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4.3 희생자 심사 '속도전'...누적 7209명 의결 새창
- 지난해 5년만에 재개된 제주4.3 희생자 및 유족 추가 신고결과 2만명이 넘는 피해자가 신고를 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에 따른 희생자.유족 인정 의결을 위한 심사도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위원장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5일 제주도청 2층 환경마루에서 제163차 회의를 열어 4.3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 건에 대한 7차 심사를 진행하고,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에서는 희생자 26명, 유족 472명에 대한 의결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누적 심사인원은 희생자 2...
- 홍창빈 기자 2019-01-25
- 4.3 학살현장 북촌리서 희생자 합동위령제 봉행 새창
- 제70주년 제주4.3 북촌희생자 합동위령제가 24일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너븐숭이 4.3기념관에서 봉행됐다. 이날 위령제에는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민구 4.3특별위원장과 의원들, 고희범 제주시장과 양윤경 서귀포시장, 송승문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그리고 4.3유족 및 주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승찬 북촌유족회장은 고유문에서 "오늘은 4·3의 광풍으로 온 마을이 화염에 휩싸이고, 수백 명이 목숨을 잃어 엄동설한 살얼음판에 나앉았던지 70년이 되는 섣달 열아흐렛날이다"...
- 홍창빈 기자 2019-01-24
- 제주4.3평화기념관 전시도록 발간..."4.3 이해 길라잡이" 새창
-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최근 제주4.3평화기념관을 한 권의 도록에 담아낸 '상설전시관 전시도록'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4.3평화기념관에는 4.3의 발발 배경, 전개, 진상규명 과정까지 4.3의 모든 것이 총망라돼 있다. 특히 전시관 곳곳에 설치된 아트워크는 부족한 4.3자료를 보완하는 것은 물론 4.3 당시의 시대상을 예술적 감각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총 328쪽의 '상설전시관 전시도록'에는 제주4.3평화기념관의 모든 전시내용이 담겼다. 더욱이 전시내용을 뒷받침해주는 각종 사료들을 충실히 보충...
- 신동원 기자 2019-01-23
- 검찰 "제주4.3수형인 재심, 항소 안하겠다" 새창
- 제주4.3 당시 행해졌던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계엄 군사재판(군법회의)으로 투옥됐던 4.3수형인들에 대해 70년만에 사실상 '무죄' 판결이 내려진 가운데, 검찰이 항소를 하지 않기로 방침을 확정함에 따라 그대로 판결이 확정될 전망이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제주4.3 생존 수형인 재심 사건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구형과 동일한 공소기각 판결 선고됨에 따라 항소 제기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
- 홍창빈 기자 2019-01-18
- 정동영 "제주4.3 생존 수형인 무죄 판결 환영" 새창
-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제주4.3 당시 행해졌던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계엄 군사재판(군법회의)으로 투옥됐던 4.3수형인들에 대해 법원이 17일 70년만에 무죄 취지의 '공소기각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제주법원이 제주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죄 없이 끌려가서 20년씩이나 징역을 살았던 80~90대 18명에 대해서 사실상 무죄를 선고했다”면서 “국가 폭력에 의한 무고한 희생자들의 한을 풀어준 제주법원의 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
- 신동원 기자 2019-01-18
- 이석문 교육감 "수형인 판결 환영...4.3진실 교과서에 채워질 것" 새창
-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제주4,3수형인 공소 기각 판결에 대해 17일 입장문을 내고, "왜곡된 4.3역사를 바로잡은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 "앞으로 아이들이 배울 역사 교과서에는 4.3 수형인들의 진실이 진실로 채워질 것"이라며 "70년의 한(恨), 기다림은 시대의 판결을 이뤄낸 정의의 상징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70년의 기나긴 질곡의 어둠을 이겨내고, 진실의 빛을 맞이한 생존 수형인들에게 진심어린 경의를 표한다. 고인이 된 수형인들의 명예도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신동원 기자 2019-01-17
- 4.3도민연대 양동윤 대표 "4.3 역사정의 실현, 기쁜 날" 새창
- 제주4.3도민연대 양동윤 공동대표는 17일 제주지법이 제주4.3 당시 행해졌던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계엄 군사재판(군법회의)으로 투옥됐던 재심청구 4.3수형인들에 대해 무죄 취지의 '공소 기각' 판결을 내리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양 대표는 재심재판 선고가 끝난 직후 18명의 4.3수형인들과 함께 법원 현관 앞에서 큰 목소리로 "4.3 역사정의 실현 만세"를 외쳤다. 무죄선고를 통해 명예회복을 하게 되면서 70년만의 한을 풀게 된 4.3수형인 당사자들의 기쁨도 컸지만, 생존수형인들과 한평생 함께 해 온 양 대표도 그 누구보다...
- 신동원 기자 2019-01-17
- 제주4.3연구소 "4.3수형생존자' 재심 무죄 판결 환영" 새창
- 제주4.3 당시 행해졌던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계엄 군사재판(군법회의)으로 투옥됐던 4.3수형인들에 대해 법원이 17일 70년만에 무죄 취지의 '공소기각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제주4.3연구소는 성명을 내고 "과거사에 대한 정의실현 한걸음 나아갔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연구소는 "법원의 이번 결정은 사실상 무죄 판결"이라며 "에 참여해 불편한 몸을 이끌고 법정에서 당시 상황을 풀어내며 법정 투쟁에 나선 4.3생존수형인 18명의 노고에 깊은 경의와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재판 기록이 없는 재심을 위해 ...
- 홍창빈 기자 2019-01-17
- 4.3수형인 재심 '무죄'...억울한 옥살이, 70년 恨 풀었다 새창
- [종합] 제주4.3 당시 행해졌던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계엄 군사재판(군법회의)으로 투옥됐던 4.3수형인들에 대해 70년만에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제갈창 부장판사)는 17일 오후 1시30분 제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제주4.3수형인 재심재판의 선고공판을 열고 4.3당시 행해진 군법회의 자체의 절차적 불법성을 강조하며, 피고인 18명 전원에 대한 공소를 모두 기각했다. 형사소송법에서 '공소기각의 판결'은 공소제기의 절차가 법률의 규정을 위반해 무효일 경우 등에서 선고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재...
- 홍창빈.신동원 기자 2019-01-17
- 제주4.3 70주년 사업회 "법원판결 환영...4.3특별법 개정돼야" 새창
- 제주4.3 당시 행해졌던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계엄 군사재판(군법회의)으로 투옥됐던 4.3수형인들에 대해 법원이 17일 70년만에 무죄 취지의 '공소기각 판결'을 내린 가운데,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회가 환영의 뜻을 표하며 정부와 국회가 제주4.3특별법 개정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회는 입장문을 통해 "4.3 생존 수형인에 대한 공소기각 판결을 환영한다"며 "정부와 국회는 이제라도 4.3 특별법 개정에 적극 나서라"고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오늘 재판은 4.3 생존수형인들이 적법한 절차를 ...
- 홍창빈 기자 2019-01-17
- 민주당 "4.3수형인 무죄판결, 70년 한 풀렸다" 새창
- 제주4.3 당시 행해졌던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계엄 군사재판(군법회의)으로 투옥됐던 4.3수형인들에 대해 법원이 17일 70년만에 무죄 취지의 '공소기각 판결'을 내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성명을 내고 "70년 한이 풀렸다"며 환영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70년 전 공소장도 없이 진행된 '불법재판'에 의해 형무소에서 억울한 삶을 살았던 수형인들의 한(恨)이 풀리는 판결이 내려졌다"면서 "19년 전, 대전과 부산에 있는 정부 기록 보관소에서 발굴된 '제주4·3 수형인명부'에 적혀있었던 수형인들에 대한 인간의 존엄성과...
- 홍창빈 기자 2019-01-17
- 70년만의 '무죄' 판결 4.3수형인들 "만세, 만세" 새창
- 법원이 17일 제주4.3 당시 행해졌던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계엄 군사재판(군법회의)으로 투옥됐던 4.3수형인들에 대해 전원 무죄 취지의 '공소 기각' 판결을 내리자, 이번에 재심을 청구했던 4.3수형인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재심재판에 임했던 18명 중 건강 악화로 인한 정기성 할아버지 등 2명을 제외한 16명의 4.3수형인들과, 이들에 대한 재판을 지원해 온 제주4.3도민연대 양동윤 대표는 재심 선고공판이 끝나자 법원 현관 앞에서 큰 목소리로 "만세"를 외쳤다. 이들 앞에는 '우리는 이제 죄없는 사람이다. 4.3 역사정...
- 신동원.홍창빈 기자 2019-01-17
- [1보] 제주 4.3수형인 재심 무죄취지 '공소기각' 선고 새창
- [속보] 제주4.3 당시 행해졌던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계엄 군사재판(군법회의)으로 투옥됐던 4.3수형인들에 대해 사실상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제갈창 부장판사)는 17일 오후 1시30분 제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제주4.3수형인 재심재판의 선고공판을 열고 피고인 18명 전원에 대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과거 군법회의는 법률이 정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므로, 이번 피고인들에 대한 공소는 절차를 위반해 무효일 때에 해당한다고 본다"면서 공소를 기각했다. 즉, 과거 군법회의는 ...
- 홍창빈.신동원 기자 2019-01-17
- 제주 4.3수형인 재심 선고공판...법원의 최종 판결은? 새창
- 제주4.3 당시 행해졌던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계엄 군사재판(군법회의)으로 투옥됐던 4.3수형인에 대한 재심재판이 70년만에 진행된 가운데, 법원의 첫 판결이 17일 내려진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제갈창 부장판사)는 17일 오후 1시30분 제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제주4.3수형인 재심재판의 선고공판을 열 예정이다. 2017년 4월19일 4.3생존수형인 18명이 청구한 재심청구소송에 대해 1년 6개월만인 지난해 9월3일 역사적인 재심개시 결정이 내려졌고, 이로부터 4개월만에 역사적인 선고가 이뤄지는 것이다. 이번 법원의...
- 홍창빈 기자 2019-01-16
- 제주경찰청 간부 전원, 4.3평화공원 첫 공식 신년참배 새창
- 이상철 제주지방경찰청장이 2일 오후 제주경찰청 간부 전원과 함께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제주경찰청 간부 전원이 공식적으로 4.3공원에서 신년참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상철 청장은 이날 지방경찰청 간부 등 15명과 함께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의 안내로 위령제단에 참배했다. 이 자리에는 4.3유족회 오임종 회장대행, 송승문 회장 당선자, 장정언 고문 등 임원들도 함께했다. 이들은 위령제단에서 헌화 및 분향을 하며 참배하고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안식을 기원했다. 참배를 마친 후에는 위패봉안실을 돌...
- 신동원 기자 2019-01-03
- 제주4.3 유족 복지 확대...희생자 유해발굴 지속 추진 새창
- 올해 제주4.3희생자 유족에 대한 복지가 확대되고, 희생자 유해발굴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4.3생존희생자 및 유족 복지와 4.3의 세계화·전국화 등 4.3 완전 해결추진을 위해 총 198억 원(2018년 216억 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4.3의 고통을 해소하고, 생존희생자 및 고령유족들의 실질적인 노후지원을 위해 생활 보조 및 후유장애인 간병에 지난해 51억 원에서 올해는 100억 원을 투입해 복지지원을 강화한다. 4.3평화공원의 관리·운영에 12억 원, 4.3유적지 시설관리에 9억8천만 ...
- 홍창빈 기자 2019-01-02
- 제주4.3도민연대, '2017년도 제주4.3신문자료집' 발간 새창
- 제주4.3도민연대(대표 양동윤)가 '2017년도 제주4.3 신문자료집'을 펴냈다. 이번에 발간된 2017년 제주4.3신문자료집은 제주지역과 전국 일간지에 보도된 제주4.3 관련 기사들을 발췌해 날짜순으로 편집했다. 기사의 목차를 앞에 달아 찾아보기 쉽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신문 원본대로 편집함을 원칙으로 했고, 4.3을 직접 다루지 않았더라도 역사의 진실과 정의, 인권과 평화, 민주주의 구현에 관련한 기사들도 함께 실었다. 2017년 4월 19일 4.3도민연대가 4.3수형생존인 18명과 함께 4.3발발 70년만에 대한민국을 ...
- 원성심 기자 2018-12-29
- 4.3희생자 추가 신고 종료 임박...'1만8천명'↑ 접수 새창
- 5년만에 재개된 제주4.3 희생자 및 유족 추가 신고가 이달 말로 종료되는 가운데, 올해 추가 신고자는 무려 18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지난 27일 제162차 회의를 열어 4.3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 건에 대한 6차 심사를 진행하고, 원안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심사에서는 희생자 32명, 유족 1277명에 대한 의결이 이뤄졌다. 심사에 상정된 희생자는 사망자 11명, 행방불명자 2명, 후유장애자 17명, 수형자 2명이다. 후유장애자 중에서는 총상 피...
- 홍창빈 기자 2018-12-28
- '4.3 특별법 어떻게 할 것인가' 28일 방송토론회 개최 새창
-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가 4.3 70주년을 마무리하며 4.3 관련 현안과 쟁점을 정리하는 방송토론회 '제주4.3 70주년, 4.3 특별법 어떻게 할 것인가'가 28일 열린다.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와 오마이TV가 주최하고 오마이뉴스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가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오마이뉴스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채널 등으로 생중계되는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을 비롯해 정연순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 상임공동대표와...
- 신동원 기자 2018-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