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사실 확인 없는 성명, 명백한 허위사실이자 음해" 새창
- 제주경실련이 19일 신화련 금수산장관광개발 환경영향평가 제주도의회 본회의 상정에 앞서 발표한 성명과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가 곧바로 반박 입장을 발표하며 정정과 사과를 요구했다. 이 성명은 금수산장 환경영향평가협의 동의안이 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것을 규탄하며, 본회의에서 부결시킬 것을 촉구하는 것이 팩트이다. 그런데 말미에 "금수산장개발(주)과 합자회사를 경영한다는 블랙스톤 회장이 원 지사의 후원회장으로 역할해온 사실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원희룡 지사와 사업자가 연관됐을 가능성을 언급해 논란이 됐다. 제주자치도는...
- 홍창빈 기자 2018-03-19
- 제주도, 부영 중문호텔 소송 정면반박..."왜 부영이 소송?" 새창
- 천혜의 제주 중문해안 경관을 사유화 한다는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주)부영주택이 최근 호텔 건물 높이를 낮추라는 제주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의 보완요구에 반발하며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보완요구는 한국관광공사에 이뤄진 사항으로, (주)부영주택이 소송의 당사자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주)부영주택은 지난해 12월 4일 부영호텔 환경보전방안 조치계획 재차 보완 요구사항이 법에 반하고 재량권 일탈·남용한 위법한 처분으로 취소해 달라는 행정심판 청구 및 행정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같은달 ...
- 홍창빈 기자 2018-03-14
- 제주도 주최 '공교육 간담회'..."관권선거" vs "일상적 행사" 새창
- [종합] 제주특별자치도가 13일 개최한 '공교육 활성화 방안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것을 두고 지방정가에서 '관권선거' 논쟁이 벌어졌다. 이날 낮 제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간담회는 학교환경 개선과 4차산업 혁명을 대비한 교육지원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듣겠다는 것이 목적이다. 논란이 됐던 것은 행사 명칭이 '공교육 활성화 방안'이란 내용이 들어가면서 교육청 소관 업무영역임에도 제주도가 교육청도 모르게 공문을 보낸 후 행사를 개최했다는 것, 그리고 선거를 앞두고 학교장과 학부모 등을 상대로 한 행사를 가졌다는데서 ...
- 홍창빈 기자 2018-03-13
- 고경실 시장, "주요업무 시민 혼선 부서장 대응 부족 때문" 새창
- 고경실 제주시장이 13일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시정 주요사업 및 정책추진과정에서 빚어진 시민 혼선의 원인을 '부서장 탓' 인양 힐책해 설왕설래 하고 있다. 고 시장은 이날 "시정 주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절차가 이행과정에서 정책결정이 되지 않은 내용이 외부로 나가 시민혼란을 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사항에 대해 좀 더 세밀한 업무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정책결정이 필요한 사업인 경우는 도와의 협의, 도의회 보고, 시민 의견수렴 등 여러 가지 절차가 요구되고 이러한 검증과정을 통해 정책이 결...
- 윤철수 기자 2018-03-13
- 김우남측 "문대림, 유리의성 답변 거짓의혹...검찰내사 정말인가?" 새창
-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예비후보측이 같은 당 문대림 예비후보의 '유리의성' 관련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고유기 대변인은 11일 논평을 내고, "문 예비후보의 유리의성 이권개입 의혹 해명은 지방선거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지방선거는 청와대 검증이 아닌 '도민 검증'이 전제돼야 하기 때문에, 문 후보는 본인이 직접 언급한 내용과 언론에 의해 해명이 요구된 사항에 대해서는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대변인은 "유리...
- 홍창빈 기자 2018-03-11
- '요일별 배출제 폐지' 선거공약에, 고경실 시장 반박입장 논란 새창
- 고경실 제주시장이 9일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실효성 논란과 관련해,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는 지속되어야 한다"면서 '폐지' 의견이 나오는 것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이는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예비후보가 전날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전면 폐지를 공약으로 제시한 후 곧바로 나온 것이어서 행정시장의 '선거개입' 논란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고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에 관한 입장발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요일별 배출제의 긍정적 성과 및 지...
- 윤철수 기자 2018-03-09
- 원팀 경선제안 '같은당 후보끼리' 해놓고, 왜 혼자서? 새창
-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예비주자들이 본격 후보경선 레이스에 돌입하기도 전에 감정적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 4일 문대림 예비후보가 꺼내든 '원팀' 경선 제안이 발단이 됐다. '원팀' 경선은 후보경선 주자들이 모두 한 팀이라는 공통된 인식 속에 정책중심의 경선을 벌이고, 경선이 끝나면 승리한 후보자를 중심으로 협력적 시스템을 구축해 본선 승리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는 취지다. 문 예비후보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지방권력 교체의 숙제가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로,...
- 홍창빈.윤철수 기자 2018-03-08
- 우근민 전 지사 자유한국당 탈당...특정후보 선거 지원 목적? 새창
- 우근민 전 제주도지사가 최근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그의 정치적 행보가 또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여당(새누리당)을 선택해 입당했던 우 전 지사는 지난 2일 대리인을 통해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에 탈당계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 전 지사는 탈당 사유를 '일신상의 사유'라고 적시했으나, 지방정가에서는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특정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민선 2기와 3기, 5기 제주도지사를 지낸 우 전 지사는 지난해 2월에는 중문관광단지 내 호텔 건립사...
- 홍창빈 기자 2018-03-06
- 송석언 총장 기자회견, '성추행' 단어 왜 쏙 뺐나? 새창
- 제주대학교 송석언 총장이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교수들의 잇따른 성추행 의혹사건에 대한 공식 사과 및 재발방지 대책을 밝힌 가운데,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성추행' 내지 '성폭력'이라는 말을 전혀 언급하지 않아 의아스러움을 샀다. 송 총장은 이날 '성추행'이란 말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2페이지 분량의 기자회견문에도 사죄 및 의혹을 받고 있는 해당교수에 대한 수업배제 등의 조치 등의 내용을 담으면서도 정작 '성(性)'이란 단어는 단 한 글자도 없었다. 대신 '인권침해 의혹'으로 표현됐다. "최근 제주대학교 가족과 관련된 인권...
- 윤철수 기자 2018-03-06
- 김우남 "문대림, 누가 인신공격 하겠나...공개질의 답해야" 새창
-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내 후보경선 분위기가 점차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김우남 예비후보가 5일 문대림 예비후보에 대해 우회적으로 일침을 가했다. 전날 문대림 후보가 페이스북을 통해 당내 후보경선 관련 '민주당 1(한)팀 캠페인'을 제안하면서 "같은 당 경쟁후보 끼리의 인신 공격은 상처가 된다. 도민들 보기가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청년주거복지 관련 정책발표 기자회견에서 문 후보가 제안한 내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기자...
- 홍창빈 기자 2018-03-05
- 경찰, 이번엔 기자 폭행혐의 공무원 입건...어떻게 된 일? 새창
- 지난 2015년 8월 큰 파문을 불러일으켰던 현직 언론인의 공무원 폭행사건 논란과 관련해, 이번에는 해당 공무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는 상황이 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제주지역 일간신문 논설위원인 현모씨(44)가 제주시청 백모 전 국장(60)을 고소한 사건에 대한 조사결과 백 전 국장에 대한 폭행혐의도 인정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3년 전 사건으로, 당시 기자와 공무원 신분이라는 점에서 사회적 큰 파장이 일었다. 그동안 가해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법원 재판을 받은 현씨가 이번에는 백씨를 고소해...
- 홍창빈 기자 2018-03-05
- 경관사유화 논란 중문 부영호텔, 되레 제주도 상대 소송...왜? 새창
- 천혜의 제주 중문해안 경관을 사유화 한다는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주)부영주택이 최근 호텔 건물 높이를 낮추라는 제주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의 보완요구에 반발하며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돼 빈축을 사고 있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주)부영주택은 지난해 12월 제주도를 상대로 '환경보전방안조치 이행계획 재보완 요청 취소소송'과, 환경영향평가 재요청에 대한 행정심판을 잇따라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11월 부영주택이 한국관광공사에 제출한 부영호텔 '환경영향저감 이행계획서'에 대해 제주도가 '건물 높이를 낮출 것'을 ...
- 홍창빈 기자 2018-03-02
- 박희수 "문대림, 유리의성 의혹 도민들에 투명하게 해소해야" 새창
- 오는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예비후보가 27일 같은당 경선에 나서는 문대림 예비후보를 향해 "명명백백하게 답변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열린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문대림 후보를 믿기 때문에 유리의성 논란에 대해 성실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한다"면서 "의혹해소야 말로 투명하고 멋진 경선의 출발점이자 도민들에게 희망의 제주 안겨드리는 초석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후보가 도의원.도의장 시절 친구가 운영하는 사기업에 투...
- 홍창빈 기자 2018-02-27
- 제주들불축제 유래비 '제주시장 우상화' 논란...무슨 일? 새창
- 제주들불축제 행사장인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 건립될 예정인 '제주들불축제 유래비'와 관련해 공직내부에서 '우상화' 논란이 일고 있다. 유래비 건립 취지에는 공감하나, 비문에 새겨진 글귀가 현직 고경실 제주시장의 업적 홍보용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것. 최초 이 유래비는 지난 1997년 고(故) 신철주 북제주군수가 창안한 들불축제의 뿌리를 찾고, 그 역사와 뿌리를 널리 알리며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자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준비돼 왔다. 논란은 제주시가 제주들불축제 기획홍보안을 발표한 지난 22일 유래...
- 윤철수 기자 2018-02-26
- 제주시 야외공연장 조성용역 해놓고 '비공개'...이유는? 새창
- 제주시가 1000억원 가까운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야외공연장' 신설사업을 검토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했으나, 용역이 완료된지 두달이 지나도록 이 결과를 함구해 논란을 사고 있다. 제주시는 탑동해변공연장이 항공소음으로 인해 무대공연에 지장이 이어지고 있고, 천장이 없는 노천 객석으로 이뤄져 있어 제2의 야외공연장 건설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현재의 해변공연장은 올해 22억5000만원을 들여 시설 개보수 및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전천후 공연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될 예정인데, 이와는 별개로 새로운 야외공연장 건설을 추진...
- 윤철수 기자 2018-02-23
- 후보자 공개질의 했다가 '뭇매'...어느 쪽이 '오버' 했나 새창
- 6.13 지방선거가 3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제주도지사 선거와 관련해 지방정가에서 격한 '설전(舌戰)'이 펼쳐지고 있어 주목된다. 이번 설전은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이 지난 19일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사설 관광지인 '제주유리의성'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 공개적 질의를 하면서 시작됐다. 1차 공개질의는 문 후보가 유리의성 주식의 11.4%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주식총수 등 정확한 내역, 당시 도의원 신분이었는데 투자를 하게 된 배경 등을 밝힐 것을 요구...
- 윤철수 기자 2018-02-23
- 바른미래당 "'유리의성' 의혹, 문대림 후보가 직접 입장 밝히라" 새창
-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22일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의 '제주유리의성' 주식 보유 관련 논란과 관련해, 문 후보의 직접 해명을 촉구했다.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이날 장성철 위원장 명의의 논평을 내고, "문 후보측이 '아니면 말고식 의혹제기에 대응할 일고의 가치도 느끼지 않는다'라고 밝힌 것은 자가 당착의 전형"이라고 힐난했다. 장 위원장은 "그동안 세 번에 걸친 공개질의는 등기부 등본상의 기록, 문대림 예비후보의 공직자 재산 공개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상의 감사보고서상의 자료, 인터넷 상...
- 홍창빈 기자 2018-02-22
- 양봉협회 보조금 부정사용 정황포착 경찰 수사 의뢰 새창
- 사단법인 한국양봉협회 제주시지부가 지자체 보조금을 부정사용한 정황이 드러나, 제주시가 경찰에 긴급히 수사를 의뢰했다. 제주시는 양봉협회에 지원하는 보조금이 견적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차액을 남겨 협회 운영기금으로 사용하려 한 정황이 포착돼 제주동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시는 양봉협회 제주시지부가 양봉기자재 업체와 단가계약 체결 및 납품 후 업체로부터 자금을 되돌려 받아 지부 운영자금으로 활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의심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의심사례는 협회 총회에서 보조금 차액의 사용방안을 공식 안건으로...
- 윤철수 기자 2018-02-20
- 원희룡 공무원 특강..."지난 4년 공직사회 줄서기.편가르기 철폐" 새창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9일 "지난 4년간 공직사회 줄서기와 편가르기 문화를 철폐하고, 제주다움을 살리는 투자 유치, 청년과 서민을 위한 주택 안정화에 도정 역량을 집중했다"고 평가하면서 현재 "친환경적으로 제주의 경쟁력과 가치를 올릴 수 있는 품격 있는 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제주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2018년 특별 교육에서 진행한 특강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4년 전 고향인 제주도에서 도지사로 출발하면서 섬이라는 한계를 극복하는 발전과, 강정, 4·3등의 갈등을 ...
- 홍창빈 기자 2018-02-19
- 4.3추념일 지방공휴일 재의요구 '격앙'..."안된다는 이유가 뭐냐?" 새창
- 제주4.3 70주년을 맞은 올해 첫 시행될 것으로 관심을 모았던 제주4.3희생자추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이 정부의 제동으로 표류하게 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나치게 소극적 태도로 일관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손유원)은 14일 이승찬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장 및 제주4.3평화재단 양조훈 이사장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4.3관련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지방공휴일 지정 추진에 제동을 건 정부와 도정을 비판했다. 도의회가 지난해 12월 '제주도 4.3희생자추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에 ...
- 윤철수 기자 2018-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