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방제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설립된 '국민방제대 제주지역 연합회'는 평상시 해상정화 등 해양환경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오염사고 시에는 초동 방제조치 등 해양경찰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연합회 등록증 및 초대 연합회 회장 등 4명에게 감사장 수여와 국민방제대 추진정책 및 연합회 향후 운영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해경 관계자는 "제주지역 연합회 창설로 취약 해역의 방제대응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방제대 운영 활성화를 위한 관련법 개정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방제대는 도서 및 원거리 항포구 오염사고 시 초동 방제 대응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민간방제세력으로, 현재 제주 지역내 15개소 236명으로 구성돼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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