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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전 의장, 일본총영사관 앞 아베규탄 피켓시위 전개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8.05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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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우대국)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하는 등 경제보복 조치를 감행하면서 전 국민적 분노가 일고 있는 가운데, 박희수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제주시 노형동 소재 재제주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일주일째 피켓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다른 활동가와 교대로 이틀에 한번 교대로 피켓시위를 하고 있는 박 의장은 5일에도 '일본은 5천만 대한민국 국민을 이웃이 아닌 적으로 돌리려 하는가? 경제침략 철회하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박 전 의장은 <헤드라인제주>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금 일본이 과거의 잘못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유럽의 독일과 비교하면 있을 수 없는 상식 이하의 행동을 하고 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고 있다"며 일본 아베정권을 강력 규탄했다.

이어 "우리가 이런 세상을 후세에 물려주면 안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제대로 국민들이 힘을 합쳐서 이 위기를 극복해야 겠다는 생각"이라면서 "저도 제주특별자치도 의장을 지낸 공인이었기 때문에, 일본 정부에 대해 항의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다 피켓시위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전 의장은 현재 사단법인 제주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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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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