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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하던 중국어선 검거

김재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9.24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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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여기동)은 지난 23일 오후 5시께 제주도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유망어선 1척(99톤)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33호는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 중인 중국어선에 승선해 검문·검색한 결과, 조업일지를 소지하지 않고 그물코 규격을 위반해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유망어선을 관련 법률 및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검거했다.

이 중국어선은 참조기 어획량을 높이기 위해 50mm이상 규격보다 더욱 촘촘한 40mm그물을 사용해 불법조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어업관리단은 중국어선을 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으로 압송해 추가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남해어업관리단은 올해 총 7척의 중국어선을 나포해 담보금 총 3억 9000만원을 징수했고 중국 유망어선의 본격적인 참조기 조업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차단하기 위해 국가어업지도선의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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