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명부 유출, 문 후보와 현역 국회의원 공모 의심" 새창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경선에서 석패한 김우남 예비후보가 20일 경선 직선 불거져 나온 당원명부 유출파문과 관련해 문대림 예비후보와 지역 현역 국회의원의 공모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3시 민주당 제주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결과 및 당원명부 유출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유출 경로'와 관련한 부분을 언급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결과에 관련해서는, 당원과 도민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한다"면서도, "그러나 불공정한 경선 과정과 이를 통해 결정된 후보에게는 승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7...
- 홍창빈 기자 2018-04-20
- 제주도 정무라인 줄줄이 사퇴...강영진 공보관 등 사의 새창
- 6.13 지방선거 출마선언을 한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예비후보 등록이 빠르면 다음 주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무라인에 있는 인사들이 줄줄이 사퇴하고 있다. 18일 오후 강영진 공보관(4급)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을 비롯해, 19일까지 2급 상당 직위인 박재구 정무특보, 라민우 정책보좌관실장(4급), 김재필 정책보좌관(5급 상당)이 사표를 냈다. 정무라인의 줄사퇴는 지난 2월 정책보좌관 및 비서관 등 4명이 사퇴한데 이어 두번째다. 사퇴한 정무보좌라인은 모두 원 지사 선거캠프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
- 홍창빈 기자 2018-04-19
- 민주당 후보경선 재심 '기각'...김우남 후보, 최종 결심은? 새창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경선 과정에서 불거졌던 당원명부 유출의 '불공정 경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우남 예비후보가 청구한 재심 신청이 더불어민주당 재심위원회에서 '기각'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재심위의 기각결정을 제주도당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조만간 문대림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확정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당원명부가 문 후보측에 통째로 넘어가 '불공정 경선'이 이뤄졌다며 강력히 성토하고 있는 김우남 예비후보가 최종 어떤 결심을 할지가 주목된다. 김 예비후보측은 20일 오전 11시...
- 홍창빈 기자 2018-04-19
- 제주 애완견 동물학대 50대, 잡고 보니 애견센터 운영자 새창
- 제주에서 애완견을 둔기로 폭행한 50대 남성이 알고 보니 애견센터를 운영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52)를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시30분께 제주시 용강동 제주동물보호센터 인근으로 푸들과 슈나우저를 끌고 간 뒤, 이 중 슈나우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물보호센터 자원봉사자가 이 장면을 목격해 경찰로 신고했고, A씨는 제주영주고등학교 인근에서 슈나우저를 버리고 도주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끝에 나흘만인 15...
- 홍창빈 기자 2018-04-17
- 당원명부 유출의혹 공개검증 무산..."문대림 떳떳하면 왜 불참?" 새창
-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선출을 위한 국민참여경선을 앞두고 제주지역 당원 전원의 명단이 특정 후보 선거캠프로 유출됐는 의혹에 대해 김우남 예비후보측이 공개검증을 제안했지만 문대림 예비후보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10시 민주당사 공개 검증에 대해 문대림 예비후보는 이에 불참함은 물론, 현재까지 어떠한 답변도 없는 상황"이라며 "선거적폐인 불법 당원명부 유출이라는 심각한 사태가 발생했는데도, 본인 스스로 이에 떳떳하다면 공개검증에 당연히 임해야 함은 물론, 오히려 중앙당 진상조...
- 홍창빈 기자 2018-04-13
- 김우남 "논문 표절, 안타깝다"...문대림 "정책자료집도 표절율 높아" 새창
- 11일 오후 JIBS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후보자 정책토론회에서 김우남 예비후보와 문대림 예비후보가 문 후보에게 제기된 '논문 표절'을 놓고 입씨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상호주도권 토론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제기하던 김우남 후보는 "어제 또 터졌다. 이건 크게 안본다. 그당시 시대상황에서는 눈감고 갈수 있다고 보는데, 논문표절도 나왔다. 이런 부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문 후보에 일침을 가했다. 그러자 문 후보가 곧바로 반론을 폈다. 문 후보는 "논문표절은 24년 전 석사학위 논문썼고, 당시 논문과 단행...
- 홍창빈 기자 2018-04-11
- 김우남 vs 문대림, '유리의성' '부동산 투기' 설전 새창
- 11일 오후 JIBS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후보자 정책토론회에서 김우남 예비후보와 문대림 예비후보가 문 후보의 '유리의성' 논란 및 '송악산 땅 투기' 의혹을 놓고 한바탕 설전을 벌였다. 공통질문에서 원희룡 도정 4년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는 질문에서는 한 목소리로 "잃어버린 4년"이라고 성토했던 두 후보는 상호 주도권 토론이 시작되자 격한 논쟁을 벌였다. 문 후보측에 집중적으로 제기됐던 유리의성 관련 논란과 부동산 투기의혹을 비롯해 논문표절 의혹 등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 먼저 주도권을 갖고 질문에 들어간 김우남 후...
- 홍창빈 기자 2018-04-11
- '렌터카 총량제 후속대책'에 돌연 비판...이유는? 새창
- 제주 도심권 교통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렌터카 총량제' 시행을 앞두고 원희룡 제주도정이 긴급 대응책으로 발표했던 신규 증차 억제방침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진영이 비판을 가하고 나섰다. 렌터카 업계와 소통도 부족하고, 업계 여론수렴을 충분히 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다. 그러나 렌터카 총량제가 9월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자칫 선거기간 업계의 신규증차 허용요구가 전면 수용되는 방향으로 흐를 경우 총량제 시행 법개정 취지는 무색해질 것이란 우려도 적지 않다. 렌터카 총량제의 법적 근거는 지난 2월...
- 윤철수 기자 2018-04-06
- 김우남 후보 "문대림, '정체성' 묻는다...2010년 누굴 도왔나?" 새창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경선이 김우남 예비후보와 문대림 예비후보 2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김 예비후보측이 이번에는 문 예비후보의 '정체성' 문제를 강력히 제기하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측 고유기 대변인은 5일 논평을 통해 "문 예비후보의 정체성을 묻는다"면서 '정체성 검증' 필요성을 강조했다. 과거 선거에서 소속 정당 후보를 지원하지 않고 무소속 후보를 지원한 일, 원희룡 제주도정 인수위원회 당시 상임고문으로 참여했던 일을 제기하며 해명을 촉구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민과 도민의 기대가 어느...
- 홍창빈 기자 2018-04-05
- 원희룡 "야권연대 얘기는 오해...한국당, 제가 몸담을 상태 아니다" 새창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일 6.13지방선거와 관련해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언급했던 '야권연대'에 대해 "일부 오해가 있엇고, 조금 와전이 됐다"면서 적극 해명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양지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주4.3 관련 대담을 나눈 후 말미에 이 부분을 잠깐 언급했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지난주 최고위원회에서 "당일 유일한 현역 도지사인 원희룡 제주지사가 그동안 일관되게 여러 번 제주지사 선거에서 일대일 구도를 희망해왔고, 그것을 위해서 저도 노력을 해보겠다는 약속을 한 적 있다"고 밝...
- 홍창빈 기자 2018-04-02
- 박희수 "문대림 도지사 덕목 상실...예비후보직 사퇴하라" 새창
-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예비후보가 유리의성 및 송악산 일대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같은당 문대림 예비후보에게 "아름다운 선택을 결행하라"며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29일 성명을 내고 "문대림 예비후보는 이미 자격을 잃었다"며 문 예비후보의 사퇴와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의 철저한 검증을 요구했다. 그는 "그가 이제 받아든 선택지는 슬기롭게 예비후보 직을 사퇴하는 것뿐"이라며 "이를 거부하고 '진흙탕 행보'를 계속하겠다며 버티는 것은 '적폐청산과 청정 제주도정'을 원하는 제...
- 홍창빈 기자 2018-03-29
- 문대림 예비후보 "우근민 지사에 '아버지'라 부른 적 없어" 새창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유리의성.송악산 부동산 의혹과, 우근민 전 제주도지사와의 관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문 예비후보가 "우근민 전 지사를 '아버지라 부른 적 없다"며 각종 의혹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가진 정책발표 기자회견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우근민 전 제주도지사를 아버지라 불렀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아버지라고 부른 적 없다"면서 우 전 지사의 탈당 등에 대해서는 "정치적 입장에 대해 간섭할 수 없다"고 말...
- 홍창빈 기자 2018-03-28
- 정세균 의장 '다른생각', "특별자치도 지위 헌법 보다 일반법률이 적절" 새창
-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에서 '특별지방정부' 조항이 빠져 있어 제주사회에서 '무늬만 특별자치도' 힐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세균 국회의장이 28일 헌법에 특별자치도의 지위를 명시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헌법제주특별자치도의 지위와 역할은 법률로 지정하는것이 더 적절하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제주4.3평화공원을 찾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특별자치도가 유명무실하게 이전과 이후가 별 차이 없이 운영되는 것은 저희들의 원래 뜻과는 다른 것이라고 생각한다"...
- 서한솔 기자 2018-03-28
- 문대림 후보 페이스북 '누님선거 응원' 사진 설왕설래 새창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페이스북에 오른 '누님 선거 응원' 관련 카드뉴스 사진을 놓고 말들이 무성하다. 페이스북에는 문 예비후보가 과거 오옥만 전 제주도의원에게 보냈던 메시지의 텍스트 문구를 넣은 사진이 게재됐다. 그런데 사진들을 연속적으로 보지 않고, 단일 컷으로 본 유권자들은 문 후보가 '누님'에게 보내는 메시지로 오인해 설왕설래 말들이 이어지고 있다. "누님의 삶을 평가받는 선거이니, 반드시 이길 것이고 꼭 이겨야 합니다."라는 텍스트 문구 때문이다. 사진은 문대림 후보의 현재 모습이고, 사진 상단 우측...
- 홍창빈 기자 2018-03-27
- 박희수 "문대림, 유리의성-부동산 투기 의혹 명백하게 해명해야" 새창
- 최근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에 대해 유리의성과 부동산 투기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같은당 박희수 예비후보가 문 예비후보의 철저한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27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예비후보는 세가지 의혹에 대해 명백하게 도민 앞에서 해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 전역에서 후보자간 경선 검증 움직임이 일고 있고, 특히 가장 중요한 후보자의 도덕성과 정책 검증에 모든 후보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면서 "사회적으로 '미투' 운동...
- 홍창빈 기자 2018-03-27
- 개헌안 '특별자치도' 불발...정치권 '침묵' '네 탓' 눈살 새창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6일 발의할 예정인 헌법 개정안에 제주사회 오랜 숙원이자 한결같은 바람이었던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보장 명문화가 불발되면서 도민사회가 술렁거리고 있으나, 각 정당 제주도당이 공식적 입장조차 내놓지 않는 '이례적 대응'으로 사분오열식 혼선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이번 개헌안이 발표되기 일주일 전에도 '특별지방정부' 명문화를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지방정가와 지방선거 출마주자들의 이러한 행보는 다분히 선거이 이해득실을 위한 계산 차...
- 윤철수.홍창빈 기자 2018-03-23
- '신화련' 도의회 통과 거센 후폭풍...사실상 '차기 도정으로' 새창
- [종합] 제주도의회가 제주도 중산간 난개발로 인한 환경훼손 논란 및 편법적 사업 추진 의혹이 제기된 중국자본의 '신화련 금수산장' 관광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동의안을 통과시킨데 대해 도민사회 비난여론이 들끓는 등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제10대 제주도의회는 지난 20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회기의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신화련 금수산장 환경영향평가 협의동의안을 가결처리했다. 도의회에서는 지난 2월 임시회 때까지만 하더라도 이 사업에 대한 많은 의혹과 문제를 제기해 왔는데,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회기였던 ...
- 윤철수.홍창빈 기자 2018-03-22
- '원희룡 지사-신화련 금수산장 연관' 의혹 제기 시민 고발 새창
- 신화련 금수산장과 원희룡 제주도사가 연관돼 있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한 시민에 대해 검찰에 고발장이 접수됐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원 지사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A씨에 대해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고발장이 접수돼 사건을 서귀포경찰서로 이첩했다고 22일 밝혔다. 원 지사의 종친으로 알려진 이 고발인은 A씨가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 "(신화련 금수산장 사업을 추진하는)블랙스톤리조트 소유자가 원씨 성이다. 이 사람이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종친이며 후원회장이라는 카더라 통신이 있다"는 게시글을 올린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
- 홍창빈 기자 2018-03-22
- 김우남측 "문대림 '유리의성은 곶자왈 아니'라는 발언 거짓" 새창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제주 사설관광지 '유리의성' 논란과 관련해 해당 지역이 곶자왈이 아니라고 발언한 문 예비후보의 발언에 대해 같은당 김우남 예비후보측에서 이번에는 유리의성 지역이 사실은 곶자왈 지역이라며 재반박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 선거캠프 고유기 대변인은 15일 오후 2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대림 예비후보가 '유리의성 지역은 곶자왈 지역이 아니'라고 한 말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고 대변인은 "유리의성 사업지역 일대는 '국토계획법'상 보전관리지역에 속하고, 환경부가 정한...
- 홍창빈 기자 2018-03-21
- 제주경실련 "신화련 성명 사실확인 미흡 인정...당사자에 사과" 새창
- 중산간 난개발로 인한 환경훼손 논란 및 편법적 사업 추진 의혹을 사며 시민사회 강한 우려가 제기돼 온 중국자본의 신화련 금수산장 사업과 관련,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사업자 측 관계자의 관계가 의심스럽다는 내용의 성명을 냈던 제주경실련이 "충분한 사실 확인 절차를 거치지 못했다"며 공개 사과했다. 제주경실련은 20일 입장 자료를 통해 '제주도의회는 골프장 시설부지를 관광위락시설로 변경하는 중국자본 금수산장 관광개발 부결하라'는 19일자 성명 일부 내용과 관련해 "당사자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경실련은 성명에서 "중국자본 ...
- 홍창빈 기자 2018-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