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단된 예래단지 사업자 "JDC 무책임, 그룹 차원 강경대응" 새창
- 대법원 판결로 인해 사업이 전면 중단된 서귀포시 예래휴양형주거단지의 사업자인 버자야제주리조트 주식회사는 3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를 그룹 차원의 강경 대응 의지를 밝혔다. 버자야제주리조트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JDC의 무책임한 업무 철와 고의적인 기만 행우로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됐다"며 "버자야제주리조트는 오는 3월 7일 소송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좀 더 강경한 대응을 위해 손해배상액 증액, 말레이시아 버자야그룹 본사 차원의 대응, 고위 임원 방한 등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버자야그룹은 지난 2007년 JD...
- 박성우 기자 2016-03-03
- "제2공항 건설기간 7~8년 이상 소요될수도" 새창
- 제주 제2공항이 순조롭게 도입될 지역에 3조5천억원 가량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제주 제2공항 도입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겠다던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호언과는 달리 제2공항이 완공되기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교통부는 2일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한국항공대, 국토연구원, (주)유신)으로부터 납품된 '제주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연구 용역 최종보고서'를 공개했다. 최종보고서에는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여건과 시설 현황 등에 이어 성산읍을 최종 입지로 선정하게 된...
- 박성우 기자 2016-03-02
- 통계 신뢰 떨어뜨리는 '오락가락' 노루 개체수 빈축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가 노루의 적정 개체수 유지관리를 위한 서식밀도 분석을 추진하는 가운데, 석연치 않은 통계자료로 신뢰를 떨어뜨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노루 개체수는 제주도 전역에 7600여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가 직접 나서 유인헬기와 열화상카메라 등의 장비를 동원해 파악한 것으로, 해발 200~300m에서 전체 개체수의 25.8%, 300~400m 지역에 24.57%, 400~500m 지역에 16.64%가 서식하는 등 해발 200~500m의 중산간 지역에 전체 67%가 서식하는 ...
- 박성우 기자 2016-03-02
- 제주 비거주자 농지 31%가 '위법'...무단전용 횡행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가 '경자유전(耕者有田)' 원칙에 따라 제주에 살고 있지 않은 농지 소유주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30%에 달하는 농지가 휴경, 무단전용, 임의임대 등 비정상적으로 관리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2012년부터 최근 3년간 제주도내 비거주자가 취득한 농지에 대한 이용실태 특별조사를 실시, 4032필지 557만3000㎡의 비정상 관리 농지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체 조사대상 면적인 1만2698필지 1756만5000㎡의 31.7%에 달하는 수치다. 휴경한 농지는 3492필지 477만10...
- 박성우 기자 2016-03-02
- "관광산업 급성장, 이익은 누구에게?"...관광정책 전환 주장 새창
- 제주의 관광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음에도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은 뚜렷한 변화가 없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도민주체로 추진되는 관광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문화관광포럼(대표 강경식 의원)은 29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질적관광으로 전환- 도민주체 관광개발로 정책전환되어야'라는 주제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제주의 산업구조 상 관광산업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민이 주체가 되는 관광개발이 되고 있는가?', '관광이익은 누구에게 돌아가고 있는가?'라...
- 박성우 기자 2016-02-29
- 새누리 예비후보들, '5천만원 뒷돈' 녹취파일 놓고 공방전 새창
- 제주시 해안가에 신축되는 공동주택 건축허가 과정에서 시행사 측이 공무원에게 5000만원의 돈을 건넸다는 내용의 녹취파일이 방송보도를 통해 공개되면서, 새누리당 예비후보자간 격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신방식.양창윤 예비후보는 2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양치석 예비후보가 이번 녹취파일이 '음해세력'에 의해 조작된 유언비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다. '음해세력' 내지 '음흉한 세력'이라고 칭한 부분이 같은 당내 예비후보자를 겨냥한 것으...
- 박성우 기자 2016-02-29
- 오라관광단지 경관심의 조건부 통과..."건축물 고도 낮춰야"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오라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경관심의위원회 심의가 조건부로 통과됐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 경관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9일과 이달 26일 두 차례에 걸쳐 심의를 실시하고, 오라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오름 등 경관영향을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하고 조건부 의결했다. 먼저 산록도로에서 보는 열안지 오름의 경관 영향을 저감하고, 한라산과 오름을 잇는 생태 네트워크를 마련하기 위해 열안지 오름에 인접한 지역의 휴양콘도미니엄 37동과 풍물전시관, 풍물마을 및 오름스파 5동 등을 재배치하거나 없앴다. 오름...
- 박성우 기자 2016-02-29
- 위성곤 후보, 본격 세몰이..."부끄럽지 않은 정치하겠다" 새창
-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전 제주도의회 의원)가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용익, 김우남 국회의원을 비롯해 제주도의회 현우범, 김용범, 강시백, 김희현, 고용호, 강익자 의원, 오충진 전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오는 4.13총선에 출마하는 오영훈, 문대림 예비후보 등 수 많은 인파가 자리했다. 위 예비후보는 "지방의회 활동을 하면서 여기 계신 분들과 함께 해왔다. 정치라...
- 박성우 기자 2016-02-27
- "수천억원 거둬들인 부동산 세금, 어디에 쓴거냐?" 새창
- 제주지역 땅값이 급증하면서 부동산 세수도 껑충 뛰어오른 가운데, 이 금액을 도민 주거기본권 보장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정책제언이 나왔다. 제주도의회(위원장 좌남수)는 26일 '제주형 주거복지 종합계획 추진상황'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공공임대주택 사업 확대를 주문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이후 주택가격 상승이 본격화되면서 부동산 세수가 급증, 지난해에는 2009년 대비 3.2배가 증가했다. 2009년 약 1454억원이었던 부동산 세수가 6년이 지나자 4668억원으로 뛰어오른 것이다. 6년전 부동산 세입규모가 과열 ...
- 박성우 기자 2016-02-26
- 도의회 한 목소리..."논란속 도시첨단산업단지, 재검토해야"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25일 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는 제주시 도남동 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에 대한 원점 재검토를 주문했다. 농수축위는 이날 '제주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반대 청원의 건'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제주도정이 국가기관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꼴"이라고 강력히 비판하며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박원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자꾸 국책사업이라고 호도하지 마라. LH공사 실시설계 나오면 보상조치 하겠다며 땅을 수용당할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왜 이 사업을...
- 박성우 기자 2016-02-25
- 뿔난 이연봉 "부상일-현덕규 단일화, 도민 우롱 정치야합" 새창
- 오는 4.13총선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이연봉 예비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같은날 오전 부상일-현덕규 예비후보가 후보 단일화 방침을 발표한 것에 대해 "정치적 밀실 야합"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정한 경선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정치적 야합의 행태를 보게 돼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제주시 을 선거구에는 지난 12년간 무능한 정치활동을 해왔던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하기 위해 새누...
- 박성우 기자 2016-02-25
- "부유식 공항? 해저터널?...제2공항 혼란만 부추겨" 새창
- 제주 제2공항 조성 계획에 대해 곳곳에서 '이견'이 나오면서 도민사회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식) 회의에서 김경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김정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을 상대로 제2공항과 관련한 제주도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총선에 나서는 후보들이 개인적으로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기도 하고, 전남과 연결하는 터널을 공약으로 내걸기도 한다. 어제는 한 학회가 제2공항을 부유식으로 건설하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김 의원은 "...
- 박성우 기자 2016-02-25
- 부상일-현덕규, '후보단일화 방침' 발표 기자회견, 알고보니? 새창
-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부상일, 현덕규 예비후보가 경선 후보자 선정과정에 따른 후보 단일화 방침을 발표했다. 두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가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면, 12년 동안 계속된 야당의 기득권을 이번에도 끝내지 못한다는 엄연한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이면서 후보 단일화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2월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난 후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많은 분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
- 박성우 기자 2016-02-25
- 제주 강창일.김우남, 더민주 1차 '컷오프' 무난히 넘겨 새창
- 제주지역 강창일,김우남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1차 컷오프 명단에서 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홍창선)는 24일 현역의원 평가에서 당 비대위원장을 지낸 5선의 문희상 의원 등 하위 20%에 포함된 10명을 공천에서 원천 배제했다고 밝혔다. 이날 컷오프에 포함된 의원은 지역구 의원 6명과 비례대표 4명으로, 지역구 의원으로는 문희상 의원을 비롯해 4선의 신계륜 의원, 3선의 노영민, 유인태 의원, 초선의 송호창, 전정희 의원이고, 비례대표는 김현, 백군기, 임수경, 홍의락 의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 박성우 기자 2016-02-24
- 원희룡, 고도완화 가능성 시사..."30층 건물 안될이유 있나" 새창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고도제한 완화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원 지사는 24일 오후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 '도-행정시 건설.도시분야 공무원 합동 워크숍'에 참석한 자리에서 과감한 규제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먼저 원 지사는 "최근 부동산 붐을 타고 업자들이나 개발수요를 가진 도민들이 법이나 제도의 허점을 타고 들어와 난개발을 부추기고 있다"며 "제주의 중산간과 해안, 한라산은 최후의 보루로 지켜야 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그는 "최근 중산간 개발과 관련해 몇가지 이슈에 대해 업자들이 경제...
- 박성우 기자 2016-02-24
- 브레이크 없는 녹지지역 건축...5년새 배이상 급증 새창
- 제주지역 인구 폭증과 맞물려 자연녹지지역의 건축허가 건수도 5년새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 제주도의회 제주특별법 제도개선 및 토지정책 특별위원회 현안업무보고를 앞두고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도시지역 면적은 총 453.5㎢로 이중 83.6%인 379㎢가 녹지지역이며 자연녹지지역은 312.4㎢로 82.4%를 차지하고 있다. 주거지역은 48.1㎢, 상업지역은 6.2㎢, 공업지역은 4.7㎢, 미지정 지역은 15.2㎢로 각각 나타났다. 문제는 최근 5년간 농지, 산지...
- 박성우 기자 2016-02-24
- 공직자 출신 여야 원내대표, '공무원 선거중립' 설전 새창
- 4.13총선을 앞두고 제주지역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와 관련해 제주도의회 여야 원내대표가 갑론을박을 벌였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선화)는 24일 김방훈 제주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의회협력담당관실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 원내대표 고태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현우범 의원은 제주시로부터 촉발된 '총선 동향 공문 논란'에 대해 뚜렷한 시각차를 보였다. 두 의원은 의회 입성 직전까지 공직에 몸담았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현 의원은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의 도지사들은...
- 박성우 기자 2016-02-24
- 더민주당 제주도당, 후보경선 때까지 위원장 임시대행체제 전환 새창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경선 완료 시점까지 위원장 임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더민주당 제주도당 상무위원회는 23일 오후 제6차 회의를 갖고, 도당 위원장을 좌남수 수석부위원장 임시대행 체제로 운영키로 의결했다. 이는 현 도당 위원장인 강창일 국회의원이 4.13총선 경선에 나서면서 내려진 결정으로, 지난 22일 신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같은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희수 예비후보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또 상무위원회는 제주도의회 박원철 의원을 제주도당 총선기획단장으로 선임했다. 박 의원은 제주도당의 선거...
- 박성우 기자 2016-02-24
- '유사중복 사회보장사업' 도의회 결의안 채택 난항...이유는? 새창
-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유사중복 사회보장사업 정비 추진방안'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제주도의회 차원의 결의안이 여야 의원간의 의견차로 상임위원회 벽조차 넘어서지 못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현정화)는 지난 23일 오후 5시께 '사회보장기본법 제26조 개정 촉구 결의안'을 다뤘지만, 가부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안건 처리 과정에서 의견이 모아지지 않자 정회하고 별도의 간담회를 갖기도 했지만,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간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처리를 미뤘다. 전국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사안인 만큼 제주도...
- 박성우 기자 2016-02-24
- "해군기지 공사중 떼먹은 밥값, 수천만원대 달해" 새창
- 서귀포시 강정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공사 과정에서 인부들이 인근 식당에서 식비를 연체한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산 가운데, 영세 업자들의 피해 규모가 당초 드러난 것에 비해 수 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식)가 23일 서귀포시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인근 식당 업주로부터 제기된 민원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앞서 해군기지 공사장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공사 인부들이 먹은 두달 여치 밥값 600만원을 아직까지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
- 박성우 기자 2016-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