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제주교육청, 고등학생 해외 항일 유적지 탐방

김재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10.25 11:09:00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및 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사업으로 고등학생 해외 항일 유적지 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탐방은 오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4박 5일간 제주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00명, 교원, 교육청 관계자 등 총 112명을 대상으로 팀별로 나눠 실시된다.

1팀(77명)은 대련, 단동, 집안, 이도백하, 용정 등을 방문해 △려순감옥 △관동법원재판소 △압록강 유람선 △고구려유적지 △백두산 등정 △윤동주 생가 △해란강, 일송정 등의 항일 유적지 일대를 탐방한다.

2팀(35명)은 가흥, 오진, 상해 등을 방문해 △백범은신처일휘교 △하이옌 △군영반점(임정판공처) △사흠방 △홍구공원 △윤봉길 기념관 등의 항일유적지 탐방할 예정이다.

참가학생들은 고구려 역사, 동북공정 바로알기, 윤동주와 항일문학, 백두산, 김구선생님의 피난처 등의 다양한 주제로 모둠별 주제 발표와 질의 응답, 토의‧토론, 현장에서 느낀 소감 등을 서로 발표하고 공유하게 된다. 탐방 후에는 활동 결과 보고서를 작성해 홈페이지에 탑재 후 계기교육 자료로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고등학생 해외 항일유적지 탐방을 통해 학생들에게 독립운동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확산시키고, 학생이 주체가 되는 탐방활동을 통해 문제해결력, 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탐방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지난달 30일 1차 사전 연수를 통해 안전교육을 받고 모둠별 사전과제를 선정했으며, 지난 24일 2차 사전연수를 실시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재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