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식)은 오는 8월 31일, 9월 7일 2일간 '2019 보·물·섬 내고장 서귀포시 이해하기' 교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제주도내 초·중등학교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교원의 제주에 대한 관심 증대 및 자기개발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집합연수 16시간으로 마련됐다.
'보·물·섬 내고장 서귀포시 이해하기' 교원 직무연수는 '보전하자,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제주의 습지인 물영아리 오름 탐방이 이뤄진다.
이어 '물려주자, 소중한 문화유산'을 주제로는 제주 해녀 문화, 제주의 신화와 전설, 제주의 의·식·주 생활문화 연수가 진행된다.
'섬기자, 자랑스런 조상들의 발자취'를 주제로는 중문파출소, 법화사, 무오법정사 상징탑, 의열사 상징탑 탐방을 통해 일제강점기에서 4·3 항쟁의 역사를 알아보는 기회도 마련됐다.
또한 교사들이 직접 체험해 보며 교수·학습활동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제주향토음식 만들기 체험 및 전통 전래놀이를 직접 실연해 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보·물·섬 내고장 서귀포시 이해하기' 교원 직무연수를 통해 학교교육과정 내 효율적인 교수·학습 지도력 제고 및 교원의 서귀포시 향토문화 이해를 통한 글로컬(글로벌(Global)+로컬(Local)의 합성어)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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