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주차심화지역인 노형지역 일원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제주물류 서측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과 관련해 8일 공사에 착수 한다고 밝혔다.
공영 주차장 복층화 사업 대상지인 노형동 2612-2번지 인근 지역은 주택 밀집 지역으로 주차 공간 부족 및 이면도로 주정차로 지역주민들이 불편이 야기돼 왔다.
이에 제주시는 공영 주차장 복층화 사업비 55억원을 투입, 기존 92면을 수용하는 주차장의 규모를 3층 4단에 72면이 증가한 총 164면의 규모로 2020년 8월 준공 할 계획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제주물류 서측 복층화 주차장은 일반 이용자는 물론 교통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 7월 3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예비인증을 받은 바 있다. 본 인증도 준공 시점에 심의를 거쳐 취득할 예정이다.
또한, 주차 전용 건축물 내부에 기존 클린하우스 대체시설로 재활용도움센터를 설치, 지역주민들의 쓰레기 배출 편의 제공은 물론 주거환경개선에 획기적인 전환점 구축으로 '환경+주차장'이 공존하는 인프라 확충까지도 고려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부지 확보가 곤란한 주차심화지역 내 공영 주차장 복층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주차난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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