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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제주, '말과 함께하는 원데이 투어' 운영

김재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8.28 14:35:00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송철희)는 말의 고장 제주의 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말(馬)과 함께하는 원데이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말과 함께하는 원데이 투어'는 말산업육성법에 따라 승마를 비롯한 말산업 진흥을 국가로부터 위임받은 한국마사회가 제주도의 말산업과 관광산업을 결합한 최초의 관광 상품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20명 선착순으로 하나투어 제주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랑말 승마체험, 제주 맛집 탐방, 경주마 목장 투어, 기마공연 관람 등 6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코스인 조랑말 체험공원은 조선 시대 왕에게 진상되는 최고의 말을 사육한 갑마장이 있었던 역사적인 명소로 1900년대 초기의 목마장 사진과 목축 관련 도구, 조랑말 조형물, 말에 관련된 이야기 등을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 견학과 조랑말 승마를 체험할 수 있다.

승마 운동 후에는 제주도 토종닭 샤브샤브를 맛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 국내 최고 몸값을 갖고 있는 씨수말과 목장 꽃밭을 트랙터 마차를 타고 돌아보는 렛츠런팜 제주를 방문하고,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마방목지에서 천연기념물 347호 제주마를 직접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기마공연이 펼쳐지는 더마파크를 거쳐, 한라산을 배경으로 제주마가 달리는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일반인 통제구역인 마사지역 견학과 포니를 만날 수 있는 코스로 여행은 마무리 된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마사회 지원으로 정가 대비 절반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원조 짠내투어 프로그램"이라며 "관광객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주말을 보내길 원하는 제주도민 그리고 획일적인 회식·워크숍 문화에 벗어나 소통의 기업 문화를 만들기는 원하는 직장인 모두에게 적극 추천 한다"고 말했다.

예약문의는 하나투어(1522-3041, 공휴일/주말 휴무)로 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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