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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노형제1근린공원 화장실, 행안부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수상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10.22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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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공모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한 제주시 노형제1근린공원 공중화장실. ⓒ헤드라인제주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한 '제21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大賞)'공모에서 제주시 노형제1근린공원 공중화장실이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아름다운화장실대상 '제21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는 전국 총 64개의 화장실이 참여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확인, 3차 최종평가를 거쳐 노형제1근린공원 공중화장실이 동상에 선정돼 행정안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올해로 21회를 맞고 있는 2019년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화장실 이용문화를 바꿔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취지에서 1999년에 제정한 상이다. 국민의 위생상의 편의와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에너지 절약에 부합하는 화장실을 중심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아름다운화장실을 선정하고 있다.

동상에 선정된 노형제1근린공원은 주변 초등학교와 아파트단지 등이 있어 이용객이 많아 2019년 4월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CPTED 설계를 활용, 내부를 밝은색 분위기로 조성하고 안전비상벨 설치 및 화장실 외부에도 CCTV를 설치하여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어린이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눈높이에 맞춘 세면대 설치 및 어린이와 같이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아동반 가족화장실을 별도로 설치하는 등 세심하게 배려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매년 노후 공중화장실 교체 및 리모델링을 실시해 아름다운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공모전에도 5차례 수상하는 등 제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 2014년 곽지과물해변통시(동상), 2015년 만장굴(동상), 2017년 세화항포구(동상), 2018년 절물자연휴양림(동산), 동백동산(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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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