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제주병무청, 병역명문가 가족 초청 '안보현장 견학' 행사

김재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10.25 17:43:00     

병역명문가.jpg
제주지방병무청(청장 박희철)은 25일 제주도내 병역명문가 가족을 초청해 제주지역의 안보현장을 견학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견학에서는 해병 91대대에 있는 한국전쟁 유적지인 구 육군 제1훈련소 지휘소와 해병 3․4기 호국관을 방문하고, 일제강점기 군사시설 유적지인 알뜨르 비행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병역명문가란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조부의 직계비속 남자 3대 가족 모두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말한다.

제주병무청에 따르면, 올해까지 전국에서 선정된 병역명문가는 5378가문, 병역이행자는 2만7154명이며, 제주지역에서는 전국대비 약 3%에 해당하는 140가문, 750명이 선정됐다.

제주병무청은 지난 2015년에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조례를 제정하고,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기관 또는 시설의 입장료·주차료 등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종합병원, 숙박시설, 영화관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병역명문가 우대사업을 확대해 현재 총 66곳의 우대시설에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병역명문가 우대시설은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 명예의 전당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희철 제주병무청장은 "이번 안보견학 행사가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를 갖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고 튼튼한 국가안보의 기틀을 확립해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병역명문가에 대한 실질적인 우대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재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