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최대현안은 쓰레기 문제...음식물 감량, 방법 있다" 새창
- 제주시 봉개동 주민들이 봉개동쓰레기매립장 내 음식물 처리시설의 이설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데 반발하며 음식물쓰레기 반입을 한때 막아서 큰 혼란이 빚어졌던 가운데, 고희범 제주시장이 21일 "현재 제주시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획기적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고 시장은 이날 오전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제주의 최대현안은 단연 쓰레기 문제"라며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고 시장은 "최근 쓰레기 문제로 걱정 많으셨으리라 생각된다"며 "쓰레기 반입 거부를 ...
- 윤철수 기자 2019-08-21
- "원희룡 도정 공약평가, '소통' '난개발 방지' 미흡" 새창
- 원희룡 제주도정이 취임 1년을 맞아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자체 평가한 결과 대부분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으나, 시민단체에서는 '소통' 부분과 개발사업 관련 환경분야도 매우 미흡한 것으로 평가해 눈길을 끈다. 제주경실련은 메니페스토 운동의 하나로 민선 7기 원희룡 지사의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평가한 결과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전체적 평가점수는 '88점'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가 최근 발표한 자체평가 결과에서는 전체 공약사업 115개 중 106개 사업은 정상 추진되고 있고, '동북아 환경 수도 조성' 등 ...
- 홍창빈 기자 2019-08-21
- 제주도의회, 5급 상당 개방형직위 입법-법제팀장 공모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1일자로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입법정책팀장과 법제지원팀장 채용을 공고했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상의 결격사유가 없는 자 중에서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언론·법인·단체 등 관련 분야에서 근무했던 경력자다. 지방공무원법에서 정하고 있는 5급 상당의 개방형직위 기준으로 학력기준·자격증기준·경력기준 중 하나의 요건만 충족되면 응시가 가능하며 지역에 상관없이 응시할 수 있다. 단 입법정책팀장은 필수요건으로 변호사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입법정책팀장은 상임위원회에서 요청하는 조례안 제정 검토 등의 입법지원 업무...
- 홍창빈 기자 2019-08-21
- [전문] 고희범 제주시장,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새창
- 고희범 제주시장, 취임 1년을 맞아 시민여러분께 드리는 편지 존경하는 50만 제주시민 여러분. 최근 쓰레기 문제로 걱정 많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쓰레기 반입 거부를 밝혔던 봉개동 주민들이 저와의 오랜 시간 협의 끝에 마음을 열어준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합니다. 쓰레기 처리 정책에 대한 비상한 관심으로 대책을 마련해나가겠습니다.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제주시’를 목표로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1년은 저에게 의미있고 보람찬 나날이었습니다. 제주시 공직자들과 함께 제주시의 과제들을 얽힌 실타래 풀 듯 하나씩 길을 찾아나간 과정은 참...
- 편집팀 2019-08-21
- '교통유발부담금' 준비 막 끝내자, 경제계 "재검토하라" 새창
- 내년부터 교통난을 유발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상업시설에 대해 '교통유발부담금'이 부과되는 가운데, 경제계가 사실상 이의 시행을 유보해 달라는 취지의 시행시기 조정 및 금액 감액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역경제 상황이 어렵다는 것을 이유로 들고 있으나, 시행 준비를 막 끝낸 시점에서 불쑥 요구되면서 지방정가에서 이를 바라보는 눈길은 곱지 않다.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도 관광협회는 21일 지역 기업체의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내년 부과 예정인 교통유발부담금에 대한 감액요청 및 부과시기 조정에 대한 건의서를 제주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 윤철수 기자 2019-08-20
- 위성곤 의원, 국회 예결위원으로 선임..."제주현안 해결 노력" 새창
-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위 의원은 20일 제20대 국회에서 1차년도에 이어 이번 4차년도에서도 예결위원으로 선임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임기 내 예결위원을 두 차례 선임되는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제주지역의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위성곤 의원은 "예결위원으로서 소중한 국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예산을 심의하겠다”면서 “특히 4.3의 완전한 해결, 농어업 경쟁력 확보 등 제주 지역의 현안 사업 ...
- 원성심 기자 2019-08-20
- 정부에 제주 '행정시장 직선제' 전향적 검토 촉구 새창
- 20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은 행정안전부에 제주특별자치도 제도개선 핵심과제로 제출된 '행정시장 직선제'에 대한 전향적 검토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이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현행 제주특별법에 명시된) 러닝메이트 형식의 행정시장 예고제는 임의규정이고 유명무실한 제도"라며 행정시장 직선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행정시장을 임명하면서 시장의 권한 부재로 도민들의 불만이 높아졌고, 도민의 실생활을 살펴야할 시장의 직무와 권한이 도지사에 의해 결정되어 도민 생활과 거리감이 생기고 의견을...
- 홍창빈 기자 2019-08-20
- 제주, 보조금 비리 공익신고자에 보상금 700만원 지급 새창
- 회사 내부 보조금 비리를 제보한 공익신고자에 대해 보상금 지급이 결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위원장 양석완)는 최근 보조금 부정사용 비리 공익신고자 A씨에게 보상금 700만원을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상금 지급 결정은 지난달 29일 감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고, 지난 19일 지급이 이뤄졌다. A씨는 모 업체 대표의 지시로 대표 및 직원들이 2010년부터 4년간 집행된 보조금 중 약 1억여원을 편취 또는 횡령한 보조금 부정 사용한 사건을 감사위원회 부패방지지원센터에 제보했다. 그의 내부고발로 드러난 범행은 ...
- 윤철수 기자 2019-08-20
- 제주도, 2020년도 예산안 수립작업 착수...편성 기조는?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2020년도 예산안 편성 및 작성지침' 교육을 시작으로 2020년도 예산(안) 편성 업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2020년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와 최근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중앙이전재원 증가세 둔화가 예상되고 있다. 반면, 저출산 등 인구구조 변화대응,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확충,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 일자리 및 복지정책 사업 확대 등으로 재정 부담이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세입안은 제주도-행정시 세정부서 협업과 세외수입에 대한 정확한 추계를 ...
- 홍창빈 기자 2019-08-20
- 강철남 의원,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자문위원 위촉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철남 의원(연동 을)이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0일 전했다. 강 의원은 21일 위촉식 및 제1차 회의에 참석하며, 22일에는 국무조정실 특별자치지원단을 방문해 '제주특별자치도 분권모델 완성'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제주‧세종형 자치분권 모델 구현' 과제 중 '포괄적 권한이양으로 고도의 자치권 보장'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국무조정실 제주특별자치도지원단(전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을 방문해 연내 마무리 계획 중인 제도개선 과...
- 홍창빈 기자 2019-08-20
- "한일관계, 보복 지양하고 미래 내다보며 대처해야" 새창
-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시작으로 촉발된 한일 무역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0일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 교류를 단절 하며 보복하는 것은 지양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열린 제주도청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제주도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경제와 민간 분야에 대해서는 미래를 내다보고 의연하게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한일 관계의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제주의 관광·1차 산업·농축산분야 등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14개 자...
- 홍창빈 기자 2019-08-20
- 음식물쓰레기 수거 중단사태, 원인은 '늑장 행정'이었다 새창
- 제주어 속담에 '물 드러사 보말 잡나'(밀물이 들어야 보말 잡으려 한다)라는 말이 있다. 어떤 일에 미리미리 대비하지 않고 닥쳐야 하려고 하는 경우를 비유하는 말이다. 여름 관광시즌 막바지에 제주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번 음식물쓰레기 수거 중단사태가 꼭 그 짝이다. 19일 제주시 봉개동 주민들이 봉개동쓰레기매립장 입구 봉쇄 '실력행사'는 단순한 매립장 사용 중단 차원이 아니다. 클린하우스를 돌며 음식물쓰레기를 가득 실은 수거 차량들이 모두 멈춰섰다. 사실상 음식물쓰레기 수거작업이 전면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 윤철수 기자 2019-08-19
- 제주시 '함덕 벽돌공장' 논란 공무원 12명 훈계취소 청구 기각 새창
-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소재한 A업체의 시멘트 벽돌공장 설립 논란과 관련, 감사 결과 징계 요구를 받은 관련 공무원들이 재심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5월 발표한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벽돌공장 사업계획 승인 관련 감사에 대한 재심 결과 관련 공무원 12명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19일 밝혔다. 다만, 해당 업무와 관계없는 다른 직원들이 징계를 받는 '부서 경고' 처분은 과하다고 판단하고 경고 요구를 취소했다. 감사위는 지하수 사용계획 관련 지적사항과 관련해 "청구인은 지하수 사용계획과 관련해 '입지에...
- 홍창빈 기자 2019-08-19
- 성난 주민들 매립장 '봉쇄'...음식물쓰레기 대란 '일촉즉발' 새창
- [종합] 제주시 봉개동쓰레기매립장 내 음식물 처리시설의 이설이 예정 기한보다 2년 정도 더 늦어질 것으로 나타나자, 봉개동 지역 주민들이 매립장 연장사용을 전면 거부하고 음식물쓰레기의 반입을 막고 나섰다. 이에 따라 19일 봉개동매립장으로 들어가려던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들이 줄줄이 차단되면서, 음식물쓰레기 수거작업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음식물쓰레기 대란의 일촉즉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봉개동쓰레기매립장 주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아침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 입구에서 집회를 열고 음식물쓰레기 등의 반입을 전면 봉쇄하고 나섰다...
- 홍창빈.윤철수기자 2019-08-19
- '제주지역 감정노동자 권리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개최 새창
- 제주지역 감정노동자들의 권리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훈 의원)와 의원경제모임 제주민생경제포럼(책임간사 문종태 의원)이 주최하고,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고은실 의원(정의당)이 공동 주관하는 정책토론회가 20일 오후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의사당 1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책토론회의 주제는 '제주지역 감정노동자 권리방안 모색'. 최근 제주도 차원에서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성민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토론회는 ...
- 홍창빈 기자 2019-08-19
- 봉개동주민들 매립장 봉쇄 '실력행사'...음식물쓰레기 대란 현실화 새창
- 제주시 봉개동쓰레기매립장 내 음식물 처리시설의 이설이 당초 예정 기한보다 2년 정도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봉개동 지역 주민들이 음식물쓰레기의 반입을 거부하고 나섰다. 봉개동쓰레기매립장 주민대책위원회는 19일 오전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 입구에서 집회를 열고 '주민 동의 없는 연장사용 결사 반대한다' 등 구호를 외치며 음식물쓰레기 등의 반입을 전면 봉쇄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성명을 통해 "봉개동 매립장은 1992년 8월부터 현재까지 27년간 제주의 쓰레기를 처리했으며, 2011년과 2016년, 2018년 3번의 연장 운영...
- 홍창빈 기자 2019-08-19
- 서귀포시, 21일 시정공감 토크 콘서트 개최 새창
- 서귀포시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서귀포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2019 시정공감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대화를 통해 시정 현안을 설명하고, 시민들로부터 내년도 시정 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시정설명회가 연말에 개최되면서 감귤 수확 등 농번기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어렵고, 무엇보다 예산 편성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 행사가 열리기 때문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어 올해는 예산 편성이 시작되...
- 원성심 기자 2019-08-18
- 제주, 한림~금능리 해안도로 공사 막바지...9월 개통 새창
- 제주시는 한림 해안도로 연결하는 한림~금능리(소로2-49호선) 도시계획도로 공사가 마바지에 이르면서, 추석연휴를 전후한 다음달 중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도시계획도로 사업은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자해 420m 구간을 8m 너비의 도로를 개설하는 공사다. 1965년 6월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됐으나 진척되지 못하다가, 2017년 본격 사업이 추진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마무리돼 개통되면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추석연휴를 맞아 주민들과 귀성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 윤철수 기자 2019-08-18
- 도시공원 일몰제 지자체 준비...제주도, 공원계획률 '1위' 새창
- 공원 일몰제에 따라 2020년 7월이면 사라지는 공원부지 대상이 서울시 면적의 절반(363㎢)에 달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지자체별 공원일몰제 대응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제주도의 준비 정도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공원일몰제는 지자체가 도시계획시설로 공원으로 결정한 부지를 20년 동안 집행하지 않으면 그 효력을 상실하는 제도로, 2000년 7월 도입돼 내년 7월이면 처음 일몰제가 적용된다. 국토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지자체는 내년 7월 실효되는 363㎢ 공원 중 158㎢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2023년까지 ...
- 원성심 기자 2019-08-16
- 봉개매립장 반입 '거부'...음식물쓰레기 대란 일어나나 새창
- 제주시 봉개동쓰레기매립장 내 음식물 처리시설의 이설이 당초 예정 기한보다 2년 정도 더 늦어질 것으로 나타나자 봉개동 지역주민들이 전면 반입 거부를 선언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뒤늦게 고희범 제주시장이 직접 나서 이설 사업준비가 차질을 빚어진 것에 대해 사과하고 봉개동 매립장으로 음식물 쓰레기 반입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하고 나섰으나, 봉개동쓰레기매립장 주민대책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봉개동 매립장 쓰레기 반입을 전면 금지한다"는 원칙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내 음식물 쓰레기는 모두 ...
- 윤철수 기자 2019-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