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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주도 '호우경보' 확대...천둥.번개, 200mm↑ 폭우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8.27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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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주도 전역에 호우특보 속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쏟아져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제주도 추자도와 산간지역, 동부지역에 이어 남부(서귀포시권)와 북부(제주시권), 서부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 발령했다.

현재 제주도에는 잔뜩 흐린 가운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다.

오후 2시 기준 제주도 주요 관측소의 강수량 현황을 보면,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2리에는 누적 221.5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어 성산읍 수산1리 201.5mm, 성산읍 고성리 189mm, 한라산 진달래밭 181m, 성산읍 난산리 152mm 순이다.

아침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추자도에는 오전 사이 무려 165mm의 집중적 폭우가 쏟아졌다.

오후부터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도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제주도는 29일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겠고,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져 많은 곳은 300mm 이상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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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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