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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개 마을이 와랑와랑' 제25회 서귀포칠십리축제 '성황'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9.29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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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회 서귀포칠십리축제. ⓒ헤드라인제주
'105개 마을이 함께하는 와랑와랑 서귀포!'를 주제로 사흘간 다채롭게 열린 제25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29일 폐막했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칠십리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양광순)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축제 전날인 26일 축제의 성공과 방문객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전야행사인 '남극노인성제'를 시작으로, 첫째 날 27일 축제의 하이라이트 행사인 '칠십리 퍼레이드'가 주요 도심지 약 1.4km구간에서 펼쳐졌다.

이날 퍼레이드는 갑작스럽게 내린 비 속에서도 지역주민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서귀포 105개 마을의 문화자원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상징물(조형물 등), 전국공모를 통한 다양한 연령층의 일반 참가자, 군악대, 기마대, 서귀포시문화도시사업 홍보팀 등 약 2000여명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 제공 등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축제 개막식은 형식적인 의전은 지양해 개막선언, 축하공연 등 간소화해 치러졌다.

둘째, 셋째 날에는 서귀포 9개 읍면동이 참여하는 '마을 마당놀이'를 비롯한 제주관광공사와 연계한 '야간 문화공연'및 '제주어말하기 대회, 문화동아리 경연, 해순이와 섬돌이 선발대회, 칠십리가요제, 제주전통혼례'등의 무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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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회 서귀포칠십리축제.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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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회 서귀포칠십리축제. ⓒ헤드라인제주

또 서귀포 105개 마을의 이야기 등을 담아낸 주제관 및 '마을 홍보관, 남극노인성, 제주어배우기, 뿔소라잡기, 지역명품, 귀농귀촌, 드론&VR, 아름다운간판상, 건강체크 등 각종 체험(홍보) 프로그램들도 축제기간 운영돼 방문객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

양광순 축제조직위원장은 "축제기간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서귀포 105개 마을의 문화, 자랑거리를 퍼레이드, 마당놀이, 주제관, 마을 홍보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대외로 알려나가는데 초점을 맞췄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를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생업을 뒤로하고 수개월 동안 축제참가 준비에 애써주신 17개 읍면동민 및 축제기간 교통 등 여러 불편을 감수해 준 서귀포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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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