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어업관리단, 기관고장 표류 어선 긴급 구조 새창
-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여기동)은 조업 중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해 표류하고 있던 통영선적 근해통발어선 W호를 구조·예인했다고 5일 밝혔다. 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W호(81톤급, 승선원 11명)는 4일 오후 10시께 서귀포 남방 약 185km 해상에서 조업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게 되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남해어업관리단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북상해 6일 새벽부터 제주 해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7호를 현장에 급파해 5일 오전 8시께 현장에 도착한 후 선...
- 김재연 기자 2019-08-05
- 제주, 4개월 딸 학대하며 화풀이 30대 집행유예 새창
-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이장욱 판사는 아동복지법위반(아동 학대)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된 남모씨(32)에 대해 징역 10워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남씨는 지난 4월 17일 밤 제주시 우도 소재 펜션에서 '짜증이 나고 힘들다'며 4개월 된 딸을 침대에 엎드리게 한 후 숨을 쉬지 못하게 뒷머리를 누르고 폭행하는 한편, 발을 손으로 잡고 거꾸로 들어 올렸다가 내려놓기를 반복하며 신체적 학대를 가한 혐의로 기소됐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 윤철수 기자 2019-08-05
- 주말, 제주서 교통사고 속출...19명 부상 새창
- 지난 주말 제주에서 교통사고가 속출해 1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5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과 4일 11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로 1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4일 오전 1시2분께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도로 교차로에서 A씨(25)가 몰던 승용차와 B씨(36)가 몰던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 등 5명이 다쳐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이날 오전 6시22분께에는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평화로 광령3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C씨(36)가 승용차에 치여 부상...
- 홍창빈 기자 2019-08-05
- 제주 '만년필 간첩조작 사건' 삼남매, 51년만에 모두 무죄 새창
- 51년 전 간첩 누명을 썼다 죽은 뒤에야 누명을 벗은 고(故) 김태주 할아버지(81)의 두 동생이 마찬가지로 51년만에 반공법 위반 누명을 벗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이장욱 판사는 김모씨 남매 2명에 대한 반공법위반 재심 사건에서 이들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 '만년필 간첩조작 사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故 김태주씨의 동생들로, 김씨가 일본에 체류하던 중 조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으로 부터 중고 양복과 북한의 천리마운동 성공을 찬양하기 위한 선전용 만년필을 받아 간첩행위를 한 것을...
- 홍창빈 기자 2019-08-02
- 제주 실종 고교생, 표선해수욕장서 숨진채 발견 새창
- 제주에서 나흘째 연락이 끊긴 고등학생이 결국 숨진채 발견됐다. 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5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해수욕장 약 50m 해상에서 유모군(17)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당시 표선해수욕장에서 카약을 타던 관광객이 시신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을 수습한 해경은 가족들을 통해 유 군의 신원을 확인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중이다. 한편 유 군은 지난 29일 오후 집을 나선 뒤 나흘째 연락이 두절됐고, 경찰과 소방당국, 교육청 당국은 대규모 인력을...
- 홍창빈 기자 2019-08-01
- 제주서 수천만원대 원정 절도행각 중국인 일당 실형 새창
- 제주에서 수천만원대 원정 절도행각을 벌인 중국인 일당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이장욱 판사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A씨(25)에게 징역 2년을, 중국인 B씨(30)와 C씨(28)에게 각각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주택에서 현금 100만원을 훔친 것을 비롯해, 제주시 한림읍의 한 주택 에서 210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훔치는 등 수천만원대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 과정에서 이들은 무죄를 주장했으나, 범행 전후 이들이 탑승한...
- 홍창빈 기자 2019-08-01
- 검찰, 삼다수공장 사망사고 3명 '기소'...개발공사 사장은 '불기소' 새창
- 지난해 말 제주 삼다수 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오경수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업무상과실치사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개발공사 전 사업총괄이사 A씨(58) 등 3명을 기소하고, 오 사장과 중간관리자 및 현장직원 3명은 불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은 평소 제병기의 노후로 에러가 자주 발생하고, 제병팀 직원들이 직접 수리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이를 방치했다고 판단했다. 또 사고 당시 직원은 2인 1조 작업의 작업보조자로서 피...
- 홍창빈 기자 2019-08-01
- 법원, 병원 응급실 의사 폭행 60대 실형 새창
- 병원 응급실에서 의사를 폭행한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박준석 판사는 응급의료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양모씨(60)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씨는 지난해 8월 서울 강남의 S병원에서 진료가 늦어졌다는 이유로 응급실 의사 A씨에게 욕설을 하며 주먹으로 때릴 것 처럼 위협하고, 목을 조르며 손바닥으로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얼마 뒤 서울 강남역 승강장에서 20대 남성이 '조용히 해달라'고 말하자 격분해 수차례 폭행해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도 있다. 법원은 "특...
- 홍창빈 기자 2019-07-31
- 남해어업관리단, 표류 어선 긴급구조 새창
-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여기동)은 조업 중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하여 표류하고 있던 제주 서귀포 사계선적 D호를 예인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D호는 이날 낮 12시 서귀포 남쪽 약 246km 해상에서 조업 중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하게 되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남해관리단은 한·일 중간수역에서 우리어선 피랍 예방 및 안전조업지도 활동 중이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호를 급파해 D호 구조에 나섰다. 무궁화4호는 한·일 중간수역에서 피랍예방 활동 관계로 이날 오후 9시 서귀포 남방 약 131km...
- 홍창빈 기자 2019-07-30
- 제주서 동료 불법체류자에 흉기 휘두른 50대, 닷새만에 자수 새창
- 동료 불법체류자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 중국인 불법체류가 도주 후 닷새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서귀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수배중이던 중국인 불법체류자 A씨(51)가 자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전 5시50분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농가에서 불법체류자 동료 B씨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수차례 휘둘러 다치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범인으로 특정해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긴급 출국정지 시킨 뒤 소재를 파악하던 중, A씨와 연락을 주고받는 중국인 지인을 통...
- 홍창빈 기자 2019-07-30
- 취객 '부축빼기' 시도 50대, 국가경찰-자치경찰 공조에 '덜미' 새창
- 취객을 상대로 소위 '부축빼기'를 시도하려던 남성이 CCTV관제센터와 자치경찰, 국가경찰의 공조로 붙잡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최근 부축빼기를 시도하려던 A씨(55) 폐쇄회로(CC)TV관제센터 관제요원의 112신고와 제주경찰청 상황실의 공조요청으로 산지자치지구대에서 2분 만에 출동, 신병 확보해 국가경찰(오라지구대)로 인계했다고 30일 전했다. 자치경찰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3시 제주시 중앙로의 한 거리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자고 있던 남성에게 접근하는 다른 남성이 포착됐다. A씨가 쓰러진 남성의 ...
- 홍창빈 기자 2019-07-30
- '전통 오일시장' 활성화 억대 보조금 편취 일당 징역형 새창
- 전통 오일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했던 시장육성사업단 임직원과 업체 대표 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이장욱 판사는 보조금관리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기소된 모 업체 대표 최모씨(52)에게 징역 1년을, 공모자 홍모씨(43)에게는 징역 6월을 각각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제주도내 모 오일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관계자 B씨(66)에게는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최씨와 홍씨는 지난 2016년 오일시장 육성사업에 참여해 사업 축소 및 허위 정산 서류 등을 만들어 제출하는 수법으로 사...
- 홍창빈 기자 2019-07-30
- 제주서 차량전복사고, 20대 운전자 경상 새창
- 29일 오후 1시 21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덕수초교 인근 도로에서 김모씨(27)가 몰던 차량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김씨가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갑자기 무언가가 좌측에서 튀어나와 피하려다 오른편으로 핸들을 꺾다 오른쪽에 정차된 차량을 들이받아 전복됐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재연 기자 2019-07-30
- 제주, 튜브 타다 400여m 표류 8세 어린이 구조 새창
- 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다 표류하던 8세 남자아이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튜브에 매달려 떠내려가는 이모군(8, 경기도)을 구조했다고 2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 군은 이날 오후 4시34분께 제주시 평대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다 바다에 떠내려갔다. 당시 이 군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튜브에 달린 끈에만 매달려 손을 놓치면 혼자 바다에 떠 밀려가는 급박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은 세화해상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 오후 4시 41분경 이 군을 안전하게 구조해 보호...
- 홍창빈 기자 2019-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