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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서귀포 서홍동 행복주택 90세대 입주자 모집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9.25 07:05:00     

무주택 신혼부부.청년 등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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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홍동 행복주택 조감도.
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수, www.lh.or.kr)는 서귀포시 서홍동에 건설 중인 행복주택 90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귀서초등학교 북서쪽에 위치한 서홍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6㎡ 12세대, 26㎡ 42세대, 36㎡ 36세대, 총 90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에 공급물량의 80%를,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에게 공급물량의 20%를 공급한다.

입주자격은 월 평균소득의 100% 이하의 무주택자(세대구성원)로, 청년은 6년 거주 할 수 있다. 신혼부부는 자녀가 없는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경우 10년 거주할 수 있다.

거주 중 취업․결혼으로 청년.신혼부부 자격을 갖출 경우 최대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고,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공급계층별로 달리 적용되며 16㎡의 보증금과 임대료(월)는 △청년 1465만2000원/7만2000원, 26㎡는 △청년 2293만2000원/11만3000원, △주거급여수급자 1923만원/9만5000원 △고령자 2420만6000원/12만원이다.

36㎡는 △신혼부부 3568만원/17만7000원이다.

임대보증금과 월세는 상호전환이 가능해, 입주자 요청에 따라 한도 범위 내에서 보증금을 올리고 월세를 낮추거나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를 올릴 수 있다.

또 제주특별자치도의 공공임대주택 임대차보증금 지원사업에 따라 기본 임대보증금의 50%를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제주도에서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17년부터 행복주택에 입주하는 계약자에게 소정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해 주고 있다.

신청접수는 내달 11일부터 21일까지다.

청약자의 편의, 혼잡 방지를 위해 신청은 신청자의 공인인증서를 이용하여 LH청약센터에서 인터넷으로 접수받으며, 모바일로도 신청 가능하다.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경우 다음달 14일 LH지역본부를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격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LH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장과 주거지가 근접한 부지를 활용해 시중시세의 60∼80%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작년 6월 LH가 공급한 서귀포혁신도시 내 행복주택의 경우 청약경쟁율 5.2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 강병진 부장은 “이번 행복주택 공급을 통해 서귀포 지역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LH는 앞으로도 청년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에는 활기를 주는 행복주택을 꾸준히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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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