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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고위험 위기가구 발굴 긴급 실태조사 실시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9.23 12:57:00     

제주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달까지 고위험 위기가구 긴급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특정급여(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아동수당) 수급자 중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소득인정액이 전혀 없으면서 자동차를 미보유중인 가구, 일반재산이 없거나 임차보증금만 있는 가구, 공공임대주택 임차료 3개월 이상 체납자 등 고위험이 예측되는 2357가구이다.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 및 기초생활보장제도 등의 공적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이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생활이 극히 어려운 빈곤계층으로 분류되는 가구는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연계 제공할 계획이다.

고숙희 제주시 복지위생국장은 “이번 실태조사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해 탈북민 모자 사망사건과 같은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는 민관협력을 통한 다양한 상시 위기가구 발굴을 통해 행복도시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무보수.명예직의 지역 인적 안전망 우리동네 삼춘 돌보미 1286명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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