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능력중심사회 선도하는 명품 특성화고 육성한다" 새창
- '선(先) 취업, 후(後) 진학'의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지 3년차를 맞이하면서 여러가지 의미있는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다. 무엇보다 학교현장의 분위기가 크게 활기를 띄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학교현장의 달라진 분위기는 여러 측면의 이유가 있을 수 있으나 우선 '고졸 신화'를 일군 취업성공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직접적 기제가 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 지역사회 내에서 특성화고 취업연계 시책 및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도 학교현장 분위기를 고취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공...
- 원성심.홍창빈 기자 2017-05-24
- "특성화고, 새로운 교육 실현하는 희망의 거점 될 것" 새창
- 취임 후 2년5개월간 '선 취업 후 진학' 특성화고 육성 시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온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앞으로 특성화고 취업문호를 국내에 국한하지 않고 국제교류 교육과 연계해 해외취업으로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최근 <헤드라인제주>와 가진 특성화고 발전전략 관련 인터뷰에서 "특성화고는 '성적'에 밀려 가는 곳이 아닌, 아이들이 선택하여 입학하는 곳이 돼야 한다"면서 특성화고 발전전략 구상을 밝혔다. 그는 "특성화고를 둘러싼 사회 구조 및 정책 기조가 변화하면서 학교 분위기도 바뀌었다고 본다"며 "중...
- 홍창빈 기자 2016-11-06
- "고졸취업, 중요한 것은 '목표의식'...생각의 전환 필요" 새창
- '선 취업 후 진학' 특성화고 육성프로젝트가 시행되고 있는 것과 맞물려 매해 주기적으로 개최되고 '특성화고 청년 잡페어(Job Fair)'. '청년 잡페어'는 제주 특성화고 학생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대표적 취업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에도 지난 6월29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특성화고 학생 및 청년 구직자 등이 대거 몰린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고졸취업 성공 사례로 꼽히는 대기업 및 공기업, 공무원, 금융기관 등의 채용시험은 학교별 추천 또는 개인적 준비로 돌파해 일궈낸 채용 관문이라 한다면, 이 청년 잡페어는 집단적 현장채...
- 홍창빈 기자 2016-10-29
- 제주은행의 지역인재 채용, "도전하는 '청춘'을 응원합니다" 새창
- 47년 전통의 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이 현재 진행 중인 올해 신입사원 공채에서 특성화고 출신의 우수인재 발굴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제주은행의 하반기 신입직원(정규직) 공개채용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원서접수가 이뤄졌고, 현재 채용 심사가 진행 중에 있다. 1차 서류전형, 2차 인성.적성 검사 및 실무자 브라인드 면접, 4차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확정 발표하게 된다. 올해 채용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30명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공채에서 제주은행은 지역내 우수인재 발굴 및 특성화고 육성 프로젝트를 ...
- 홍창빈 기자 2016-10-23
- 공무원 꿈 이룬 19살 청년..."최고가 되도록 노력할게요" 새창
- '선 취업 후 진학'의 특성화고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더해지면서 공공기관의 취업문호가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은 학생들 사이에서 단연 으뜸 선호직업으로 꼽힌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의 매해 공무원시험에서 고졸 9급 채용 전형으로 공직 입문에 성공하는 사례가 늘면서, 이를 목표로 한 재학생들도 크게 늘고 있다. 고용시장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공직입문은 대졸 취업준비생에게 있어서도 최고의 기대치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결코 쉽지 않은 공직입문을 고졸 취업으로 단번에 성공한다는 것은 짜릿한 성...
- 홍창빈 기자 2016-10-14
- 지방공기업 공채 합격, 19살 새내기...그의 비결은? 새창
- '선(先) 취업, 후(後) 진학'의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공기업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영철)가 특성화고 출신의 채용문호를 대폭 넓혀 주목받고 있다. 제주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올해 역대 최대규모인 171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한 개발공사는 특성화고에서도 16명을 채용했다. 2013년과 2014년에 특성화고에서 각 1명을 채용하는데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16명의 채용은 매우 파격적인 문호 확장이다. 개발공사는 그동안 특성화고 잡페어를 통해 지방공기업 취업설명회를 비...
- 홍창빈 기자 2016-10-08
- '고졸신화' 꿈을 이룬 18세 소녀...그녀가 꼽은 최고의 선택은? 새창
-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선택 중 가장 잘한 선택은 인문계고가 아닌 특성화고를 선택한 일이었다고 생각해요." 올해 제주지역 특성화고의 대표적 '고졸취업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는 공무원연금공단 신입사원 김미연 양(18.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지난 주말, 취재진을 만난 미연 양은 여느 고3생처럼 수줍어하고 앳된 모습이었지만, 마음가짐은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 있었다. 공무원연금공단에 정식 입사해 현재 3개월차 수습과정을 밟고 있다는 미연 양은 질문이 이어지자 차분하면서도 야무지고 의젓하게 말을 풀어나갔다. 먼저 공무원연금공단...
- 홍창빈 기자 2016-10-04
-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해외취업 속속..."호주에서 내 꿈을!" 새창
- "내 꿈에 날개를 날자!" 아이들의 꿈과 끼 개인의 소질과 특성에 맞는 학교 및 진로선택의 다양성을 통해 '선(先) 취업, 후(後) 진학'의 특성화고 육성 프로젝트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특성화고 재학생들의 도전 목표 중 하나가 바로 '글로벌 현장학습'이다. 특성화고 고교생들에게 꿈고 희망을 심어주고 세계를 향한 새로운 도전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현장학습'은 2011년 처음 시작되어 현재 6년째 시행 중이다. 호주 시드니 현지에서 총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 교육연수 프로그램은 연수과정이 끝난...
- 홍창빈 기자 2016-09-27
- [인터뷰] 김종식 제주고 교장 "명품 특성화고, 글로벌 인재 양성" 새창
- 100년 역사의 전통을 갖고 있는 제주고등학교(교장 김종식)가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 특성화고'를 목표로 해 제2의 도약에 나서고 있다. 김종식 교장은 또 "이젠 지금까지의 사회진출 시스템에서 벗어나야 한다. 기존 '초·중·고 성적 우수하면 유명대학 진학, 그리고 대기업 취업'이라는 공식을 털고 일어서야 한다"며 "그 해결방안의 하나가 바로 ‘특성화고’를 제대로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장은 "특성화고의 직업교육 또한 미래 전략산업으로 가야 한다"면서 "제주고가 큰 틀에서 그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 홍창빈 기자 2016-09-22
- 100년 전통 제주고의 성공적 변신, "이젠 글로벌 명품 학교로" 새창
- 국내 대표적 '관광' 특성화고인 제주고등학교(교장 김종식)는 전면적 학과 개편 후 최단기간 내 안착화한 성공사례로 꼽힌다. 100년의 역사와 전통 속에서 특성화과의 주력분야를 바꾼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제주고는 달랐다. 1907년 사립 제주의신학교로 개교한 제주고는 공립 제주농림학교로 개편된 이후 2000년 관광특성화고로 학과가 대폭 개편됐고, 그리고 2008년 기존 제주농업고등학교에서 지금의 제주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교명이 바뀌기까지 무려 100년간 '농업'을 특화한 학과체제를 ...
- 홍창빈 기자 2016-09-22
- [인터뷰] 제주중앙고 채칠성 교장이 전하는 특성화고 현재와 과제는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특성화고 청소년드림 프로젝트가 추진된지 2년. '보통과'와 '특성화과'로 편재돼 운영되고 있는 제주중앙고등학교의 분위기도 크게 달라졌다. 고졸취업 성공사례가 이어지면서 선 취업에 대한 학생들의 의지가 강해졌고, 취업동아리도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 채칠성 교장을 만나 제주중앙고의 특성화과 운영 상황과 취업률에 고민, 그리고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사회적 과제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 먼저 제주중앙고의 특성화과인 '문화콘텐츠과'와 '금융비즈니스과'에 대해 소개달라. - 제주중앙고는 '보통과'와 '특성화과'...
- 홍창빈 기자 2016-09-13
- "학교가 달라졌어요"...제주중앙고의 '신바람' 변화, 이유는? 새창
-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채칠성)의 분위기가 어느 순간부터 확 달라졌다. 대학진학을 목표로 한 학생수요가 많아 '보통과'에 다소 가려져 있던 '특성화과'가 크게 활기를 찾기 시작한 것이다. 제주중앙고는 '더불어 배우며 나날이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교육목표로, 특성화과인 △문화콘텐츠과(12학급) △금융비즈니스과(12학급) △보통과(6학급) 등 총 3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현장의 변화의 분위기는 제주도교육청의 '선(先) 취업, 후(後) 진학'의 특성화고 육성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 2년 전쯤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무...
- 홍창빈 기자 2016-09-13
- '선 취업 후 진학' 프로젝트 2년, 변화가 시작됐다 새창
- 아이들의 꿈과 끼 개인의 소질과 특성에 맞는 학교 및 진로선택의 다양성을 통해 '선(先) 취업, 후(後) 진학'의 특성화고 육성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지 2년. 여전히 '취업률'과 '진학률' 프레임 속에 일부 반신반의 하는 시각도 있지만, 일련의 흐름은 예전과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다. 무엇보다 학교현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는 지역사회 내에서 특성화고 취업연계 시책 및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는 것과 연관돼 있다.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특성화고 취업프로그램은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금융기관...
- 원성심.홍창빈 기자 2016-09-08
- 특성화고 편견과 오해..."왜 유독 제주에서만?" 새창
- [기획] 특성화고 청소년 드림 프로젝트, "고졸신화 길을 찾다"(11) 특성화고, '고졸신화' 미래를 이야기하다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은 제주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로 꼽힌다.중학교 단계의 진로선택 과정에서 수도권을 비롯한 다른 시.도에서는 특성화고에 우선적 목표를 두고 스스로 선택해 입학하는 비중이 높은 반면, 제주에서는 아직까지는 그렇지 못한게 현실이다.특성화고에 대한 가치를 판단하기 보다는, '성적 순위'를 잣대로 한 선입견 내지 편견에서 비롯된 제주사회의 특수한 풍토는 곳곳에서 일반고로의 전...
- 오미란 2015-12-09
- 확 풀리지 않는 '고졸 취업률', 진짜 이유는 뭘까 새창
- [기획] 특성화고 청소년 드림 프로젝트, "고졸신화 길을 찾다"(10) 교사.학부모 등이 전하는 특성화고의 현재와 미래학교 동문회 등을 중심으로 해 간헐적으로 특성화고의 일반고 전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도 의원별 가치와 판단에 따라 약간씩 달리하지만 교육감을 상대로 한 교육행정질문에서는 이미 '단골메뉴'화 됐다.여러가지 이유를 들고 있지만, 공통적인 점은 '취업률' 문제다. 고졸 취업률이 낮은 반면 대학 진학 희망자는 늘고 있어 일반고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낮은 취업률 문제가 곧 특성화고의 위기로...
- 오미란 2015-12-05
- 제주중앙고를 통해 본 '고졸 취업률' 현실과 과제는? 새창
- 제주도내 특성화고가 안고 있는 공통적 문제인 '낮은 취업률'의 원인은 어디에 있는 걸까.상업계 고교에서 일반고로 전환해 특성화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제주중앙고등학교 채칠성 교장을 통해 특성화고 취업률 문제 및 발전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 제주중앙고에 편재된 특성화과인 '문화콘텐츠과'와 '금융비즈니스과'를 소개해달라."문화콘텐츠과는 21세기 신성장 동력 분야인 문화콘텐츠 산업은 영화,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 게임, 캐릭터. 테마파크, 문화?공연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획, 제작 등을 포괄합니다. 이 분야는 디자인, 디지털기술...
- 오미란 2015-12-05
- '특성화고 청년드림 잡페어'를 통해 본 취업현실은? 새창
- 제주도내 특성화고가 안고 있는 과제 중 첫번째로 꼽히는 것이 '취업률' 문제다. 25% 내외의 한계에 부딪힌 듯 좀처럼 풀리지 않는 이 문제에 대해 취업현장에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해마다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청년드림 잡페어'를 개최하고 있는 부형주 제주YWCA 사무총장을 통해 '고졸취업'의 현실과 과제에 대해 들어봤다.- '특성화고 청년드림 잡페어'는."제주도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특성화고 청년드림잡페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성화고 청년잡페어를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
- 오미란 2015-12-05
- '고졸 장벽' 허문 스무살 삼성맨, 그의 비결은? 새창
- [기획] 특성화고 청소년 드림 프로젝트, "고졸신화 길을 찾다"(9) 취업 성공스토리, 꿈을 이루다 - 삼성전자 신입사원 양혁진씨"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특성화고등학교를 선택한 직후 후회할 뻔도 했다. '잘할 거야'라는 격려 속 '안됐다'는 듯한 따가운 시선은 열일곱 고등학생이 어찌 해볼 수 있는 게 아니었다.그래도 결코 후회하진 않았다. 당장 눈앞의 시선에 당당해지기 보다는 진정한 내 삶의 주체가 되고 싶었다.입학하자마자 배운 것은 '하면 된다'는 것. 쌓여가는 자격증에 자신감도 커...
- 오미란 2015-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