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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 응답순찰 중 중국인 불법체류 절도범 입건

김재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9.05 17:24:00     

제주에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응답순찰중이던 경찰에 의해 절도 혐의로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5일 오전 5시 30분께 응답순찰 중 중국인 불법체류자 W모씨(46)를 절도혐의로 불심검문해 입건했다고 밝혔다.

서귀포경찰에 따르면, W씨는 4일 오전 2시께 서귀포시 색달동의 한 편의점 야외테이블에 있던 200만원 상당의 노트북 1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은 4일 오후 7시께 신고를 받고 인근 CCTV를 분석해 피혐의자를 특정하고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해 불안하다는 주민들의 응답순찰 요청 내용을 착안해, 5일 오전 5시께 불심검문을 실시해 W씨를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W씨는 지난 2016년 7월 15일 제주에 입도해 체류기간이 경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경찰 관계자는 "주민들의 응답순찰 요청으로 인해 단시간 내 불법체류 상태의 절도범을 붙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주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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