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평당-정의당 "제2공항 강행 반대...도민공론화 거쳐야" 새창
- 제주 제2공항 건설문제를 놓고 제주사회가 격한 찬반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가운데, 제주지역 2개 야당에서도 제2공항 강행 추진에 반대하며 '도민 공론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평화당 제주도당(위원장 양윤녕)과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고병수)은 27일 오전 제주도의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월 예정된 국토교통부의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등 강행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두 정당은 "국토부는 오는 10월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등을 거쳐 기본계획을 고시하겠다고 하는데, 이는 성산이 법적으로 공항 부지로 ...
- 홍창빈 기자 2019-08-27
- [전문]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도민공론화 청원 새창
- 존경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태석 의장님과 제주사회의 변화를 위해 헌신하시는 도의원님들께 청원 드립니다. 국토부의 제주 제2공항 추진에 대한 사회적 갈등이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특히 최대 현안임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은 채 제2공항 정책이 일방적으로 강행 추진되면서 오는 10월로 예정된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둘러싸고 도민사회의 파장이 예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주도민들은 제2공항에 대한 찬반을 떠나 제2공항 문제에 대해 도민들이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도민공론화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
- 편집팀 2019-08-27
- 제주도의회, 대학생 자치입법 정책아이디어 공모 연장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태석)는 보다 많은 대학생들의 참여와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실시 중인 '2019 대학생 자치입법 정책아이디어 공모' 기간을 9월 30일까지 연장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제주지역 현안과 제도상 문제점 등에 대해 대학생 시각에서 개선․발전 방안 마련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의정 및 도정 발전 방안, 도민불편 각종 법령 및 제도개선 방안,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 및 발전방안, 제주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제안 등 4가지 주제로 ...
- 홍창빈 기자 2019-08-26
- 원희룡 지사 "대중교통개편 2년, 준공영제 투명성 높여야" 새창
- 30여년 만의 제주지역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 2주년을 맞은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6일 "버스준공영제와 관련해 재정투명성을 높이고 운영 효율화와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이날 열린 대중교통 체계 개편 2주년을 맞이해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제주형 교통체계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9월 초 상용화를 앞둔 '제주도 고정밀 버스위치정보 서비스'의 시연이 이뤄졌으며, 대중교통 개편 추진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한 토론과 공유가 이어졌다. 원 지사는 "2017년 대중교통 개편 초기...
- 홍창빈 기자 2019-08-26
- 제주도 "일본총영사관 땅, 매각의사 밝히면 매입 추진" 새창
-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조치에 따라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아베정권 규탄 등 전 국민적 분노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사들여놓고 전혀 활용하지 않고 있는 제주도 땅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가 매입 추진 의사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성민 의원(이도2동 을)과 이승아 의원(오라동)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재제주일본국총영사관이 지난 2000년 매입한 제주시 노형동 우편집중국 서쪽 5116㎡ 규모의 땅 방치논란에 대한 제주도의 답변내용을 공개했다. 일본총영사관측은 이 땅이 '영사관 신축건물용'이라고 밝히면서도, 19년째 ...
- 원성심 기자 2019-08-26
- 원희룡 지사 마라도 민생투어..."수돗물 안정화, 응급환자 이송 지원" 새창
-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5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를 방문해 민생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원 지사는 마라도 해녀들의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현장을 찾아, 해녀들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재 마라도에는 총 6명의 해녀들이 있는데, 해녀들은 "8월은 소라 산란기인데 관광객들과 방문 도민들이 어린 소라들을 채취하고 있어서, 해녀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원 지사는 "행정에서 해산물 종패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소라 어획량 증대를 위해 해산물 종패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더...
- 원성심 기자 2019-08-25
-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학술조사 막바지....'탄생의 비밀' 드러날까 새창
- 한라산의 형성배경을 유추할 수 있는 지질학적 특성 등을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하기 위한 학술조사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이의 연구결과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8일 오후 3시 한라수목원 생태학습관 시청각실에서 '한라산천연보호구역 기초학술조사 4차 년도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조사는 문화재청 지원으로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한라산천연보호구역' 보존을 위해 지형.지질, 동식물, 기후 등 주요 영향인자에 대한 체계적 기초자료를 확보해 장기적 대응방안 수립의 학...
- 홍창빈 기자 2019-08-25
- 우도 해중전망대 건설사업 '숨고르기'...경관심의 결정 '유보' 새창
- 연간 200만명 가량의 관광객이 찾는 '섬속의 섬' 제주시 우도 앞바다에 '해중전망대'를 건설하는 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인.허가 절차의 첫 관문인 경관심의에서는 일단 판단이 유보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경관위원회는 23일 오후 제주도청 별관 3층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었지만, 우도면 주민들이 제출한 해중전망대 사업에 대해 가.부를 결정하지 않고 결정을 유보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위원들이 심도있는 검토와 논의가 필요하고 판단했고, 주민들의 의견을 더 수렴하기 위해 결정을 유보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제출된 해중전망대 사업은...
- 홍창빈 기자 2019-08-23
- 제주시 제3회 시민원탁회의 24일 개최, '쓰레기 문제 어떻게?' 새창
- 제주시는 24일 오후 2시 미래컨벤션센터 노블레스홀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 주제는 '청정제주, 시민의 손으로 미래세대까지'로, 제주시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쓰레기 문제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제1토론에서는 '관광객에 의한 쓰레기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제2토론에서는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과다 사용 및 처리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해 각 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원탁회의를 통해 제시된 정책제안은 관련부서 검토를 거쳐 ...
- 윤철수 기자 2019-08-23
- "식당,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효과 확인...10% 줄었다" 새창
- 고희범 제주시장이 최근 봉개동쓰레기매립장 갈등에서 나타난 음식물쓰레기 처리문제와 관련해 발생량 자체를 줄이기 위한 '감량기'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 기기운용을 통한 감량효과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사업비 15억9200만원을 투입해 제주시내 관광숙박업과 집단급식소, 대형 음식점 등에 감량기를 보급한 결과,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약 10.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제주시 지역에서 감량기가 설치된 곳은 1일 평균 총 급식인원이 100명 이상인 집단급식소, 영업장 면...
- 윤철수 기자 2019-08-23
- 원희룡 지사, 청년들과 제주시 도심올레 도보여행 새창
-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2일 오후 4시 청년들과 제주시 도심 속 올레를 걷는 '청년들과 함께 하는 제주시 도심올레 도보여행'을 진행했다. 이날 대학생소통자문단 등 청년들과 함께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도시재생사업 정책에 대해서 청년들과 의견.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원 지사와 청년들은 먼저 제주시 원도심 내 도시재생사업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김영수도서관을 방문해 내부를 관람하고 김영수도서관이 만들어진 배경 설명을 관계자로부터 청취했다. 이어 제주시 삼도2동에 소재한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간담회 형식으로'청년들과 함...
- 홍창빈 기자 2019-08-23
- 靑 "한일 군사정보협정 종료 결정…협정 지속 국익 부합 안해" 새창
- 청와대는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더이상 지속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정부는 지소미아를 종료하기로 결정하였으며, 협정의 근거에 따라 연장 통보시한 내에 외교경로를 통하여 일본정부에 이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일본 정부가 지난 8월 2일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한일간 신뢰훼손으로 안보상의 문제가 발생하였다는 이유를 들어 '수출무역관리령 별표 제3의 국가군(일명 백색국가 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함으로써 ...
- 헤드라인제주 2019-08-22
- 민주당 제주도당 "4.3 형사보상 환영...특별법 조속히 처리해야" 새창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제주지방법원이 71년만에 이뤄진 재심재판에서 무죄취지의 공소기각 판결을 받은 제주4.3 수형인 18명에 대한 형사보상 결정이 내린 것과 관련해 22일 성명을 내고 "4.3 수형인들에 대한 형사보상 판결을 환영하며,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1월 제주 4·3 수행생존인 18명의 재심 청구사건 선고공판에서 ‘공소기각’판결에 이어 이번 ‘형사보상’ 확정 판결이 이뤄짐으로써 당시 국가에 의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수형인 분들에게 최소한의 사과와 보상이 이뤄진 것"...
- 원성심 기자 2019-08-22
- 제주도의회 4.3특위 "4.3수형인 형사보상 결정 환영"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정민구)는 제주지방법원이 71년만에 이뤄진 재심재판에서 무죄취지의 공소기각 판결을 받은 제주4.3 수형인 18명에 대한 형사보상 결정이 내린 것과 관련해 22일 성명을 내고 "법원의 결정을 환영하며, 이번 판결을 통해서 4.3생존수형인과 가족들 가슴에 맺힌 응어리가 조금이나마 풀렸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판결은 대한민국 사법부도 국가공권력의 잘못된 남용에 대해 국가는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라면서 "아울러 이번 판결은 제주 4.3 뿐만 아니라 현국현대사의...
- 원성심 기자 2019-08-22
- 봉개매립장 갈등 일시 봉합...10월까지 '타협점' 찾는다 새창
- 극한 상황으로 치달았던 제주시 봉개동쓰레기매립장 사용기한 연장을 둘러싼 갈등 파국은 21일 일시적으로 봉합되면서 한숨을 돌리게 됐다. 제주시 봉개동매립장주민대책위원회는 21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제주시 봉개동 환경자원센터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면담을 진행한 결과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TF 구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최대 쟁점인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의 2021년 10월 이설이 불가능해진데 따른 사용기한 연장문제와 관련해 제주도와 주민들간 의견이 좁혀지지 않음에 따라, '대화채널'을 가동하기로 한 것이다. 제주도와 주민들...
- 홍창빈 기자 2019-08-21
- 원희룡 지사 "억울한 옥살이 4.3수형인 형사보상 결정 환영"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지방법원이 71년만에 이뤄진 재심재판에서 무죄취지의 공소기각 판결을 받은 제주4.3 수형인 18명에 대한 형사보상 결정이 내린 것과 관련해 입장을 내고,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4.3 당시 국가는 불법 군사재판으로 이들의 청춘을 빼앗았고, '범죄자'라는 낙인을 찍었다"며 "이로인해 70여 년 세월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괴로운 가시밭길을 걸어야 했는데, 오늘 억울한 옥살이를 한 열여덟 분께 국가가 잘못과 책임을 인정한 것"이라고 피력했다. 원 지사는 이어 "지난 1월 ...
- 윤철수 기자 2019-08-21
- 김인철 공인중개사 "내년 총선, 제주시 을에서 출마" 새창
- 제주시 구좌읍 김녕 출신의 김인철씨(공인중개사)가 내년 4월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 출마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통일위원회 세미나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황교안 대표로부터 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임명장을 수여받은 후 총선 출마 뜻을 공식화했다. 그는 "당에 공헌하며 차곡차곡 제주도내 민심을 파고들어 총선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인중개사인 그는 오현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
- 홍창빈 기자 2019-08-21
- 두 행정시장이 바라보는 '직선제', 왜 생각이 달랐나? 새창
- 민선 7기 행정시장 취임 1주년을 맞은 고희범 제주시장과 양윤경 서귀포시장이 21일 나란히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가진 가운데, 제주특별법 제도개선 핵심과제로 정부에 제출된 '행정시장 직선제'를 바라보는 두 시장의 관점의 차이가 눈길을 끌었다. 두 시장 모두 기자회견 모두 발언 후 취재진들과의 일문일답 과정에서 '행정시장 직선제'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는데, 이의 내용에서 확연한 '생각의 차이'가 나타났다. 고희범 시장은 행정시장 직선제를 하더라도 한계는 있을 수밖에 없다는 '한계론'에 방점을 둔 반면, 양윤경 시장은 '직선제'...
- 윤철수 기자 2019-08-21
- 양윤경 시장 "서귀포, 시민 중심의 공공 의료체계 구축" 새창
-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21일 "앞으로 시민 중심의 복지.의료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 시장은 이날 서귀포시청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의 성과를 제시하며 향후 시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양 시장은 먼저 서귀포시지역 최대 이슈인 공공의료체계 강화 문제와 관련해, "저는 취임 전부터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시민 중심의 복지.의료체계 구축의 디딤돌을 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월에 의료강화 TF를 신설해 지역의료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
- 원성심 기자 2019-08-21
- [전문] 양윤경 서귀포시장, 취임 1주년 기자회견문 새창
- 민선 7기 시정 1년 의미있는 변화,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시민 모두가 꿈꾸는 행복도시'를 향해 새롭게 시작한 민선7기 서귀포시정이 출발한 지 어느새 1년을 맞았습니다. 돌아보면 지난 1년 녹록치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국가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가파르게 성장하던 지역경제에도 어려움의 파고가 밀려왔습니다. 그 속에서도 19만 서귀포시민과 2,200여 서귀포시 공직자들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아직 가시적인 큰 성과는 없지만 성과를 내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노력은 조금씩 결실로 이어지고 ...
- 편집팀 2019-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