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민주 "거짓 후보들"...새누리 "막가파 공세"...장외설전 과열 새창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불과 일주일 남짓 남긴 시점에서 제주 정치권이 치열한 장외설전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 소속 후보들의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면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는 반면, 새누리당은 이를 '막가파식 문제제기'로 규정하며 반박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번 논란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가 후보 등록 과정에서 재산신고를 누락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촉발됐다. 양 후보의 재산 신고 내역 중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 소재 토지가 누락돼 허위로 신고됐다는 문제 제기로,...
- 박성우 기자 2016-04-05
- 새누리 "더민주, 막가파식 의혹제기 중단하라" 새창
- 새누리당 제주도당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도민 승리위원회는 5일 논평을 내고 "거짓말하는 강창일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은 막가파식 의혹제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새누리당 제주선대위는 "지난 2일 강창일 후보는 논평을 통해 '아파트 시세가 3억원이 뛴 결과를 부정 재산 축재로 몰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며,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제주선대위는 "2009년 공직자재산신고현황에 따르면 강 후보는 서초구 연립주택(237㎡)과 용산구 보광동 아파트(106㎡) 등 두채를 본인이 소유했었고, 배우자 ...
- 오미란 기자 2016-04-05
- 부상일 세화오일장 유세..."구좌 명품당근, 제값 받도록 할 것" 새창
- 오는 4.13총선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는 5일 오전 10시 제주시 구좌읍 세화오일장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구좌의 명품당근을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부 후보는 "구좌지역은 우리나라 월동채소의 4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특히 당근은 전국 최고"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좌의 명품당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구좌가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부 후보는 이어 오후 3시 제주시 인제사거리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시민과의 대화...
- 홍창빈 기자 2016-04-05
- 더민주당 "선관위, 양치석 후보 재산누락 검찰 고발해야" 새창
- 더불어민주당 윤재관 부대변인은 5일 논평을 내고 "선거관리위원회는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의 재산 누락건을 즉각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부대변인은 "지난 2일 선관위는 새누리당 제주시갑 양치석 후보의 재산신고 내역 중 일부가 누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 후보 소유 애월읍 토지 신고를 누락시킨 것인데, 더욱 심각한 것은 재산공개 누락이 양파껍질 벗겨지듯 계속 밝혀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양 후보의 공무원 연금, 공제조합 불입금, 배우자의 금융권 부채 등이 재산신고에서 누락된 것으로 드러남에 따른 지적...
- 박성우 기자 2016-04-05
- 오수용 후보 "힘 있는 여당후보론? 정치철학 실종" 새창
- 오는 4.13 총선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가 5일 자신의 고향인 제주시 구좌읍 내 세화오일장에서 거리유세를 펼쳤다. 오 후보는 이 자리에서 '힘 있는 여당 후보론'을 앞세우고 있는 같은 지역구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를 정면 비판했다. 오 후보는 "부 후보가 주장하는 '힘 있는 여당후보론'은 한심하고도 궁색한 주장"이라며, "후보 자신의 삶의 궤적, 철학과 소신을 가지고 당당하게 자신의 힘으로 승부를 겨룰 자신이 그렇게도 없느냐"고 꼬집었다. 또 오 후보는 "부상일 후보는 젊은 구태"라며 부 후보를 지...
- 오미란 기자 2016-04-05
- 오영훈 후보 릴레이 유세..."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새창
- 오는 4.13 총선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단 오영훈 후보는 5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오일장 등에서 릴레이 유세를 벌이며 "전통시장을 할성화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오 후보는 "제주시 시내 지역에 대형마트와 할인매장들이 들어서면서 세화오일장 등 전통시장의 위상이 많이 저하됐다"면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세화오일장을 비롯한 민속시장을 제주지역 대표시장으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 정부와 여당은 대기업 중심의 경제를 고착화시키고 있다"면서 "당...
- 홍창빈 기자 2016-04-05
- 더민주, 양치석 후보 의혹 조사 중앙당 실사팀 파견 새창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13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를 둘러싼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중앙단 실사팀을 본격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더민주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이날 중앙당 법률지원단(단장 박현석) 소속 법률지원팀, 부정선거 감시팀 등은 양 후보에 대한 의혹 실사에 착수했다. 더민주당 제주도당은 "실사가 끝나는 대로 신속하게 의혹 대상이 되는 양 후보 관련 사안들에 대해 중앙당 차원의 단호하고도 즉각적인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더민주당 제주도당은 성명을 통해 지난 4일 양 후보가...
- 박성우 기자 2016-04-05
- 위성곤 후보 "제주도민.이주민 상생정책 추진하겠다" 새창
- 오는 4.13 총선에서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이주정착민과 지역주민이 융화되고,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주정착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일부 지역에서 추진 중인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확대해 성산에서 대정까지 농어촌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의 숙박과 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풀뿌리 경제에 도움이 되고 제주의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위...
- 오미란 기자 2016-04-05
- 신방식.김용철.장정애, 양치석 후보 지지 선언 새창
- 오는 4.13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했다 새누리당 경선에서 탈락한 신방식, 김용철, 장정애 전 예비후보가 경선 경쟁자였던 양치석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우선 신방식, 김용철 전 예비후보는 5일 오후 2시 양치석 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히고,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양 후보의 거리유세를 지원키로 했다. 신 전 예비후보는 "개인적인 욕심 보다는 새누리당의 필승을 위해 선당후사의 입장에서 양 후보를 지원할 것을 결심했다"며, "청정하고 깨끗한 선거로 양 후보의 당선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
- 오미란 기자 2016-04-05
- 선관위 "강지용 후보, 거리유세 발언 거짓" 공고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4.13총선에서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의 거리유세 발언에 대해 "공표된 사실이 거짓"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제주도선관위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이의를 제기한 강지용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 문제제기에 대한 공고문을 5일 발표했다. 더민주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강 후보는 지난 1일 오후 서귀포시 일호광장에서 진행된 출정식 유세에서 자신을 '대학교에서 학장, 처장, 총장까지 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는데, 이는 허위경력을 유포한 사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강 후보는 지난 200...
- 박성우 기자 2016-04-05
- 강창일 후보 "제주도 LNG보급 실현, 결실 맺게 할 것" 새창
-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5일 "애월항 LNG 인수기지 건설과 제주도의 LNG 보급 실현의 결실을 맺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는 "현재 LNG 인수기지는 3월 기준 부지매립공사 공정율 약 55.2%로 올해 완료 예정이며, 저장탱크와 본 설비공사 실시설계도 올해 6월 완료된다"며 "최종 LNG 인수기지 준공으로 가스공급이 이뤄지면 LPG 대비 난방비가 연간 약 48%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LNG 인수기지에 따른 대중사우나 건립 등은 가스공사와 협의된 ...
- 원성심 기자 2016-04-05
- 부상일 후보 "노인복지종사자 처우개선비, 비법인까지 확대할 것" 새창
- 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는 5일 "현재 법인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만 지급되는 처우개선비를 비법인 종사자들에게도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부 후보는 "제주도내 노인복지 시설들은 법인이나 민간시설이나 모두 국가에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자에게 한해 종사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국가기관 장기요양보험에서 시설 입소 등급을 부여받은 어르신에 한해 서비스를 지급하고 있다"면서 "비법인 시설 종사자라고 해서 국가 지원에서 배제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
- 원성심 기자 2016-04-05
- 강지용 후보 "헌마공신 김만일 성역화 사업 추진할 것" 새창
-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는 5일 임진왜란과 많은 전란의 위기 속에서 자신의 말 1,800필을 나라를 위해 헌납한 헌마공신(獻馬貢臣) 김만일의 업적을 기리고 말 산업과 연계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헌마공신 김만일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헌마공신 김만일 성역화 사업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고 스토리 텔링을 통한 문화 관광 산업 육성과 우리나라의 약 70%를 차지하는 제주 사육 말에 대한 역사와 홍보 등 제주말의 우수성을 알리고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며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을...
- 원성심 기자 2016-04-05
- 강창일 후보 "청년일자리 창출 '청년발전지원기본법' 제정할 것" 새창
-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5일 청년들의 소중한 미래를 위한 자립과 희망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OECD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청년실업률은 18%로 OECD 국가 평균 14%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지닌 청년들이 이제 3포 세대를 넘어 7포 세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고통 받는 실정에서, 정부와 국회가 청년에 대한 강력하고 체계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년발전지원기본법 제정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강 후보는...
- 원성심 기자 2016-04-05
- 4.13총선 투표용지 모형 공고...달라진 점은?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투표용지 모형을 시선관위별로 각각 공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는 유권자의 기표 편의와 무효표 방지를 위해 투표용지의 후보자란 사이에 여백을 두어 인쇄한 점이 특징이다. 선거별로 후보자란 사이 여백 규격을 살펴보면 지역구 국회의원선거와 제주도의원(제22선거구)보궐선거의 경우 1㎝,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의 경우 0.3㎝이다. 선관위는 기표용구의 규격이 0.7㎝이므로 지역구국회의원선거와 도의원(제22선거구)보궐선거의 경우 과거와 달리 두 개의 란 사이에 걸쳐서 기표된 투표...
- 원성심 기자 2016-04-05
- 7일부터 4.13총선 여론조사결과 공표 금지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오는 7일부터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하여 보도할 수 없다고 5일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108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일의 투표마감시각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모의투표나 인기투표에 의한 경우 포함)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선거 직전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케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
- 원성심 기자 2016-04-05
- "양치석 후보, 여성농민 정책에 '침묵'...매우 유감" 새창
- 4.13총선을 앞두고 '여성농민 10대 정책' 제안에 나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김정임)이 5일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총선 출마 직전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을 지낸 양 후보가 기대와는 달리 전여농 제주연합의 정책 제안에 침묵으로 일관했기 때문이다. 김정임 전여농 제주연합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열린 기자회견 질의응답 과정에서 "양 후보가 정책제안에 답변 조차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사실 ...
- 오미란 기자 2016-04-05
- 제주 여성농민 4.13총선 정책제안...후보별 입장은? 새창
- 오는 4.13 총선을 앞두고 제주지역 여성농민들이 정치권에 농업무분에서의 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나섰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김정임)은 5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3 총선에 즈음한 여성농민 10대 입법 및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이날 회견에서는 전여농 제주연합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부터 각 정당, 후보자 측으로부터 받은 답변서들도 함께 공개돼 주목됐다. 우선 이번 정책제안에 회신한 후보는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 국민의당 장성...
- 오미란 기자 2016-04-05
- 양치석 후보 애월읍 유세..."애월항 물류기지 건설하겠다" 새창
- 오는 4.13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는 4일 오후 7시 제주시 애월읍 복지회관 사거리 거리유세에서 "애월항 물류기지를 건설하고, LNG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지난 30여년간 제주도민들의 고통과 고충을 알게 됐기에 현장 국회의원이 되려 한다"면서 "애월읍의 1차 산업을 제주형 안정관리기금으로 소득을 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애월항에 물류기지를 건설하는 한편, LNG특별법을 제정하고, 복지, 교통문제와 4.3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
- 홍창빈 기자 2016-04-05
- 강창일 후보 관덕정 유세..."실패한 박근혜 경제정책 바로잡을 것" 새창
- 오는 4.13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4일 오후 7시 제주시 삼도동의 관덕정에서 집중유세를 갖고 "다선의 힘으로 전면에 나서 박근혜 정부의 실패한 경제정책을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은 실패했다"면서 "낮은 금리, 많은 대출로 부동산은 폭등했고 가계대출은 늘고 있고, 부자감세, 서민증세로 도민 여러분의 지갑만 털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것을 바로 잡아야, 제주가 살고 대한민국이 산다"면서 "제가 국회에서 중진, 다선의 힘으로 전면에 나서서 바로잡겠...
- 홍창빈 기자 2016-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