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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사의' 표명...이유는?

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9.19 12:18:00     

"임기 6개월 남았지만, 지금이 사임할 적기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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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제주에너지공사 김태익 사장(64)이 사의를 표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김 사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후임 인선을 위한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김태익 사장은 "잔여 임기가 6개월가량 남았지만 공사의 경영이 안정화됐고, CFI 2030 프로젝트의 수정.보완이 이뤄진 만큼 제주도와 공사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인사가 새로운 플랜을 적용하고 실행해야 할 때"라며 "그래서 지금이 사임할 적기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김 사장의 뜻을 존중해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했으며 후임 사장 공모에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후임 사장에 대한 공모절차와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때까지 김 사장은 사장직은 그대로 유지된다.

2017년 4월 취임한 후 김 사장은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 프로젝트' 실행의 기틀을 마련하고, 에너지공사의 경영 안정화에 공헌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해 공사 창립 후 최고 실적인 매출액 212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달성하면서 제주도내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로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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