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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백혈병·암 등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불우한 이웃 53명에게 의료비 및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개발공사의 후원을 받아 도보순찰로 걸은 거리(1m당 5원)만큼 적립된 금액으로, 총 3000만원이 마련됐다.
장원석 제주동부경찰서장은 "4년 연속 나눔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후원을 해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 행사를 통해 도내 많은 기업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공동체로서 도민안전과 위해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3년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함께한 나눔사업을 통해 결손가정·난치병 및 중증환자 등 어려운 이웃 총 296명(1억8375만2000원)에게 휠체어와 장학금 및 의료비 등을 지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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