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4.3 트라우마 극복하려면 '안전한 애도' 중요" 새창
- 제주도민들의 제주4.3 트라우마 극복은 위해서는 세대간 소통프로그램을 활성화해 그동안 암암리에 만연했던 4.3과 관련한 부정적인 감정을 환시키기고 심리 사회적 안전감을 확보하는 '안전한 애도'를 해야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평화.인권교육을 통한 4.3의 사회적 치유방안 모색'을 주제로 하는 4.3 70주년 기념 교육부문 세미나 및 토론회가 오는 10월 10일 오후3시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 대강당에서 열리는 가운데, 이날 주제 발표에 나서는 임애덕 박사는 이같이 제언할 계획이다. 임애덕 박사는 10년간 '제주4.3 관련 역사적...
- 신동원 기자 2018-10-07
- 제주4.3 치유 청원문 온라인 서명운동, 30개국 동시 진행 새창
- 제주4.3치유를 위한 한.미공동위원단 구성 및 60만 명 청원 서명운동이 오는 12월 시작된다. 세계섬학회는 미국에서의 제주 4.3의 사회 치유를 위한 배상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월1일부터 내년 4월12일까지 30개국에서 제주4.3 치유 청원문 온라인 60만 서명운동을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영어와 한국어만 게재한 청원문 32개항을 중국어, 대만어, 일본어, 불어, 러시아어, 독일어, 이탈리아어와 서반어 어로 추가 번역해 세계인들이 제주 4.3치유의 국제배상운동의 취지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잇도록 할 계획...
- 윤철수 기자 2018-10-06
- 국회 4.3특별법 개정 '하세월'...성난 유족들, 다시 거리로 새창
- 제주4.3 70주년 추념식에 즈음해 각 정당 지도부들이 약속했던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가 차일피일 미뤄지며 장기간 표류할 조짐을 보이자, 성난 제ㅜ주4.3유족들이 다시 거리로 나선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는 오는 9일 오전 9시 제주시청 앞과 관덕정에서 4.3유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4.3특별법 개정 촉구 범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제주시청에서 관덕정까지 거리행진을 한 후, 관덕정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정부와 국회에 제주4.3특별법 ...
- 홍창빈 기자 2018-10-06
- "미국, 소련 잠수함 '가짜 뉴스'에 제주4.3 학살 당위성 부여" 새창
- 지난 1940년대 후반 미국이 제주에 소련 잠수함이 출몰한다는 가짜뉴스 등을 근거로 제주4.3 학살의 당위성을 부여했고, 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을 알고도 우려를 표하기 보다는 공산주의자 제거를 명분으로 진압을 격려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오후 2시 열린 '제주4.3, 진실과 정의-지속가능한 정의를 향해' 제주4.3 제7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토론자로 참석한 한겨레신문 허호준 부국장은 '제주4.3의 전개와 미국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허 부국장은 "남로당 제주도위원회가 일으킨 1948년 4월3일 무...
- 홍창빈 기자 2018-10-04
- 4.3영문자료집 '제주4.3, 진실에서 평화로' 발간 눈길 새창
- 제주4.3의 진실을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통합적으로 알고자 하는 외국인에게 도움이 될 만한 영문자료집이 발간됐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최근 '제주4‧3, 진실에서 평화로'(영어 원제 'Jeju 4‧3 From Truth To Peace')라는 제목으로 236쪽의 영문 책자를 발간했다. 부제는 '한국의 비극을 바라보는 글로벌 시각'(Global Perspectives on a Korean Tragedy)이다. 이 책은 제주4.3을 다룬 국내외 외신 언론보도와 학술자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제주4.3...
- 신동원 기자 2018-10-04
- 미국의회에 제주4.3화해법 제정 위한 청원문 제출 추진 새창
- '제주4.3 인권과 배상적 정의'를 주제로 한 한미일 컨퍼런스가 8일 오후1시 서울 중앙대학교 법학관에서 열린다. 제주대 세계환경과 섬 연구소와 세계섬학회, 제주주민자치연대가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2018 제주4.3 화해 시카고 컨퍼런스' 후속 사업으로 이문영 행정학회(회장 김동환 중앙대 행정학과 교수) 초청 및 전남대 행정학과 이영철 교수 사회로 진행된다. 컨퍼런스에서는 하와이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 에릭 야마모토 교수의 '제주 인권과 배상적 정의'라는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에릭 교수는 이를 통해 일본계 미국인 강제...
- 신동원 기자 2018-10-03
- 제주4.3도민연대, 옛 대구형무소 등 4.3학살터 순례 새창
- '제주4.3진상규명과명예회복을위한도민연대'는 5일부터 7일까지 제주4.3 당시 제주도민 500여명이 수감됐던 옛 대구형무소 터와 인근 희생지역을 방문해 진혼제를 봉행한다. 대구형무소는 제주4.3 당시 불법군사재판에 연루된 제주도민 500여명과 일반재판에 연루돼 항소했던 10여명이 수감됐던 곳이다. 이곳에 수감된 많은 도민들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온전한 수형생활을 하지 못하고 군경에 인계돼 학살됐으며, 일부는 부산, 마산, 진주형무소에 이감됐다. 대구지역의 한 신문 1960년 6월 7일자에는 대구형무소에 수감됐다가 군경에 인계된 ...
- 신동원 기자 2018-10-02
- 제주4.3 70주년 교육세미나...교육을 통한 4.3 치유방안 모색 새창
- '평화.인권교육을 통한 4.3의 사회적 치유방안 모색'을 주제로 하는 4.3 70주년 기념 교육부문 세미나 및 토론회가 오는 10월 10일 오후3시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와 제주대학교 세계 환경과 섬연구소,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가 주관하고,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교육위원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 세계 섬 학회, 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제주역사교사모임이 공동주최한다. 참가대상은 대학생, 교사, 4.3유족, 4.3교육에 관심 있는 제주...
- 신동원 기자 2018-09-29
- 제주4.3 추모음악회 '평화를 빕니다' 내달 5일 개최 새창
- 제주4.3 70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을 기리는 앙상블 까메라타(Ensemble Camerata)의 'PAX TECUM(평화를 빕니다)' 음악회가 오는 10월 5일 저녁7시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열린다. 앙상블 까메라타(Ensemble Camerata)는 활발히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예술 단체이다. 이번 음악회는 제주4.3 희생자들을 위한 진혼과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위안과 격려의 마음을 담아 기획된 행사로, 제주4.3이 갖는 가치와 아픔을 문화예술로서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무대의 디...
- 신동원 기자 2018-09-28
- 제주4.3 70주년 국제학술대회 10월 개최..."4.3, 진실과 정의" 새창
- 제주4.3 제7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제주칼호텔 등에서 열린다.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주4.3연구소와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학술위원회가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제주4.3, 진실과 정의-지속가능한 정의를 향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4.3 70주년에 맞춰 4.3을 국가적‧국제적 차원에서 조망하기 위해 유사사례를 살펴보는 한편 국내외 민주연구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3개 세션으로 이뤄진 이번 학술대회에서 ...
- 홍창빈 기자 2018-09-27
- 세계 15개국 평화인권NGO 실무자, '4.3' 배우러 제주로 새창
- 세계 15개국의 평화인권 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비정부기구) 실무자들이 제주4.3에 대해 배우기 위해 제주를 찾았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5.18기념재단(이사장 이철우)은 12~13일 제주4.3평화기념관 및 4.3유적지 일대에서 해외 15개국 NGO 실무자 32명을 대상으로 '2018 광주5.18&제주4.3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국 민주화의 원동력이 된 광주5.18 항쟁의 정신과 더불어 제주4.3의 진실과 해결과정에서 보여준 화해와 상생의 평화정신을 알리...
- 신동원 기자 2018-09-13
- '제주4.3특별법 개정 촉구' 정책토론회 13일 개최 새창
- 제주사회의 강력한 촉구 및 정치권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장기간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조속한 법안 처리를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제주지역 강창일.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은 1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주 4.3희생자유족회, 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와 공동으로 '제주4.3특별법 개정촉구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과제를 도출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피해자 및 유족회의...
- 홍창빈 기자 2018-09-12
- 전국 교직원 제주4.3 평화.인권교육 연수 만족도 '최고' 새창
-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8 전국 교직원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전했다. 직무연수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경남교육청을 1기로 시작해 경북.울산교육청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참가자 190명을 대상으로 1박2일에 걸쳐 15시간 동안 4.3의 역사를 배우고 4.3유적을 기행하는 이론.현장강의로 진행됐다. 만족도 조사결과는 연수가 직무수행 도움 여부에 94%(178명)가 '매우 그렇다'에 표...
- 홍창빈 기자 2018-09-12
- 제주, 관광약자 위한 '4.3유적지 지도' 제작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대표 강정효)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관광약자와 함께하는 4.3유적지 지도'를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4.3유적지 지도 제작은 제주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가 4.3 유적지 현지조사를 통해서 휠체어 접근성 등을 기준으로 접근이 용이한 유적 20곳을 선정해 이뤄졌다. 선정된 유적지로는 제주4.3평화공원을 비롯해 북촌 너븐숭이 4.3기념관, 선흘 낙선동 4.3성터, 백조일손지묘, 잃어버린 마을 무등이왓, 조천중학원 옛터 및 조천지서, 조일구락부 옛...
- 신동원 기자 2018-09-12
- 제2회 한국지역도서전, 제주4.3 관련 '도서특별전' 개최 새창
- 지난 6일 개막해 10일까지 열리는 제2회 한국지역도서전에서 제주4.3 관련 도서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한국지역도서전은 지난해 제주도 한라도서관에서 제1회 행사가 열렸고, 이번에는 경기도 수원시 행궁광장 및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4.3도서전은 직전 개최도시 특별전의 의미도 있지만 제주4.3 제70주년을 맞아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가 주최하고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도서전을 후원한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에서는 소장하고 있는 정부의 각종 보고서와 학술연구 자료...
- 원성심 기자 2018-09-08
- 검찰, 제주4.3 수형인 '불법군사재판' 재심 즉시항고 포기 새창
- 검찰이 제주4.3 당시 최소한의 적법한 절차도 없이 불법적으로 행해졌던 계엄 군사재판에 대한 첫 재심결정에 대해 즉시항고를 포기함에 따라 조만간 재심이 시작된다. 제주지검은 제주4.3사건 관련 재심개시 결정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즉시항고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지검 관계자는 "사실관계 및 법리를 충분히 검토해 본안 재판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제갈창)는 지난 3일 지난해 4월19일 4.3 생존 수형희생자인 김모씨를 비롯한 18명과 제주4.3도민연대가 대한민국 ...
- 홍창빈 기자 2018-09-06
- 제주 국회의원들, '제주4.3 학살 피해' 회복방안 모색 토론회 새창
- 더불어민주당 강창일(제주시갑).오영훈(제주시을).위성곤(서귀포시) 의원 등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 주최한 제주4.3특별법개정을 위한 토론회가 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5간담회의실에서 '제주4.3 학살피해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됐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서울대학교 전갑생 박사는 1950년 6월 한국전쟁 직후 수원역 일대에서 미군이 촬영한 동영상을 처음 공개하면서 촬영된 이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전 박사는 "이들이 인천소년형무소에서 이감된 소년수들이라면 제주4·3항쟁 관계자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약 ...
- 홍창빈 기자 2018-09-05
- 제주4.3 70주년 청년평화프로젝트 개최..."평화의 섬 알린다"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와 전국의 청년들이 함께 모여 제주4.3 70주년을 기념하는 평화순례와 한반도 세계평화를 위한 실천과 방법을 논의하는 '2018 청년평화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이번 청년평화프로젝트는 제주를 비롯한 전국의 청년들이 제주공하엥서 도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기념팔찌와 리플릿을 나눠주며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임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어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관덕정 노변정담, 4.3 유적지인 북촌 너븐숭이기념관 및 제주4.3평화공원 탐방, 평화공존 해커톤, 한라산 등반 등 다...
- 신동원 기자 2018-09-04
- 위성곤 의원 "4.3수형인 사법부 재심 개시 결정 환영" 새창
- 제주4.3 당시 최소한의 적법한 절차도 없이 불법적으로 행해졌던 계엄 군사재판에 대해 법원이 재심 개시 결정을 내린 가운데, 위성곤 국회의원이 이번 결정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은 4일 논평을 통해 "불법적인 국가공권력으로 인권을 유린당한 제주 4.3 생존 수형인들에 대한 법원의 재심 개시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위 의원은 "어제(3일) 제주지방법원은 4.3 생존 수형인들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재심 청구사건을 받아들여 재심 개시 결정을 내렸다"며, "4.3의 광풍이 ...
- 신동원 기자 2018-09-04
- 제주4.3희생자유족회 "법원 4.3수형인 불법 군사재판 재심 결정 환영" 새창
- 제주4.3 당시 최소한의 적법한 절차도 없이 불법적으로 행해졌던 계엄 군사재판에 대해 법원이 재심 개시 결정을 내린 가운데,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이번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4일 성명을 통해 "사법부의 4․3생존수형인에 대한 재심 개시 결정을 환영하며, 불법 군사재판의 무효화를 위한 4․3특별법 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4.3유족회는 "억울한 4․3희생자가 많이 발생한 군법회의는 1948년 12월에 14차에 걸친 재판으로 사형 38명과 무기징역 67명 등 총 871명에 대해 내란죄를 적...
- 신동원 기자 2018-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