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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제주 이어도 해상 케미컬운반선 화재.침수...해경 급파

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8.16 18:49:00     

제주도 이이도 인근 해상에서 우리나라 국적의 케미컬 운반선에서 화재 피해와 함께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6일 오후 제주도 남서쪽 144km 해상에서 케미컬운반선 S호(1833톤)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당초 이날 오후 4시 32분쯤 S호로부터 미얀마 국적의 선원(30)이 양쪽 발목에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환자 수송차원에서 30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이동 중이었으나, 오후 5시 46분쯤 유조선 S호로부터 선박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불은 선박 내에서 자체 진화됐으나, 침수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배에는 13명이 승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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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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