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초속 47m 강풍", 태풍 '링링' 현재위치와 예상경로는?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9.05 16:52:00     

6일 오후부터 '직접영향권', 7일 아침 제주도 통과

RTKO63_201909051600]13_ko.png
▲ 제13호 태풍 '링링' 현재위치와 예상 이동경로.
초속 47m의 강풍을 동반한 중형급의 초강력 가을 태풍인 제13호 '링링(LINGLING)'이 북상해 오면서 긴장감이 커지는 가운데, 6일 오후부터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이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됐다.

중심기압 940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47m의 강풍을 동반한 이 태풍은 5일 오후 4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320km 부근 해상에서 북쪽으로 이동 중이다.

6일 오후 9시에는 서귀포시 남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까지 근접하고, 이어 주말인 7일 오전 3시에는 서귀포시 서남서쪽 약 150km 부근 해상까지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최근접시간은 서귀포시는 7일 오전 5시(태풍 중심에서 140km 거리), 제주시는 오전 6시(130km 거리)로 예상된다.

제주도를 통과한 태풍은 오전 9시 목포 서남서쪽 약 10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고, 오후 3시에는 군산 서북서쪽 약 11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겠다.

이어 서해안을 따라 북상을 계속하다가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내습하는 제주도에는 6일부터 7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최고 30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져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재해 대비를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