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버스 '준공영제' 2년만에 개선...'회계감사' 도입 새창
- 제주도의 대중교통체계 개편 시행 2주년을 맞아 그동안 '퍼주기' 논란이 일었던 준공영제에 대한 개선이 처음 이뤄지는 가운데, 앞으로는 준공영제 재정지원금에 대한 회계감사가 실시된다. 또 공적 재정지원금을 부당하게 수급해 사용한 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조치가 이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오후 2시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제주도버스운송사업조합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버스 준공영제 제도개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은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변민수 버스운송조합 이사장의 서명으로 이뤄졌다. 제주도는 대중교통체계...
- 김재연 기자 2019-09-02
- 원희룡 지사, 추석 앞두고 행정시 '소통.공감의 날' 운영 새창
- 추석을 앞두고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일선 행정시 공무원 및 읍면동장과의 간담회를 갖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원 지사가 오는 2일과 3일 서귀포시와 제주시에서 '찾아가는 소통과 공감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정시 직원들과 대화의 자리에 이어 △도지사 주재 '읍면동장 간담회'가 각각 진행된다. 먼저 행정시 직원과의 소통의 자리에서는 행정시 직원들의 소리 영상 상영, 행정시 직원과의 대화 시간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읍면동장 간담회'에서는 읍면동 지역 현안 및 건의사항에 대해 자유토론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제...
- 홍창빈 기자 2019-08-30
- 제주도 "내년 정부예산안 국비 1조 3235억 확보" 새창
- 정부가 지난 29일 국무회의를 거쳐 2020년도 정부예산안을 확정 편성한 가운데, 이번 예산안에 제주지역에 지원되는 국비는 총 1조 4700억원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 정부예산안의 제주도 지원 국비 규모를 파악한 결과 총 1조 32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재정분권 1단계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제주로 이양되는 1466억 원 규모의 균특회계 사업비를 포함할 경우 국가지원금은 올해보다 8.3% 증가한 총 1조 4701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비 증가율 전년도(6.7%)와 비교해 1.6% 포인...
- 홍창빈 기자 2019-08-30
- 농산물 해상운송비 또 '실패'...이번에도 '형평성' 타령 새창
- 정부가 29일 국무회의를 열어 의결한 내년 예산안에 제주도 농업인 숙원으로 신청됐던 '농산물 해상운송 물류비 지원' 사업비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제주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이번이 5년 연속 '불발'이다. 제주지역 주민숙원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이 해상운송물류비 지원사업의 국비 배정은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사 단계에서는 무난하게 통과돼 왔으나 매번 기획재정부 심사단계에서 좌절됐다. 올해 5번째로 요청된 정부예산 편성과정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농식품부 심사단계는 무난히 넘어섰다. 농식품부의 심사를 거쳐...
- 윤철수.홍창빈 기자 2019-08-29
- [일지] 비선실세 의혹부터 국정농단 대법원 선고까지 새창
- 헌정사상 초유 대통령 탄핵을 야기한 국정농단 사건이 다시 한번 법원 판단을 받게 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9일 박근혜(67) 전 대통령과 이재용(51) 삼성전자 부회장, 최순실(63)씨의 상고심에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다만 대법원은 삼성이 최씨에게 제공한 말 3마리는 뇌물이 맞다고 판단했으며, 삼성에 경영권 승계작업 또한 존재했다고 인정했다. 박 전 대통령은 최씨와 함께 대기업들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금을 강요하고, 삼성으로부터 정유라(23)씨 승마지원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2017년 ...
- 헤드라인제주 2019-08-29
- 박근혜·이재용·최순실 재판 원심파기…"말 3마리는 뇌물" 새창
- 대법원이 박근혜(67) 전 대통령과 이재용(51) 삼성전자 부회장, 최순실(63)씨의 국정농단 사건 일부를 다시 심리하라며 파기환송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9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박 전 대통령과 최씨에 대해서도 각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원, 징역 20년에 벌금 200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서 다시 심리하도록 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박 전 대통령과 최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
- 헤드라인제주 2019-08-29
- 서귀포시 정은석씨 "내년 총선, 자유한국당으로 출마" 새창
- 서귀포시의 장은석씨(58. 한국노동조합 국민은행지부 지회장)가 내년 4월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출마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정당은 자유한국당. 그는 이날 언론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급변하는 21세기는 모든 분야에서 전문인을 요구하고 있고, 제주도를 위해 필요한 인물은 경영 전문가"라며 "저는 경영학과 관광을 전공한 제주 경제의 전문인으로서 제주지역 사회의 현안을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고, 제주도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하고 감귤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제주도 경제를 살려 더불어 잘 ...
- 홍창빈 기자 2019-08-29
- 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원희룡 지사, 도민만을 바라보겠다더니..." 새창
- 민주평화당 제주도당은 29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2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위기극복 대토론회'에 참석해 내년 총선에서 '도민 민심 지원'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원 지사를 비판했다. 제주도당은 "원지사의 발언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및 선거관여 금지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지난 지방선거 때 도민사회에 천명했던 중앙정치 불개입과 도민만을 바라보며 도정에 집중하겠다던 약속을 보라는 듯이 뒤집으면서 다시 한 번 도민사회를 기만했다"고 힐난했다. 또 "지금 제주사회는 여러 가지 당면한 ...
- 홍창빈 기자 2019-08-29
- "전국 대학생, '1000원'으로 아침밥 먹을 수 있게 해야" 새창
- 학기 중 대학생들에게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이 이뤄져 눈길을 끈다. 오영훈 의원(제주시 을)은 29일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농식품부가 201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대해 전국 430개 대학에서 학기 별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제안했다. 농식품부는 식량자급 기반 유지 및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쌀 소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정부와 사업주체인 대학이 아...
- 원성심 기자 2019-08-29
- 위성곤 의원 "정부예산에 서귀포시 의료환경 개선 등 현안사업비 반영" 새창
-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서귀포시 의료환경 개선 예산을 비롯해 지역현안 사업비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신규로 대거 반영되고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에 국비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위성곤 의원실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안에 서홍.동홍 하수관거 정비사업(2단계)이 17억5000만원(총사업비 282억원), 남원하수처리구역 2단계 하수관로정비사업 5억원(총사업비 325억원), 남원읍 하수처리장노후차집 관로정비사업 5억원(총 사업비 202억원)...
- 원성심 기자 2019-08-29
- 제주4.3예산 47억원,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 새창
-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0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내년 제주4.3 관련 예산은 총 47억4500만원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4.3평화재단 출연금은 35억 7500만원, 유적지 발굴 및 보존은 7억 5000만원, 제주4.3 알리기 사업에는 1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또 트라우마센터의 경우 위탁 운영 형태로 3억2000만원이 반영됐다. 강창일 의원은 “"지난 몇 해 4.3 재단 출연금 등 4.3 관련 예산 증액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완전히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정부에서 4.3 재단 출연금 등 예산 증액...
- 홍창빈 기자 2019-08-29
- "행정정보 이젠 '톡'으로 받아요"...서귀포시, 카카오톡 서비스 실시 새창
- 서귀포시는 행정정보와 민원 안내를 위해 일반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발송이 가능한 통합문자발송시스템을 신규 구축하고, 9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단순 문자메시지서비스(SMS)을 통한 시책 홍보시 이미지나 장문의 내용을 전달하는데 따른 제약과 다량의 문자 발송에 따른 운영비용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귀포시는 총 3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카카오앱 기반의 '알림톡, 친구톡'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통합문자발송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스템 전반적인 운용에 대한 담당자 교육을 29일 실시하고 9...
- 원성심 기자 2019-08-29
- 원희룡 지사 '민심 지원' 발언, 매우 우려스럽다 새창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27일 서울에 상경해 거침없이 쏟아낸 발언 때문이다. 원 지사의 '거침없는 말'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나, 이번에는 발언의 파장이 심상치가 않다. '총선 제주도 민심 지원' 발언 때문이다. 이 논란의 발언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위기극복 대토론회'에서 나왔다. 보수진영 단체에서 주관한 이 행사는 '야권 통합과 혁신의 비전'을 주제로 해 진행됐는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참석했다. 원 지사는 '통합과 혁신을 위한 제언' 발표에서 "내년 총선은 촛불 민심이 기득...
- 윤철수 기자 2019-08-29
- "제2공항 건설, 30년 내다봐야"vs"기존공항 개선으로 충분" 새창
- 제주사회를 격한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은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찬성과 반대측이 첫번째 TV토론에서 격론을 벌였다. 제주도와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이날 오후 7시10분부터 8시30분까지 80분간 제1차 TV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KBS제주방송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에는 제주도 측에서 김의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와 이성용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반대 측에서는 문상빈 제주제2공항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정책위원장과 박찬식 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약 1시간 20분동안...
- 홍창빈 기자 2019-08-28
- 원희룡 지사, 양식광어 FTA 피해보전 품목 고시 요청 새창
-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8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제주 양식광어의 FTA피해보전 품목 고시 등 제주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원 지사는 이날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국제크루즈포럼 행사에 앞서 문성혁 해양 수산부장관을 만나 제주지역 해양수산 분야 당면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우선 원 지사는 제주신항만 기본계획 확정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제주항의 물동량 증가에 따른 시설 확충을 위해 제주외항(2단계) 개발을 조속히 추진을 건의했다. 특히 최근 연어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횟감어류 소비시장 잠식으로 가격하...
- 홍창빈 기자 2019-08-28
- 제주시, 주민등록.인감민원 멘토링제 운영 새창
- 제주시는 읍.면.동 민원창구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주민등록과 인감 민원 담당 공무원의 심적 부담감을 해소해주고 민원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주민등록.인감민원 멘토링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분야별 멘토로는 △주민등록 일반 분야에 노형동주민센터 강미숙 팀장과 종합민원실 홍정미 주무관 △주민등록 등.초본 관련 분야에는 노형동주민센터 송민화 주무관과 종합민원실 김현지 주무관 △인감 분야에는 한림읍사무소 고은희 주무관과 종합민원실 양인경 주무관 등 총 6명이 지정됐다. 부준배 종합민원실장은 "주민등록 및 인...
- 원성심 기자 2019-08-28
- 원희룡 지사, 문성혁 해수부 장관에 제주현안 건의 새창
-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8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양식광어 FTA피해보상 확대와, 제주외항 2단계 개발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한다. 원 지사는 이날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국제크루즈포럼 행사에 앞서 문 장관을 만나 제주지역 해양수산 분야 당면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우선 원 지사는 제주신항만 기본계획 확정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제주항의 물동량 증가에 따른 시설 확충을 위해 제주외항(2단계) 개발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요청한다. 또한 최근 연어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횟감어류 소비시장 잠식으...
- 홍창빈 기자 2019-08-28
- 원희룡 "조국 장관임명 강행, 정권 종말 앞당길 것" 새창
-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가족에 대한 각종 의혹제기와 해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학교 법대 82학번 동기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7일 "민심의 이반에도 밀어붙이면 정권의 종말을 앞당기는 역풍을 맞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방송 원더플TV에서 최근 조 후보자에 대한 논란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조 후보자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친구로서 조국 후보에게 권한다"면서 "대통령이 강행해 문재인의 조국이 될지 모르지만 국민의 조국으로서는 이미 국민들이 심판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
- 홍창빈 기자 2019-08-28
- '시민원탁회의' 쏟아진 제안, 쓰레기 문제 해법은? 새창
- 관광객 및 유입인구 증가, 각종 개발로 인해 제주도 쓰레기 발생량이 '과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관광객들에게 소위 '입도세' 성격의 환경부담금 부과를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시는 지난 24일 오후 미래컨벤션센터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제3회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한 결과, 시민의견으로 이러한 대안들이 제시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원탁회의 토론 주제는 '청정제주, 시민의 손으로 미래세대까지'로, 쓰레기 문제 해결방법이 논의에 부쳐졌다. 제1토론...
- 윤철수 기자 2019-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