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 청년이다양!'('우리가 제주청년이다'와, '다양한 제주청년'라는 중의적인 표현)을 대주제로 해, 청년의 활동(Activity), 청년의 이야기(Story), 청년의 움직임(Move&net), 청년의 휴식(Rest)이라는 청년A.S.M.R(청년의 다양한 목소리) 컨셉으로 진행됐다.
청년의 활동(Activity)에서는 청년기지개, 청년 버스킹, 청년 라디오, 청년 모자이크 등이 선보였다.
특히, '청년이면 물어보살'은 제주청년들과 함께 풀어보는 다양한 청년들이 고민 및 청년의 정의에 대해 토크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토크가 끝난 후 행사장에 모인 도민 및 청년들과 함께 청년의 날을 선포했다.
청년의 이야기(Story)에서는 △밥은 먹엉 다념시냐? △알바로운 대학생활 △두시탈출 청년쇼 △라떼는 말이야 4가지 주제로 패널을 초청해 청년의 날 미니포럼이 열렸다.
청년을 말하다 코너에서는 청년팔이사회 저자(김선기) 및 전국 청년 활동가를 초청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청년의 움직임(Move&net)에서는 청년정책관련 홍보부스 운영과 더불어, 사우스카니발 무대공연과 함께 신나는 네트워킹 파티가 진행됐다.
청년의 휴식(Rest)은 심리상담 및 진로상담을 위한 청년 보건소, 복불복 물물교환, 체험부스인 청년부스도 운영됐다.
이날 행사는 제주청년센터, 제주청년원탁회의 및 청년단체 등을 중심으로 사무국을 구성, 직접 기획부터 행사 참여까지 이어가는 방식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원 지사는 "청년들이 원하고 가깝게 활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청년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특히, 청년들이 제주 청년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주도해야 한다는 원칙을 계속해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청년들의 실제 생활과 마음이 담긴 정책들에 대한 많은 목소리를 내달라"며 "더큰내일센터, 청년농업사관학교 등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을 통해 청년들이 체계적인 정보와 훈련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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