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공항, 정부가 갈등 유발...3명 국회의원 입장 밝혀라" 새창
- 국토교통부의 일방적 강행으로 촉발된 제주 제2공항 건설 갈등 문제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자유한국당 김황국 의원(용담1.2동)이 10일 "기존 제주공항 확장을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기존 발표대로 기존 제주공항 확장의견에 대해 반대를 주장했다. 또 더불어민주당과 국토부,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가 합의한 공론화와 관련해서는 "공론화를 하려면 국토부가 직접 해야 한다"며 국토부가 갈등을 제주도에 떠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진행된 제371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기존 제주공항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
- 홍창빈 기자 2019-04-10
- 정의당 "원희룡 공론화 거부, 도민사회 기대 저버려" 새창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국토교통부와 더불어민주당,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의 '공론화' 합의에도 불구에도 공론화 절차 이행을 정면 거부해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 제주도당은 10일 논평을 내고 원 지사를 비판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원 지사는 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제2공항은 도가 요구해서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며, 일관성 있는 행정을 위한다는 이유로 공론화 요구를 거부했다"며 "공론화 거부는 갈등해결을 위한 도민사회의 노력과 기대를 저버리는 것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원 지사의 말처럼 제2공항이 제...
- 신동원 기자 2019-04-10
- 제2공항 공론화 거부, 도정역할 포기 다름없다 새창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9일 제주도의회 도정질문 답변에서 행한 제주 제2공항 관련 발언은 다소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적반하장'이자, 도정의 역할의 포기선언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다. 정부와 여당이 내놓은 도민사회 갈등 수습 방안을 정면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날 도정질문에서 원 지사에게 요구된 사항은 크게 2가지다. 하나는 제2공항 문제에 대해 공론화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도정과 도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의견 수렴기구를 만들어 제주도민들의 뜻을 모아 정부에 제출하자는 제안이다. 이 내용은 정의당 고은실 의...
- 윤철수 기자 2019-04-10
- 원희룡, '제2공항 공론화' 거부..."국토부 하수인인가" 새창
- 국토교통부가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 활동을 파행적으로 강제 종료시킨 후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밀어붙이기 하면서 심화되고 있는 제주사회 갈등문제 해법으로 뒤늦게 더불어민주당과 국토부,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가 검토위 재구성 및 '공론화'에 합의했으나 원희룡 지사가 9일 공론화 절차를 정면 거부해 파장이 일고 있다. 원 지사는 이날 열린 제371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고은실 의원(정의당)이 질문한 제2공항에 대한 공론화 절차 이행 요구는 물론, 도정과 도의회가 공동으로 의견...
- 신동원.윤철수 기자 2019-04-09
-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 중간설명회, 국토부 '이중 플레이'? 새창
-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 활동을 파행적으로 강제 종료시킨 후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밀어붙이기로 강행해 논란을 사고 있는 국토교통부가 이번에는 검토위 재가동을 약속한 날에 맞춰 용역 중간설명회 개최를 예고해 '이중 플레이' 논란을 사고 있다. 국토부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서귀포시 성산읍체육관에서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서 제출에 따른 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제주 항공수요 검토 및 이에 따른 적정한 인프라 계획 △소음피해.환경훼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활...
- 신동원.윤철수 기자 2019-04-09
- 원희룡 지사 "제주도 요구로 시작한 제2공항, 찬.반 공론화 '불가'" 새창
- 국토교통부의 일방적 강행으로 촉발된 제주 제2공항 건설 갈등 문제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제2공항 반대 단체 등에서 공론조사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9일 "원점으로 돌아가라는 것"이라며 제2공항 찬반에 대한 공론조사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못박았다. 원 지사는 이날 제주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고은실 의원(정의당)의 제2공항 공론화 요구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제2공항은 강정해군기지와는 다르다"면서 "제2공항은 제주도가 국가에 요구해 국가가 여러단계용역과 의사결정 과정...
- 홍창빈 기자 2019-04-09
- "제2공항 갈등, 도지사 뭐하나?...'공론화' 거쳐라" 새창
- 국토교통부의 일방적 강행으로 촉발된 제주 제2공항 건설 갈등 문제와 관련해, 9일 제주도의호 본회의장에서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도백 역할'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이날 제3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원희룡 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시작했다. 이날 고은실 의원(정의당)은 제2공항 갈등.혼란과 관련해 갈등 중재력을 상실한 원희룡 도정을 강도높게 비판하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국토부의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를 일방적으로 강제 종료시키고, 밀어붙이기 식으로 사업을 강행하면서 갈등이 더...
- 홍창빈 기자 2019-04-09
- 제2공항 검토위 활동 '재개'...입지선정 타당성 재검증 새창
- 국토교통부에 의해 파행적으로 강제 종료됐던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가 3개월 여만에 전격 다시 가동된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실은 국토교통부와 제2공항반대 성산읍대책위원회가 지난 4일 열린 제2공항 당.정 협의회 결과에 따른 3차 실무조정 회의에서 검토위원회 재가동 등에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실무조정 회의는 지난 2월 26일 국토부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가 비공개 당.정협의회를 열어 합의했던 5개항에 대해 이행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오영훈 의원 주재로 지난달 8일과 18일...
- 윤철수.홍창빈 기자 2019-04-05
- 국토부-성산읍반대위, 제2공항 검토위 연장 등 '합의'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의견 수렴 절차도 없이 제2공항 연계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을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와 성산읍 반대주민들이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 연장 운영 등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4일 제2공항 범도민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토부와 성산읍대책위는 이날 3차 협의를 갖고, 지난달 더불어민주당과 국토부의 당정협의에서 합의한 사항에 대한 이행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파행적으로 종료된 검토위원회 운영을 재개하고, 도민의 견 수...
- 홍창빈 기자 2019-04-04
- 민주평화당 "제주도 포화상태...제2공항 건설 원점 재검토하라" 새창
- 민주평화당이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민주평화당은 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제6차 국민경청최고위원회의를 갖고, 제주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이같이 의결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는 정동영 당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유성엽 최고위원, 최경환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또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 강원보 집행위원장(신산리장)과 김형주(난산리장), 오만탁 공동대표(수산리장),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 문상빈, 홍영철 공동집행위원장과 박찬식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는 제2...
- 신동원 기자 2019-04-03
- "제2공항 용역 강행, 도민공론 원천봉쇄 저열한 속셈" 새창
- 국토교통부가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강행하면서 제주사회 갈등과 분열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당정협의나 도의회 결의안과는 무관하게 제2공항 연계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면서 반대주민들과 시민사회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2일 제주도가 '제주 제2공항 연계 도민이익 및 상생발전 계획 수립 용역'을 공고한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이는 도민공론을 통해 결정지어야 할 제주공항 인프라 확장의 대안과 관광시스템의 전환에 대한 고민들을 원천봉쇄하려...
- 홍창빈 기자 2019-04-02
- "제주판 4대강 사업 '제2공항' 백지화시킬 것" 새창
- 국토교통부가 당정협의회 합의 및 제주도의회의 결의안 채택에도 불구하고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강행하면서 제주사회 갈등과 분열이 심화되는 가운데, 녹색당은 최근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제2공항 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일 밝혔다. 녹색당은 결의문에서 "제주판 4대강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제주 제2공항 사업이 강행되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때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한 제주 제2공항 사업은 정권이 바뀐 후에도 계속 추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국토부는 제주도의회의 결의조차 무시하고 일...
- 홍창빈 기자 2019-04-02
- 제2공항 연계 발전계획 용역 강행...'의견수렴'도 포기? 새창
- 국교통부가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를 파행적으로 종료시키고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강행하면서 제주사회 큰 갈등과 분열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당정협의나 도의회 결의안과는 무관하게 제2공항 연계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가 당정협의를 통해 제주 제2공항 최대 쟁점이었던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를 추가 연장 운영하기로 하는 한편 도민의견을 수렴해 제출하면 정책결정에 반영하겠다는 합의안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제2공항 연계 용역을 그대로...
- 홍창빈 기자 2019-04-02
- 제2공항 공론조사 공식 요구...제주도 '거부' 새창
- [종합]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가 극한 대립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제주 제2공항 최대 쟁점이었던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를 추가 연장 운영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제2공항 반대 주민들이 도민 공론화 및 의견수렴 방법의 일환으로 공론조사를 공식적으로 요구했지만 원희룡 도정은 '불가' 입장을 거듭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5일 오후 3시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및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 관계자들과 올해들어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강원보 성산읍반대위 집행위원장과 김형주 공동위원장,...
- 홍창빈 기자 2019-03-25
- 제2공항 반대 주민들 "'도민 공론화' 절차 제대로 해달라" 새창
-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검증 재조사 검토위원회를 파행적으로 종료시키고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강행하면서 극한 대립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가 25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공식적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원 지사와 성산읍대책위 주민들은 이날 오후 도지사 집무실에서 만나 제2공항 갈등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책위는 원희룡 도정이 지역주민의 편에 서서 도민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부에 전달하는 중재자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동안 원 지사...
- 홍창빈 기자 2019-03-25
- 국토부 제2공항 용역 ADPi 보고서, '은폐' 의혹 새창
-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검증 재조사 검토위원회를 파행적으로 종료시킨 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강행하면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입지선정 용역과정에서 이뤄진 프랑스 파리공항 공단 엔지니어링인 ADPi(ADP Ingenierie) 보고서의 은폐의혹을 확산되고 있다. 2015년 수행된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용역과 관련된 것임에도, 보고서의 행방 자체가 묘연하고 국토부에서 공개 자체를 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1억3000만원을 들여 수행된 결과물인 프랑스 ADPi 보고서는 사전 타당성 용역 당시 현...
- 홍창빈.윤철수 기자 2019-03-22
- 도청앞천막촌사람들 "국토부, 제2공항 관련 ADPi 용역결과 공개하라" 새창
- 도청앞천막촌사람들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국토교통부는 제주공항 활용방안에 대해 하도급 용역을 시행한 프랑스 파리공항 공단 엔지니어링(ADPi)의 자료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국토부는 1억3000만원 정도 쓰인 하도급 용역자료가 없는데도 느긋하게 핑계를 대고만 있다"면서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용역자료를 요청하지 않는 상황은 용역 자료에 숨겨야만 하는 내용이 들어있거나 실재로 용역이 이뤄지지 않았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충격적인 내용이 보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뒷짐 지고...
- 홍창빈 기자 2019-03-22
- "제주 제2공항 갈등 '진행형'인데, 뭔 우수사례 조사?" 새창
- 제주 제2공항 갈등이 '현재진행형'인데도 불구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갈등해소보다 공항인프라 확충 우수사례 조사를 추진하는 등 갈등을 부추긴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고은실 의원(정의당)은 19일 열린 2019년 제주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이같은 문제를 제기하며 "갈등을 해소하고 공론화를 위한 예산이 제출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고 의원은 "제주 제2공항 갈등이 해소됐느냐"면서 "갈등을 해소하자는 이야기가 없음에도 공항 인프라 관련 예산이 올라온 것은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본다"고 지적...
- 홍창빈 기자 2019-03-19
- 도청앞 천막촌사람들 "제2공항 독주 중단하라" 새창
- 제주도청 앞에서 제2공항 반대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천막촌 사람들'은 12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정은 거짓과 기만으로 일관된 사전타당성 용역에 기초하여 추진되고 있는 기본계획용역의 중단을 요청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오늘 제주도는 피켓시위마저 허락해 줄 수 없다며 청경들을 동원해 진입을 제압했다"면서 "제주도정은 민주주의와 시민 권리를 짓밟은데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또 "오늘 이후로 시민들의 표현의 자유를 다시 가로막는 사태가 벌어진다면, 노숙점거뿐만 아니라 그 보다 더한 일도 벌어...
- 홍창빈 기자 2019-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