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민중당 제주도당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요구 규탄"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10.23 14:39:00     

민중당 제주도당은 23일 시작된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2차 협상에서 미국이 1차 협상에서 5배가 넘는 6조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를 강력 규탄했다.

민주당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을 인상해서는 안 되며 오히려 삭감 또는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은 이번 협상에서 핵 항공모함, 핵잠수함, 폭격기 전개비용, 사드운영비용 등 주한미군 주둔과 상관없는 비용을 청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며 "이는 세계패권전략의 비용을 한국에 전가하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지난 4.27 선언과 평양 선언 이후 남과 북은 적대적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한국 정부는 미국의 요구를 계속 수용하며 사드배치를 강행과 무기수입을 지속하고 있고 평화의 섬 제주에는 제2공항의 이름을 빌려 군사기지를 설치하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번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싱 기간 동안 제주대학교 정문 앞과 제주시내에서 방위비 분담금 인상에 반대하고 미국을 규탄하는 1인 피켓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