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도주공 재건축 피해 독짓골, 재정비구역 포함하라" 새창
- 제주시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구역 경계에 있는 독짓골 주민들이 재건축사업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반발하고 있다. 제주시 독짓골 8길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28일 제주시청을 방문해 피해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이도주공 재건축사업이 현재 계획대로 그대로 추진될 경우 이도주공 1단지와 옹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바로 붙어있는 독짓골 일대 빌라와 주택들은 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현재 독짓골에는 25년 이상된 빌라 등 50가구가 있는데, 지대가 낮고 지반이 약해...
- 윤철수 기자 2019-03-28
- "송악산 파괴 '뉴오션타운' 반대...도의회 '부동의' 하라" 새창
-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서귀포시 송악산 일대에서 중국 자본의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경관훼손 및 난개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 대정읍 지역 주민들이 본격적 반대운동에 나섰다.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에 반대하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송악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2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참여환경연대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송악산 개발 반대 대책위원회'를 꾸려 송악산 개발 반대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책위원회 김정임씨를 비롯한 주민들, 제주참여환경연대...
- 홍창빈 기자 2019-03-25
- 깨진 술병, 널브러진 유리파편...어린이놀이터 위험해요 새창
- 최근 제주시청 홈페이지 '인터넷신문고'에 제주시내 어린이놀이터에 유리파편들이 널브러져 안전사고 위험이 큰 상황이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민원글이 올라왔다. 시민 A씨는 제주시 아라초등학교 후문 남쪽에 위치한 어린이놀이터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공개하며 조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사진에는 공원 곳곳에는 캔과 비닐 등의 쓰레기는 물론 술병이 깨져 있고, 곳곳에 유리 파편들이 너저분하게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A씨는 "어린이들이 뛰어노는 놀이터인데, 구석구석 쓰레기가 쌓여 참 지저분하다"며 "온갖 캔 빈통과 소주병, 심...
- 홍창빈 기자 2019-03-04
- 영리병원 철회 촛불집회..."개원허가 철회, 원희룡 퇴진" 새창
- 원희룡 제주도정이 공론조사 결과를 뒤집고 허가한 국내 첫 영리병원인 중국자본의 녹지국제병원 개원 허가에 대한 반발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 영리병원 철회를 촉구하는 10번째 촛불집회가 개최됐다. 제주지역 시민사회.보건.노동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영리병원 철회와 원희룡 퇴진 촉구 제주도민운동본부'는 2일 오후 7시 제주시청 앞에서 '영리병원 철회! 원희룡 OUT! 10차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촛불집회는 문화공연과 시민 자유발언, 규탄발언, 영리병원 철회 운동본부 성명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공...
- 홍창빈 기자 2019-03-02
- 촛불 든 시민들, "영리병원 철회, 원희룡 퇴진하라" 새창
- 원희룡 제주도정이 공론조사 결과를 뒤집고 국내 첫 영리병원인 중국자본의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를 내준 것에 대한 전국 시민사회의 저항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인 23일 제주에서는 아홉 번째촛불집회가 열렸다. 제주지역 시민사회.보건.노동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영리병원 철회와 원희룡 퇴진 촉구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7시 제주시청 앞에서 '영리병원 철회! 원희룡 OUT! 9차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집회는 규탄발언과 시민 자유발언,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국내 의사, 약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보...
- 신동원 기자 2019-02-23
- "누구의 동상인가요"...뭐 이런 '포토존'이? 새창
- 제주시 이도1동 오현단 인근에 설치된 '선비 동상'의 포토존을 두고 말들이 많다. 이곳 포토존은 2명의 선비가 벤치 양옆에 앉아있고, 그 가운데 지점에 나란히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오현단의 옛 선열의 이미지와 연계한 컨셉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포토존에 설치돼 있는 2명의 인물이 어떤 의미인지 부연설명도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포토존으로서 기능 자체도 의구심을 갖게 하면서 볼멘 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벤치에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면서, 촬영지점 표시까지 돼 있으나 벤치 바로 앞에...
- 홍창빈 기자 2019-02-08
- 남원 해안도로 경관지에 방치된 쓰레기 더미..."헉!" 새창
- 최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해안도로 경관지 주변에 많은 양의 쓰레기가 버려진채 방치되고 있는 현장의 모습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박모씨는 제주도청 인터넷홈페이지 '제주도에 바란다' 코너에 "청정 지역에 이게 무슨 일입니까"라는 제목으로 쓰레기 투기현장을 고발했다. 그는 "세계문화유산의 자연환경, 생물권 보전 지역에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라며 두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어패류 작업을 하면서 발생한 소라 껍데기 등의 폐기물들이 해안도로 옆 풀밭에 버려져 있었다. 얼핏 보기에도 많은 양이었는데, 남원읍사무소에서 이를 장...
- 홍창빈 기자 2019-02-07
- 영리병원 철회 촛불집회..."민주주의 파괴 원희룡 OUT" 새창
- 원희룡 제주도정이 공론조사 결과를 뒤집고 국내 첫 영리병인 중국자본의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를 내준 것에 대해 시민사회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 첫날인 오늘(2일) 일곱번째 촛불집회가 열렸다. 제주지역 시민사회.보건.노동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영리병원 철회와 원희룡 퇴진 촉구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7시 제주시청 앞에서 '도민 배신, 민주주의 파괴 원희룡 퇴진 7차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덕종 영리병원 철회 도민운동본부 공동대표의 규탄 발언과 시민들의 자유발언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영리...
- 신동원 기자 2019-02-02
- 촛불 든 시민들, "영리병원 철회하라...원희룡 OUT" 새창
- 원희룡 제주도정이 공론조사 결과를 뒤집고 국내 첫 영리병인 중국자본의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를 내준 것에 대해 시민사회 저항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주말인 오늘(26일) 여섯번째 촛불집회가 열렸다. 제주지역 시민사회.보건.노동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영리병원 철회와 원희룡 퇴진 촉구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7시 제주시청 앞에서 '도민 배신, 민주주의 파괴 원희룡 퇴진 6차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은실 의원(정의당) 등의 규탄 발언과 시민들의 자유발언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영리병원 철...
- 홍창빈 기자 2019-01-26
- 촛불 든 시민들 "영리병원 즉각 철회...제2공항 중단" 새창
- 원희룡 제주도정이 공론조사 결과를 뒤집고 국내 영리병원 1호로 추진된 중국자본의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를 내준데 대해 시민사회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인 오늘(19일) 다섯번째 촛불집회가 열렸다.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의료영리화 저지 및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7시 제주도청 앞에서 '도민 배신, 민주주의 파괴 원희룡 퇴진 5차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촛불집회는 '도민 배신, 민주주의 파괴, 원희룡 퇴진'을 핵심 슬로건으로 해, 오상원 의료민영화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 정책기...
- 신동원 기자 2019-01-19
- "제주공항 가는 방향 차선, 헷갈려요" 새창
- 제주시 용담로터리에서 제주국제공항으로 가는 방향의 차선의 노면 방향표시가 운전자들에게 헷갈림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민 A씨는 최근 제주시청 인터넷신문고에 '공항 가는 방향 차선 헷갈려요' 제목으로 공항화물청사에서 제주공항 방면 차선 노면표시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곳은 편도 3차로인데, 1차로와 2차로는 신제주 방향 좌회전, 3차로는 공항여객 방향의 우회전 차로로 설정돼 있다. 문제는 2차로의 노면 표시. A씨는 "화물청사를 지나 조금 가다 보면 (2차로 노면에) 직진.좌회전 표시가 돼 있다"면서 "그런데 공항 ...
- 홍창빈 기자 2019-01-16
- "아차, 신발에...", 묻어나는 도로 페인트 주민들 원성 새창
- 지난 4일 오전 외출에 나섰던 시민 이모씨(62)는 제주시 신제주 하와이호텔 동쪽 이면도로를 지나다 낭패를 당했다. 아직 마르지 않은 미끄럼방지용 페인트 칠이 이뤄진 부분을 밟고 지나다 신발바닥에 페인트가 그대로 묻어난 것. 페인트칠은 시민들이 지나다닐 수 있는 통행로 부분이 설정됨이 없이, 도로 양쪽 가장자리를 기준으로 일정한 간격으로 칠이 되고 있었다.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은 페인트가 칠해진 부분을 밟지 않을 수 없는 상황. 신발바닥에 묻힌 페인트가 여기저기 옮겨 자국을 생기게 할 수 밖에 없어 주민들의 볼멘소리들이 터져나...
- 홍창빈 기자 2019-01-05
- 제주, 3차 촛불집회..."영리병원 철회, 원희룡 퇴진" 새창
- 원희룡 제주도정이 공론조사 결과를 뒤집고 국내 영리병원 1호로 추진된 중국자본의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를 내준데 대해 시민사회 거센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마지막 주말인 29일 영리병원 철회 및 원 지사 퇴진을 촉구하는 세번째 '촛불 함성'이 울려퍼졌다.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의료영리화 저지 및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5시 제주시청 앞에서 '영리병원 철회, 원희룡 퇴진 3차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도민 배신, 민주주의 파괴, 원희룡 퇴진'을 핵심 슬로건으로 한 이날 촛불...
- 신동원 기자 2018-12-29
- 시민사회 2차 촛불집회..."도민배신 원희룡 지사 퇴진하라" 새창
- 원희룡 제주도정이 국내 영리병원 1호로 추진된 중국자본의 녹지국제병원에 대해 공론조사결과를 뒤집고 '허가' 결정을 내리면서 시민사회 분노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성탄 전야인 24일 원 지사의 퇴진을 촉구하는 두번째 '촛불 함성'이 울려퍼졌다.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의료영리화 저지 및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이날오후 6시 제주시청 앞에서 '영리병원 철회, 원희룡 퇴진 2차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도민 배신, 민주주의 파괴, 원희룡 퇴진'을 핵심 슬로건으로 한 이날 촛불집회는 영상 상영 및 시...
- 홍창빈.신동원 기자 2018-12-24
- 사라질 위기 처한 '왕가봉수대', 보존대책 시급 새창
- 조선시대 주변 지역에 급한 소식을 전하는 일종의 통신수단이었던 제주의 문화유적 중 하나인 '봉수대'가 부실한 관리 속에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그 대표적 사례가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산 9번지에 위치해 있는 '왕가봉수대(往可烽燧臺)'. 모래 지반에 축조된 이 봉수대는 하부 직경 11m, 상부 직경 3m의 크기로, 인근의 다른 지역 봉수대의 중간 신호지의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같은 용도로 축조된 한동리에 소재한 좌가연대의 경우 제주도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유적지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는 반면, 왕가봉수대는 행정당국...
- 홍창빈 기자 2018-12-18
- 보행로 방치된 부직포 자갈에 '미끄덩', 누구 책임? 새창
- 가로수들을 베어낸 자리의 보행로 정비공사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보행자가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면, 누구에게 하소연 해야 하나. 최근 시민 A씨는 제주시 인터넷신문고에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보행로 구간에서 발생한 사고 내용을 전하며 대책을 호소했다. A씨는 "저의 어머니가 지난 11월 24일 오전 6시쯤 하귀리에서 예배를 보러 교회에 가던 중 넘어지면서 허리 골절사고를 당해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라며 "그런데 넘어진 지점은 가로수를 베어낸 자리로, 자갈이 깔려 있어 미끄러지는 사고가 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 홍창빈 기자 2018-12-17
- 월정리 해녀들 "동부하수처리장 개선해 생존권 보장하라" 새창
-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녀들이 생존권 보장을 호소하며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오폐수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월정리 해녀 60여명은 14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정 바다를 회복해 해녀들이 물질을 하면서 생존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해녀들은 "월정 바다의 심각한 오염과 하수종말처리장의 방류로 인해서 바다가 단물이 되면서 소라와 해산물이 자라는 바닷물이 악취가 나고 썩고 잇다"면서 "어찌할 지 몰라 바다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옴부림 치며 오랜 세월을 참아왔다"고 하소연 했다. 이삼례 월정...
- 홍창빈 기자 2018-12-14
- 시민사회 거센 분노..."원희룡, 도지사 자리에서 떠나라" 새창
- 원희룡 제주도정이 국내 영리병원 1호로 추진되는 중국자본의 녹지국제병원에 대해 공론조사의 '불허' 권고에도 불구하고 '허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시민사회의 분노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7일 원 지사에게 영리병원 철회를 촉구하며 전면적 퇴진투쟁을 전개하겠다는 마지막 경고메시지를 전했다. 제주도내 시민사회 단체 등으로 구성된 '의료영리화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민의를 거스르며 독선적 결정을 한 원 지사를 강력 규탄했다. 이들 단체는 "원 지사는 이제...
- 홍창빈 기자 2018-12-07
- '영리병원 허가' 거센 반발...시민사회 "원희룡 퇴진하라"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영리병원 1호로 추진되는 중국자본의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신청에 대해 '조건부 허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강력히 반발하며 이러한 결정을 한 원희룡 제주지사 규탄하며 불허 결정을 요구했다 의료영리화저지와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5일 오후1시 제주도청 앞에서 원희룡 제주지사 규탄집회를 갖고, "영리병원 허용 발표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사직에서 물러나게 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력 규탄했다. 도민운동본부 공동대표인 고광성 양용찬 열사 추모사업회장 "얼마나 도민...
- 신동원 기자 2018-12-05
- 비자림로지키기 시민모임 "비자림로 확장 대안 폐기하라" 새창
- 최근 제주도가 삼나무 숲 훼손 논란이 촉발되면서 전면 중단됐던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대천동~송당) 확.포장 공사와 관련해 이른 바 '아름다운 경관도로 조성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며 내년 2월 공사를 재개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시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은 30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정은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불통 행정의 결과물인 비자림로 대안을 폐기하고 시민들과 공개적으로 소통하며 비자림로에 대한 해결책을 새롭게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모임은 "우리는 비...
- 신동원 기자 2018-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