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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탐라도서관에 미세먼지 차단 '그린커튼' 눈길

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8.23 1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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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탐라도서관 '그린커튼'.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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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탐라도서관 '그린커튼'. ⓒ헤드라인제주
제주시 탐라도서관에 미세먼지 차단과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그린커튼'이 설치돼 눈길을 근다.

그린커튼은 건물 창가에 덩굴성 녹색식물을 식재해 여름철 태양광을 차단하는 것으로, 녹색커튼이라고도 부른다.

그린커튼 설치는 여름철 태양광과 복사열을 차단해 실내온도 상승을 막고, 식물증산작용으로 주변 공기 냉각효과가 있어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6월 탐라도서관 유리벽 전면과 후면에 설치, 10월까지 그린커튼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식재된 덩굴식물은 나팔꽃, 조롱박, 수세미, 여주 등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로변 먼지.소음 감소와 미세먼지 흡착, 유리건물의 외부 시선 차단 등 환경개선 효과가 있고, 산소 발생과 녹색 조명 효과로 시민들에게 힐링 효과도 준다"며 "내년에는 공공시설에서 그린커튼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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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