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일제식민잔재청산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제주교육청 일제식민잔재청산위원회는 지난 7월 10일에 공포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해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한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일재식민잔재 청산 추진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식민잔재 청산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에 관한 사항 △식민잔재 청산 대상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에 대해 제주교육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 심의하거나 자문한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일제잔재청산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을 계기로 학교 현장의 유·무형의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관련 자료 발굴 및 수집을 비롯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토론과 합의의 과정을 거쳐 청산절차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교육청은 학교에 잔재하고 있는 친일행적 상징물 및 시설 등에 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와 청산을 위한 일제식민잔재청산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