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어선 충돌 침몰...승선원 8명 전원 구조 새창
- 제주에서 어선과 운반선이 충돌해 어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남동쪽 약 3km 해상에서 부산선적 263톤급 선망운반선 A호와 부산선적 85톤급 선망등선 B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B호가 기관실에 구멍이 생겨 물이 들어와 침몰했는데, 마침 인근에 있던 선단선 C호가 승선원 8명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은 A호 선장 이모씨(63, 부산)과 B호 선장 김모씨(42, 부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 홍창빈 기자 2019-07-29
- "왜 이 길로 왔어?", 대리운전 기사 마구 폭행 40대 징역형 새창
-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이장욱 판사는 특수협박과 공무집행방해,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41)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32)에 대해서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부부지간으로, 박씨는 지난해 9월 16일 오전 0시50분쯤 동창회 모임에서 술을 마신 후 대리운전을 불러 귀가하던 중 대리운전기사 A씨가 자신이 원하는 진로로 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차에서 내리게 해 폭행하고 돌을 들어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경찰이 출동하자 경찰관에도 돌을 들어 던...
- 윤철수 기자 2019-07-29
- 제주, 예래동 갯바위서 20대 추정여성 숨진채 발견 새창
- 서귀포시 예래동의 한 갯바위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7일 예래펌프장 인근 갯바위에서 20대 추정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시신은 이날 오전 6시20분께 예래펌프장 남쪽 약 30m지점 갯바위에서 운동중이던 주민 A씨(61)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은 노란색 티셔츠와 검정색 치마, 흰색 신발을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신원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 홍창빈 기자 2019-07-27
- 성매수남 호텔로 유인해 폭행.금품강취 일당 실형 새창
- 성매수를 하려는 남성을 호텔로 유인한 후 폭행을 하고 금품을 강취해 온 20대 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정봉기 부장판사)는 강도상해 및 특수강도,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성매수 등), 감금,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오모씨(20)에 대해 징역 5년, 이모씨(22)와 양모씨(20)에 대해서는 각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A군(16)에 대해서는 징역 장기 5년, 단기 4년을 선고하는 한편, 연루된 또다른 피고인들에게도 모두 징역형이 선고됐다. 선후배 관계인 이들은 ...
- 윤철수 기자 2019-07-26
- 제주, 폭염 속 차량 내 영유아 갇힘 신고 잇따라...'위험천만' 새창
- 7월 장마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유아가 차량 안에 갇히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1시 2분께 제주시 삼도동에 주차된 차량에 A양(2)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고, 같은 날 오후 2시 5분께 제주시 노형동에 주차된 차량 안에 B군(3)이 무더위 속에 차량에 갇혔다. 두 영유아 모두 차 안에 20분 이상 갇혀 있었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이 신속하게 문을 열어 다행히 화를 면했다. 이날 제주시 지역 최고기온은 30.9℃까지 올라가는 등 무...
- 김재연 기자 2019-07-26
- 무단이탈 중국인 대상 단속공무원 행세하며 강도짓 새창
- 무비자로 제주도에 입국한 후 육지부로 무단 이탈하려는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단속공무원인 것처럼 행세하며 강도짓을 벌인 중국인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특수강도와 근로기준법위반,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리모씨(33)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리씨는 지난해 7월 19일 밤 제주항 여객터미널 인근에서 불법 체류자 등을 단속하는 공무원인 것처럼 가장해 육지부로 몰래 빠져나가려는 중국인들을 붙잡아 수갑을 채운 후 현금 500여만원과 가방 등을 빼앗은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들은 리씨와 사전에 ...
- 윤철수 기자 2019-07-25
- 고유정 '전 남편 살해' 재판, "계획범행"vs"우발적 살인" 쟁점 새창
- 전 남편을 계획적이고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38.여)이 재판에서 우발적 살인을 주장하면서, 계획범죄 여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23일 오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고씨의 변호인들은 우발적 살인을 거듭 주장했다. 고씨는 지난 5월 25일 오후 8시부터 9시16분 사이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 A씨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흉기로 살해(살인)하고, 범행 후 27일 오전 11시30분쯤인 펜션을 나올때까지 하루 동안 A씨의 시신을 훼손(사체 손괴)...
- 홍창빈 기자 2019-07-23
- 제주, 임금체불 불만 50대 인화물질 들고 고공 시위 새창
- 제주에서 50대 남성이 임금체불에 불만을 품고 인화물질을 들고 위협하며 고공시위를 벌이다 1시간여 만에 내려왔다. 22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께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근린생활시설 공사현장에서 A씨(51)가 임금체불에 불만을 품고 공사장 4층에서 시위를 전개했다. A씨는 지난 3개월간 약 700만원을 받지 못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인화성 물질 2L를 들고 시위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A씨에 대한 설득에 나섰고, 약 1시간 35분만인 낮 12시25분께 건...
- 홍창빈 기자 2019-07-22
- 제주, 마작기계 들여 도박판 벌인 중국인 일당 입건 새창
- 마작기계를 들여 본격적으로 도박판을 벌인 중국인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송모씨(38) 등 한국 국적인 3명과 인모씨(52) 등 중국인 4명 총 7명을 도박장개설 혐의로 입건해 수사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1시 제주시 이호동의 한 식당 2층에 전자동 마작테이블 2대를 이용해 판돈 154만원 상당의 도박을 하다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 등 6명은 현장에서 마작 도박을 하고 있거나 구경하고 있었는데, 이들은 자신들과 친분이 있는 사람들을 모아 도박판을 벌여온...
- 홍창빈 기자 2019-07-22
- 봉개 국민임대주택사업 환매권 손배訴, 토지주 '승소' 새창
- 제주시 봉개동 1894번지 일대 3만1382㎡ 부지에서 시행됐던 국민임대주택건설 사업에 대한 환매권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서 토지주들이 승소했다. 제주지방법원 제2민사부(재판장 이의진)는 토지주 33명이 LH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환매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인용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LH로 하여금 토지주들에게 각각 수백만원에서 최고 5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번 소송은 LH가 지난 2004년 건설교통부로부터 제주시 봉개동 국민임대주택건설사업을 승인받은 후, 2007년 6월부터 2009년...
- 윤철수 기자 2019-07-22
- 경찰, 술 마시다 동료 찌른 中불법체류자 살인미수 구속영장 새창
- 술을 마시다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중국인 A씨(44)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불법체류자인 A씨는 20일 오후 8시20분께 제주시 삼도동의 숙소에서 불법체류자 동료 B씨(44)와 술을 마시다 소주병에 엉덩이를 찔리게 되자 치료비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흉기로 3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
- 홍창빈 기자 2019-07-22
- 제주, 상속-빚 문제 다투다 형수 숨지게 한 50대 '실형' 새창
- 상속재산과 빚 문제로 다투다 형수를 숨지게 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정봉기 부장판사)는 감금치사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52)에게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상속재산 분배 문제로 다투던 중 형 B씨가 자신의 부인에게 '빌려간 돈 3300만원과 관련해 합의한 사항을 이행하라'는 내용증명을 받자 이를 따지기 위해 지난 2016년 10월 형의 집을 찾아갔다가 형과 형수를 돌로 위협(폭행)하고, 형수를 강제로 차에 태웠다가 차에서 뛰어내리게 해 숨지게 한 혐의(감금치사...
- 홍창빈 기자 2019-07-19
- 제주, '허위사실 기재' 조합장선거 후보자 약식기소 새창
- 지난 3월13일 실시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공보물에 허위사실을 기재한 후보자가 약식기소됐다. 제주지방검찰청은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A씨(62)를 약식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4일 선거 공보에 허위 실적을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낙선한 A씨는 위판장 신설과 폐수처리장 관련 예산 60억원을 확보했다고 공보물에 적시했으나, 검찰은 이 내용이 A씨의 임기가 끝난 후 사업신청이 이뤄진 점 등에 비춰 사실과 다르다고 판단했다. 한편 이번 조합장 선거와 관...
- 홍창빈 기자 2019-07-19
- 제주, 불법 녹취내용 보도 언론사 대표 등에 징역형 새창
-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원희룡 제주도지사 측근인 라모 전 제주도 정책보좌관실장의 대화 내용을 불법으로 녹음해 언론에 넘긴 40대와, 이의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 대표 등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정봉기 부장판사)는 18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48)에 대해 징역 1년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모 인터넷신문 대표인 A씨(50)와 편집국장 B씨(52), 기자 C씨(35)에 대해서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각각 선고했다. 이씨는...
- 홍창빈 기자 2019-07-18
- 자치경찰, 코코넛잼 등 불법 제조.판매 무등록 식품업자 구속영장 새창
- 제주에서 불법으로 코코넛잼을 제조.판매해 11억원대의 수입을 올린 업자들이 붙잡혔다. 제주자치경찰단은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업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해당 업체 제주지역업체 팀장 등 3명은 불구속 송치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동남아시아에서 코코넛 등 과일잼이 관광객에서 인기가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식품제조시설 등록을 하지 않고 코코넛 잼 가공식품을 만들어 유명 연예인이 나오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홍보하는 등 도민과 관광객들을 상대로 11억여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
- 홍창빈 기자 2019-07-17
- '주차단속 불만' 단속차량 등 7대 들이받은 50대 실형 새창
- 주차단속에 불만을 품고 주차단속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이어 추격에 나선 경찰차 4대를 또 들이받은 5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재판장 이재권 수석부장판사)는 17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은 이모씨(54)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평소 서귀포시의 주정차 단속에 불만을 품다 지난해 11월2일 오후 1시32분께 서귀포경찰서 앞 도로에서 주정차 단속중이던 차량을 들이받고, 이어 40여분 뒤에는 서귀포시청 제2청사 주차장에 주차된...
- 홍창빈 기자 2019-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