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는 이날 제주올레 길 15코스 시작점인 서귀포시 한림항에서 대만 라크누스 셀루 트레일 관계자와 우정의 길 협약을 축하하기 위해 참여한 여행객 30여명과 함께 기념식을 가졌다.
제주올레의 '우정의 길'은 제주올레 길과 해외 도보여행 단체가 파트너십을 맺고 한 코스 또는 한 구간을 지정해 공동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이들은 기념식 후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19 제주올레걷기축제에 참가해 한국의 올레꾼들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라크누스 셀루 트레일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대만 천리길 협회(Taiwan Thousand Miles Trail Association) 초승신(Chou, Sheng-Hsin)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제주올레 길과 앞으로 우정을 다져 나가며, 대만과 한국, 양국의 도보여행자들이 서로의 트레일을 오가며 아시아의 자연을 보존하고 트레일 문화를 형성하는 데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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