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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원희룡 지사, 제2공항 관련 주민투표 요구하라"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10.10 18:06:00     

민주평화당 제주도당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0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국토부에 보낼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관련 의견제시에 공론조사를 포함할 수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해 입장을 내고 "원 지사의 발언에 대해 심히 유감임을 밝힌다"고 전했다.

민주평화당은 "지난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여야 할 것 없이 제주도의회에서 가결한 민주주의 절차적 과정인 공론조사를 통해 합리적으로 풀어나가라고 제시했다"면서 "또한 2019 제주도 공무원 패널조사 결과에 의하면 제2공항 갈등문제 해결관리 방법으로 도민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여론과 국감 소속 국회의원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원 지사는 이번 국정감사

에서 제2공항 관련 갈등의 문제점과 민주주의 절차의 합리적인 해법을 제시 한 여야 의원들의 고언을 겸허히 받아들이기는 커녕 재고의 시간을 가질 겨룰도 없이 대놓고 작심 한 듯 발언했다"고 비판했다.

또 "도민의 결정권을 무시하고, 이를 강행 할 경우 정치인으로서 크나 큰 오점을 남길 것이며 도민사회의 역풍에 직면할 것"이라며 "원 지사는 제2공항 관련 도민사회 갈등의 민주적 해결 방법을 위해 국토부 장관에게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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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