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소리'와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4300여명의 달림이들과 3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
이날 대회에는 1급 시각장애인으로 극한에 도전하는 '전 세계 4대 극한마라톤 그랜드슬래머'인 송경태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장, 달리기를 통해 세상을 바꿔나간다는 모토로 활동중인 '러닝 전도사' 안정은 런더풀 대표, 1990년대 한국 축구를 이끌었던 국가대표 출신 서정원 대한축구협회 기술분과위원이 참석해 나눔에 함께했다.
이번 대회까지 모인 누적 기부액은 2억6899만4146원으로, 지난 2008년 첫 대회부터 매년 2000만원 안팎의 나눔 성금이 조성돼 제주도내 및 국내외 소외이웃들을 위한 소중한 성금으로 쓰였다.
올해 조성된 3000만원의 성금이 모여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장애인 주간 보호시설 천사나래 주간보호센터, 캄보디아 초등학교 도서관을 지원하는 제주청소년봉사단,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제주지부, 사회복지법인 경동원에 각각 전달됐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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