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탐라문화광장 활성화, 공공디자인 시각으로 보완해야"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10.24 12:17:00     

제주연구원, 탐라문화광장 활성화 방안 연구 결과

탐라문화광장.jpg
▲ 탐라문화광장 일대 문화공간 분포도. ⓒ헤드라인제주
제주시 원도심에 조성된 탐라문화광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담 중간지원조직을 설치하고, 산지천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공공디자인의 시작에서 정비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주연구원 문순덕 책임연구원은 24일 '탐라문화광장 활성화 방안'연구에서 관계자 면접조사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관계자 면접조사 결과 탐라문화광장의 문제점은 탐라문화광장의 명칭과 범위가 명확하지 않음, 편익시설 절대 부족, 산지천 환경 및 정비 미흡 등이 지적됐다.

개선방안으로는 탐라문화광장 운영 전담 컨트롤타워 지정, 탐라문화광장 운영에 필요한 제도 보완 및 개선, 원도심지역 대상 콘텐츠 발굴 및 활용, 탐라문화광장 운영계획 수립 등이 제시됐다.

전문가 의견 수렴 결과 탐라문화광장의 문제점으로는 탐라문화광장 명칭 및 명확한 개념 규정 미흡, 탐라문화광장 내 휴식공간 및 편익시설 부족, 탐라문화광장 시설 및 공간 접근성 미흡, 산지천 활용 부족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개선방안으로는 탐라문화광장 및 원도심지역 통합 컨트롤타워 지정,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시행, 탐라문화광장 이용 방법의 다변화 필요, 산지천 전망대를 탐라문화광장 이정표로 지정 검토, 탐라문화광장의 기능 및 역할 보강 등이 제안됐다.

문 연구원은 탐라문화광장이 도민들의 주 활동 무대가 될 수 있도록 탐라문화광장 운영 조직 정비, 탐라문화광장 기능 보강 및 환경 정비, 원도심지역 정보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기본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어 3단계 단계별 정책을 제안했는데, 1단계로 △탐라문화광장 전담 중간지원조직 운영 △탐라문화광장과 항구 연계 프로젝트 추진 △탐라문화광장 공연의 정례화 운영 제도 마련 △원도심지역 정보시스템 구축 및 SNS 운영 △탐라문화광장 및 원도심지역 방문객 실태조사 △탐라문화광장 운영 지침서 제작 △원도심지역의 문화자원 활용 콘텐츠 제공 등을 예로 들었다.

2단계로는 △탐라문화광장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탐라문화광장 내 종합정보센터 설치 △총괄매니저 제도 도입 및 기획자 선정 △야시장(푸드트럭) 운영에 필요한 제도 보완 등을 꼽았다.

마지막 3단계로 △탐라문화광장의 공공디자인 정비사업 추진 △산지천을 생태공원으로 조성을 제안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