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공군기지 추진 논란...'제2공항'과 연계 의혹 새창
- 제주도 강정 해군기지에 이어, 이번에는 공군기지 건설이 은밀하게 추진해온 사실이 확인돼 다시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지난 2017년 공군이 남부탐색구조부대를 창설해 제2공항 예정지에 주둔하게 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큰 파문을 불러일으켰던데 이어, 2년만에 공군기지 논란이 수면 위에 떠오르고 있다. 공군은 '2019~2023 국방중기계획'을 통해 제주도에 남부탐색구조부대 건설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이 국방중기계획의 사업설명서에 따르면, 공군부대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2951억원을 투입해 창설된다. ...
- 윤철수.홍창빈 기자 2019-09-05
- 제주 버스준공영제 혈세 '펑펑'..."업체만 배불렸다" 새창
- 30년만에 이뤄진 제주도 대중교통개편과 함께 도입된 버스준공영제가 업체들의 배만 불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5일 2019년도 대중교통체계 개편 운영실태 성과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30년 만에 시행된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라 추진된 정책 및 사업 전반에 대해 제도운용, 재정지원, 노선·운송관리, 경영·서비스 분야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6개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감사위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라 대중교통 인프라가 확충돼 서비스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교통비 절감 등 교통복지 해택이 ...
- 홍창빈 기자 2019-09-05
- 추석 전후 불법 선거운동 특별 단속...선물제공 '금지'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추석을 맞아 정치인 등이 명절인사를 명목으로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등 불법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특별 예방‧단속활동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내년 4월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 전 180일인 오는 10월18일을 40여일 앞두고, 정당,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위반사례 예시 안내 등 선거법 안내활동에 주력키로 했다. 선관위는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위법행위가 발생할 경우에는 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과열‧혼탁이 우려되는 지역에...
- 홍창빈 기자 2019-09-05
- 원희룡 지사 "공약, 도민 체감 가능하게 핵심업무로 챙겨야" 새창
-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4일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으로, 도정에 대한 신뢰 및 평가와 직결된다"며 "현장에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국에서 핵심업무로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주간정책조정회의를 통해 민선7기 공약사업 1년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9월 공약실천위원회에서 확정된 민선7기 14개 분야 115개 공약에 대한 담당부서의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 졌다. 원 지사는 "공약사업이 이해관계자의 반대나 공감대 부족으로 도의회와의 협의과정에서 조정이 필요한 ...
- 홍창빈 기자 2019-09-04
- 제주 예래휴양단지, 투자진흥지구 지정해제 '유보'...왜? 새창
- 잘못된 행정절차에 의한 인허가 처분은 모두 무효라는 법원의 판결로 인해 전면 중단된 제주 서귀포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가 투자진흥지구에서 해제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결론을 유보했다. 제주도는 4일 오후 2시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심의회 회의에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투자진흥지구 지정해제'의 건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는 것을 보류했다. 이날 심의에서 위원들은 지구지정 해제 여부를 놓고 논의했으나, 대법원이 이미 사업을 무효로 판단한 만큼 지구 지정 자체도 무효가 된 것이...
- 홍창빈 기자 2019-09-04
- 원희룡 '총선 민심 지원' 발언 해명..."덕담 수준이었다" 새창
- 내년 총선을 '가짜 촛불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로 만들기 위해 제주도민의 민심을 지원하겠다는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오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4일 이에 대해 해명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총선 민심지원' 발언의 적절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덕담 수준이었다"며 한발 물러섰다. 그는 "제주도민 중에도 민주장 지지자도 있고, 민주당을 지지 안해도 집권여당 잘하길 바라는 도민들 있다"며 "그래서 (민심 지원 발언은) 민주당 가도 하는 덕담이고, 바른미래당 가도 하는 덕담이고 정의당 가도 ...
- 홍창빈 기자 2019-09-04
- 제주시, 추석연휴 교통.환경 종합상황실 운영 새창
- 제주시는 추석연휴를 전후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재난.환경.비상진료.교통.환경.현장기동반 등 7개 반 455명으로 편성된다. 추석 연휴기간 발생한 쓰레기는 당일 전량 수거하며, 교통 혼잡 및 불법 주.정차 관리를 위해 교통대책 상황실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공영주차장 34개소를 무료로 개방해 연휴기간 동안 주민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상수도, 가로등 고장수리반 운영,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체계 유지, 비상진료 ...
- 윤철수 기자 2019-09-04
- 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 대국민 호소, "국민들이 막아달라" 새창
-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 최초 람사르습지도시로 지정된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마을이 제주동물테마파크 개발사업을 둘러싸고 심각한 갈등에 휩싸인 가운데, 선흘2리 주민들이 4일 세계자연유산 마을 지키기에 전 국민적 참여를 호소했다.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와 정의당 이정미 의원, 바른미래당 이상돈 의원, 정의당 제주도당 고병수 위원장, 정의당 동물복지위원회,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자유연대, 어웨어, 동물복지 문제 연구소, 녹색당 등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호소문을...
- 원성심 기자 2019-09-04
- 원희룡 "조국 사퇴해야 발언, 번복할 이유 없다" 새창
- 개인 유튜브 방송을 통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날선 비판을 가하며 스스로 사퇴할 것을 주문했던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4일 '조국 사퇴론'에 대해 입장을 번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조국 후보에 대한 자신의 발언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조 후보와 원 지사는 서울대학교 법대 82학번 동기이다. 원 지사는 "조국 교수에 대한 발언의 경우 제가 언론에 대고 했다기 보다는, (조 후보와) 저랑 가까운 관계기도 하고, 큰...
- 홍창빈 기자 2019-09-04
- 원희룡 "지금 정치상황에서는 입당 생각 없어" 새창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4일 최근 거론되고 있는 '총선 출마설'에 대해 "지금 정치상황에서는 입당에 대해 생각이 없다"며 "도정에 전념해 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최근 자신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 제기되고 있는 우려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최근 몇가지 인터뷰나 대외적인, 특히 정치사안에 대한 발언들이 전국언론발로 나오다 보니(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야권통합에 대해 발언한 것은 비밀리 진행한 일정도 아니고 과거 지난 4월인가 자유와 공화 ...
- 홍창빈 기자 2019-09-04
- 원희룡 지사 "제2공항 공론화, 민주당 입장이라면 왜 추진 안하나" 새창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4일 제주 제2공항 갈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된 '도민공론화'에 대해 거듭 불가입장을 밝히며, 오히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모호한 태도에 대해 우회적 비판을 가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제2공항 갈등문제와 관련해, "오늘 토론회에서 각종 의혹 등에 대한 입장 밝힐 것"이라면서도,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역할을 해야 한다"며 여당에 화살을 겨냥했다. 그는 "민주당 지역국회의원 등 의견교환 하는 부분이 있다"며 "저희는(제주도는) 민주당 입장에서 정말 제2...
- 홍창빈 기자 2019-09-04
- 원희룡 지사 vs 반대위, 오늘 제2공항 '맞짱토론'...쟁점은? 새창
- 제주사회가 제2공항 문제를 놓고 격한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가운데, 오늘(4일) 저녁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반대측 대표자가 1대 1 맞짱토론을 벌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10분부터 8시30분까지 80분간 제2차 TV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KBS제주방송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에는 제주도 측에서 원희룡 지사가 직접 참여한다. 반대측에서는 국토교통부 제2공항 입지선정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에 참여했던 박찬식 제주제2공항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이 나선다. 이날 ...
- 홍창빈 기자 2019-09-04
- 제주도의회, 4.3특별법 개정안 통과 국회 문화제 개최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정민구)는 제주4.3의 지역별 진상규명 차원을 넘어 지역 의견을 반영한 전국단위의 과제 선정과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를 국회에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를 통해서 지역별 진상규명 운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함으로써 대한민국역사를 올바로 세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특히 4.3특별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지 20주년이 되는 이 시기에, 국회에 계류중인 과거사 관련 법안들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촉구할 계획이다. 행사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
- 홍창빈 기자 2019-09-03
- "정부 공공기관장 연봉 최대 4억 1천만원...최저임금연봉의 22배" 새창
- 정부 공공기관장의 연봉의 최대치는 4억1000만원으로, 최저임금을 받는 곳의 2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제주시을)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정부공공기관 기관장 연봉을 보면, ▲한국투자공사장(4억 1천만원) ▲한국예탁결제원장(3억 9천만원) ▲중소기업은행장(3억 9천만원) 등 법정최저임금연봉의 20배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법정최저임금연봉 대비 15배~20배를 받는 기관은 7곳, 10배~15배 를 받는 기관은 65곳, 10배 미만을 받는 기관도 26...
- 원성심 기자 2019-09-03
- 제주도, '국비 미반영' 4.3 복합센터.유해발굴 예산확보 총력 새창
-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반영되지 못한 제주4.3복합센터 설계비와 유해발굴 사업비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가 국회 절충을 통해 추가 확보에 나선다. 제주도는 내년 4.3 관련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들에 대해, 국회 예산 심사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절충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내년 정부예산안에서 4.3 관련 예산안은 지난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9년도 정부 예산안 48억5400만원 보다 3억9100만원(8%)이 증액된 52억4500만원 규모로 확정됐다. 내년도 예산 반영 사업을 살펴보면...
- 홍창빈 기자 2019-09-03
- 홍남기 부총리, 농산물 해상운송비 '난색'..."직접지원 곤란" 새창
-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한 정부의 내년 예산안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농산물 해상운송 물류비 지원' 사업비를 또다시 배제된 것으로 나타나자 농업인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 사업예산 반영은 곤란함을 거듭 밝혔다. 홍 부총리는 지난 2일 저녁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도서지역 농산물 해상운송비를 반영해 달라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의 요구에 난색을 표명했다. 홍 부총리는 "산간오지와의 형평성과 조건불리직불금과의 중복지원 등의 문제로 예산에 반영하...
- 윤철수 기자 2019-09-03
- 제주시 읍.면.동장, 원희룡 지사에 쏟아낸 요청사항은? 새창
- 3일 제주시를 찾은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도심 교통난과 쓰레기 처리 대책 등 당면한 현안 해결을 위한 대책 건의가 쏟아졌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제주시 지역 26개 읍.면.동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읍.면.동별 건의사항이 제시됐는데, 특히 △일도2동 행복주택 건립 추진에 따른 주민의견 반영 △용담2동 해양쓰레기 체계적인 처리방안 마련 △삼양동 LNG공급설비사업 추진에 따른 제도 마련 △연동 누웨모루거리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
- 홍창빈 기자 2019-09-03
- 제주 마을회관 보조금 한도 상향...처분제한기간 '20년' 새창
- 지역주민들의 복지공간인 마을복지회관 신.재건축 등을 위한 보조금 한도가 상향되고, 처분제한기간도 최장 50년에서 20년으로 표준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을복지회관의 체계적 관리와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읍면동 마을복지회관 보조금 지원 지침'을 개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정을 통해, 마을복지회관 신축 또는 재건축의 경우, 보조금 최대 한도액을 기존 8억 원에서 13억7000만원으로 증액됐으며, 증축의 경우에는 기존 최대 3억5000만원에서 5억1000만원으로 상향됐다. 대수선의 경우에는 기존 보조금 최대 한도액 2.5억 ...
- 홍창빈 기자 2019-09-03
- 원희룡 지사 "서귀포 우회도로, 의료원 문제 등 해결 지원" 새창
-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일 서귀포시 우회도로 건설, 서귀포의료원, 종합체육관, 해군기지 관사 매입 등 현안을 거론하며 "서귀포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원 지사는 이날 민선7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행정시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읍면동장 지역현안 의견수렴 간담회를 마련했다. 행사는 읍면동장 참석자 소개, 도지사 인사말, 2020년 제주도 재정운용방향 설명, 읍면동별 현안사항 및 건의사항 보고 및 토론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양윤경 서귀포시장과 서귀...
- 홍창빈 기자 2019-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