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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는 방화혐의로 A씨(31. 여)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5일까지 5차례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 화장실 내 휴지통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께 잠복하고 있던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버스터미널 측은 피해가 미미해 두 번째까지는 신고하지 않았지만, 지난 10일 세 번째 방화가 발생하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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