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제주도의회, 중국상해시와 공동발전 협력시스템 구축 논의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9.27 16:32:00     

사진3.jpg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은 27일 중국 상해시를 방문해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상해시위원회와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시스템 확대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상해시위원회의 공식 초청으로 25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김경학 의회운영위원장, 김용범 의원(환경도시위원회), 박호형(문화관광체육위원회)의원, 최영삼 주 상해 한국총영사가 참가했다.

방문 일정동안 회견은 물론 상해시에 있는 지역 쓰레기 처리장, 루자쭈이 순환도로, 크루즈터미널 및 수산물유통시장 등 제주 현안과 관련된 환경,교통,경제관련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사진1.jpg

김 의장은 "양 기관간 상호교류의 장을 더욱 견고히 하고, 상호 지역별 특화된 부분에 대한 해당 위원회 간의 벤치마킹 등을 통해 상시적 협력시스템을 확대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또 "민간차원의 문화 교류기회의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강조"하며 함께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내년 4월 개최 예정인 '2020년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에 상해시위원회 관계자 참석을 공식요청했다.

이에 대해 중국 상해시위원회 측은 "김의장의 초청의사에 적극 화답하며 양 기관 교류를 통한 우호 협력 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영삼 총영사는 "양기관이 우호교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는 우리나라 지방의회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제주도의회와 상해시위원회는 지난 2011년 7월7일 공식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지금껏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꾀해 오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