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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정체전선 북상 다시 '가을장마'...이번 주 주간예보는?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9.01 1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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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에 위치한 차고 건조한 공기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남서쪽에서 들어오는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만나 활성화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다시 '가을 장마'가 시작됐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2일 제주도와 남부지방, 충청남부에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역에 따라 국지적 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고됐다.

제주도 예상강수량은 30~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고됐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3도, 낮 최고기온은 27~2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한편, 이번 주 주간예보를 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번 주 전국적으로 잦은 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과 중부지방은 비가 계속 이어지다가 금요일 오후 잠깐 소강상태를 보인 후 주말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됐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수요일까지 비가 내리다가 목요일에 맑은 날씨를 보인 후 금요일부터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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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