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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학생문화원, 월드비전과 '기아체험' 프로그램 운영

김재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10.02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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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정은수)은 지난달 28일 제3세계 식수지원사업 후원을 위한 '2019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월드비전이 함께하는 기아체험'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아체험'은 간접적인 굶주림 체험활동을 통해 국제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전쟁, 빈곤과 질병, 인권, 아동노동, 환경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의 작은 나눔이 아름다운 지구마을 새 생명을 살립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체험은 물 부족을 경험하는 '식수체험', 내전이 진행되고 있는 국가의 고통을 경험하는 '내전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 모금된 기부금 96만원은 전액 월드비전에 기부되고, 참가자들에게는 월드비전의 봉사활동시간이 인정된다.

정은수 원장은 "기아체험 활동을 통해 제3세계 아동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역할을 고민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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