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5세 의붓아들 폭행사망 사건을 보며 새창
- 지난 9월 인천에서 20대 계부가 5세 의붓아들의 손발을 묶고 목검으로 폭행해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다. 계부는 다른 의붓아들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동은 부모의 소유물이나 단순한 양육의 대상이 아닌 독자적인 인격체이며 기본권의 주체로서 아동이 학대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것은 가정과 국가의 공동 책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평균 34명의 아동이 학대로 인해 사망했다. 아동학대는 80%이상 부모에 의해 가정 내에서 행해지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 것은 ...
- 강기혁 2019-10-24
- 우리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가치, 청렴 새창
- 공무원 면접시험에서 ‘공직자로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 하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고심 끝에 청렴과 책임감이라고 대답한 기억이 난다. 면접관께서도 고개를 끄덕이시며 “청렴이 가장 중요하다. 공직에 들어오게 되면 청렴이라는 가치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씀하셨다. 공무원이 되고 나서 공직사회에서 청렴함을 얼마나 중요시 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현재 공직사회에서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고, 사회 전반적으로도 청렴에 대한 인식과 기대치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일 고위공직자들의 부...
- 최수진 2019-10-24
- 주민 스스로 준비하고 실현하는 '재미있는 대천동 만들기' 새창
- 최근 정부는 자치분권의 밑그림 중 ‘혁신 읍면동’, ‘주민자치회’ 등의 정책을 내놓았다. 주민 스스로가 지역 살림에 참여하는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마을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정부의 사회혁신 프로젝트이다.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 제도를 운영하면서 발생한 위원회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제성장과 풍요의 이면에 나타난 지나친 개인주의에서 탈피하여 유기적으로 얽혀있는 마을공동체를 구성하기 위하여 추진되고 있다. 즉 실질적 주민분권과 자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매우 중요한 변화를 내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강창용 2019-10-23
- 주민센터와 복지행정 새창
- 지역 주민들의 행정 업무와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최일선 지방행정기관인 주민센터는 예전엔 동사무소로 불렸다. 그러다 2000년 이후 새로이 명칭이 바뀌면서 지역 주민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는 가까운 서비스 기관이 되었다. 이곳에서 주로 하는 일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를 비롯한 각종 민원서류 발급과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하게 된다. 사회복지서비스의 경우에는 시민들이 자신에게 해당하는 혜택을 상담 받으러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부 시민의 경우에는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찾아가...
- 이성익 2019-10-23
- “갑자기 지진이 발생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새창
- “갑자기 지진이 발생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대다수 국민들께서는 설마 지진이 날까요? 의문을 가지시면서도 본인이 아는 상식 내에서 책상 밑이나 넓은 공터로 대피하겠다고 대답을 하십니다. 과연 정확한 답일까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와 함께 이시노마키시립 오카와초등학교에서도 참혹한 사고가 발생합니다. 오카와 초등학교에서는 지진이 발생하자 방송으로 학생들을 운동장으로 대피시키고, 2차 사고에 대비해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운동장에 가만히 있으라고 지시합니다. 초등학생 78명, 교직원 11명은 운동...
- 강경휴 2019-10-23
- 콩과 가로등 새창
- 시민과의 최접점에서 일을 하다 보면 작은 소리이지만 결코 허투루 들어서는 아니될 민원을 가끔 접하게 된다. 최근 농촌지역에서 가장 많이 제기되는 생활불편 중 하나가 가로등 관련 내용이다. 가로등 민원 하면 당연히 가로등을 신설해 달라고 하거나 고장난 가로등을 수리해 달라고 하는 경우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가로등 관련 민원이 그게 전부는 아니다. 얼마 전 콩 농사를 짓는 분이 면사무소 농업 담당 공무원을 찾아왔다. 그 분은 지금 콩 꼬투리들이 한창 여물어가야 할 시기인데 도로변을 따라 발아된 콩들은 여물기는커녕 아예 꼬투리를...
- 이충훈 2019-10-23
- 행복 나누는 세대공감 하모니, '아라음악회'에 초대합니다. 새창
- 형형색색 가을단풍과 억새로 물들어 가고 있는 10월이다. 가는 곳곳마다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가을을 만나는 즐거움이 있는 계절임을 느끼게 해 준다. 아라동에서는 10월 마지막주를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이 참여한 음악회를 열어 소확행(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을 드리고자 아라음악회를 준비했다. 제11회 아라음악회는 오는 10월 29일 오후 6시부터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라동주민센터 주관으로 아라동주민자치위원회, 아라초등학교, 영평초등학교, 아라중학교,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은성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주...
- 고희열 2019-10-22
-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시정을 바꾼다 새창
- 제주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제안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매년 8월중 20일간 기간을 정하여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우수제안에 대해 시상을 하고 시정에 반영해 왔으며 시민제안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간과 장소에 제한 받지 않고 연중 언제나 자유롭게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제안할 수 있게‘365일 아이디어 뱅크’를 제주시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운영해 오고 있다.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정책제안을 위한 공모기간을 연중으로 확대한 결과 작년에는 시민제안이 총 37건이 접수되었던 반면 금년에...
- 김윤철 2019-10-22
- 아이들과 함께 건너는 건널목 새창
-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경쾌한 신호등 멘트가 울린다. 손녀 같은 키 작은 아이가 가방을 메고 건널목을 신나게 뛰어간다. 차량 주행신호는 적색이고 달리던 차들은 건널목 앞에 정차하고 어느 새 몇 대의 차량들이 늘어선다. 하지만 혹여나 하는 마음에 아이들이 뛰어가는 건널목 가장자리를 따라 빨간 경광봉을 들고 좌우를 살피며 성큼성큼 같이 따라간다. 새마을지도자삼양동협의회가 매주 금요일마다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함께한 지도 벌써 12년이 지나가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아이들의 갑작스러운 돌출 행동에 놀라기도 하고, 무심히 지...
- 편집팀 2019-10-21
- 주민자치 시대를 열기 위한 용담1동의 작은 힘 새창
- 제주시 용담1동은 마을을 감싸 흐르는 '병문천'과 '한천'이 도시 속 전원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영주십경의 하나인 '용연야범'과 전통문화유산인 '제주향교' 등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주민자치위원회 소속 북카페 곱뜨락(회장 권경희)은 지역주민과 정착주민들을 대상으로 용담1동 마을의 설화와 문화 역사를 좀 더 쉬운 방법으로 알리고 공유하기 위한 인형극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인형극을 통해 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은 물론, 지역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마을 설화와 문화 역사를 공유하기 위함입니다. 그 외...
- 편집팀 2019-10-21
- 대중교통의 효율성을 높이자 새창
- 제주도는 2017년 8월26일 30년 만에 대중교통체계를 전면 개편해 2년의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필자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버스 노선이 단순히 ‘버스가 다니는 경로’라는 의미를 넘어 삶의 질을 좌우하고 지역 경제에도 중대 요소가 되어 버렸다. 따라서 근본적인 해결책은 성산에서 제주대학병원으로 가는 아침 시간대 버스 노선의 증차 및 급행 · 일반지선 교차 운행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할 것이다. 첫 번째는 성산에서 제주대학병원 방면으로 가는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에 아침에 212번 버스노...
- 현수진 2019-10-21
- 작은 실천이 큰 재앙을 막는다 새창
-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온열기 사용이 늘어나고 건조한 날씨로 인하여 화재에 대한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작은 불씨가 순식간에 큰 불씨로 번져 자칫 큰화재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작은 실천으로 화재예방을 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로 가장 기본인 콘센트를 관리하는 것이다. 기본이지만 가장 간과하기 쉬운 것 중에 하나이다. 멀티탭에는 적정 전기사용량이 있는데 하나의 멀티탭에 여러 개의 가전제품을 꽂...
- 고수범 2019-10-21
-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7글자 새창
- 최근 3년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6년 2024명(사망306,부상1718) 2017년 2197명(사망 345, 부상1882) 2018년 2594명(사망 369, 부상2225)명으로 사망자의 경우 3년 사이에 18%가, 부상자의 경우 22%의 증가를 나타냈다. 특히 2017년 제천스포츠센터 화재와 2018년 밀양세종병원화재는 다수에 사망자를 발생시키며 국민들을 안타까움과 슬픔을 남겼다. 위와 같은 참사는 복잡한 건물구조에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다량으로 유출되고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피가능한 시간이 짧은데 ...
- 이진영 2019-10-21
- 대중교통의 효율성을 높이자! 새창
- 제주도는 2017년 8월26일 30년 만에 대중교통체계를 전면 개편해 2년의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필자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버스 노선이 단순히 ‘버스가 다니는 경로’라는 의미를 넘어 삶의 질을 좌우하고 지역 경제에도 중대 요소가 되어 버렸다. 따라서 근본적인 해결책은 성산에서 제주대학병원으로 가는 아침 시간대 버스 노선의 증차 및 급행 · 일반지선 교차 운행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할 것이다. 첫 번째는 성산에서 제주대학병원 방면으로 가는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에 아침에 212번 버스노...
- 현수진 2019-10-21
- 가을철 안전한 산행, 119와 함께! 새창
- 극성을 부리던 무더위도 지나가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날씨가 시작되며 등산객 행렬이 본격화 되고있다. 등산은 친숙한 운동이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지만 곳곳에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다. 특히 가을철에는 집중적으로 산악사고가 발생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3년간 제주도 내 산악구조 출동은 2016년 101건, 2017년 90건, 2018년 85건이며, 산악사고 심정지 환자는 2016년 1명, 2017년 2명, 2018년 4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안전한 가을 산행을 즐기기 위해 등반객은 산악사고 예방 안전수...
- 김유리 2019-10-21
- 일자리나눔의 주역 어르신, 보건복지부 평가 '전국 1위' 새창
- 2004년부터 노인들의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하여 시작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이 벌써 15년이 넘었다. ‘19년에는 도내 인구의 10%이상이 참여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 10,400개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제주지역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발굴 추진하고 있다. 일을 통한 사회참여, 소득보전, 건강증진 등으로 노인문제 예방 및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바, ‘12년부터 ’18년까지 7년 연속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18년 평가에서는 공익형 분야뿐만 아...
- 편집팀 2019-10-21
- 주민자치 시대를 열기 위한 용담1동의 작은 힘 새창
- 용담1동은 마을을 감싸 흐르는 '병문천'과 '한천'이 도시 속 전원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영주십경의 하나인 '용연야범'과 전통문화유산인 '제주향교' 등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주민자치위원회 소속 북카페 곱뜨락(회장 권경희)은 지역주민과 정착주민들을 대상으로 용담1동 마을의 설화와 문화 역사를 좀 더 쉬운 방법으로 알리고 공유하기 위한 인형극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인형극을 통해 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은 물론, 지역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마을 설화와 문화 역사를 공유하기 위함입니다. 그 외에도 주...
- 김기성 2019-10-21
- 소중한 꿈 '희망키움 통장'이 함께 합니다 새창
- "소득은 배고픔을 채울 수 있지만, 자산은 삶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한다 ”라는 글을 읽었다. 급여의 일부분을 저축하며, 집을 마련하고 경제적인 자립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에 공감하였다 . 일하는 저소득계층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립자금을 지원하여 일을 통한 탈 빈곤 촉진을위한 적극적인 복지 정책으로 2010년부터 저소득층 대상의 맞춤형 희망키움통장 등 4개 저축 통장의 자산형성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년 동안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서, 근로 활동을 계속할 경우 본인저축액과 동일한 금액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하여 자립을...
- 성현숙 2019-10-19
- 제주 '고마로 마문화 축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새창
- 10월 ‘제주 말 문화 관광의 달’을 맞이하여 일도2동은 제주 영주십경의 고수목마로 알려져 있는 고마장의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0.18(금) ~ 19(토) 이틀간 일도2동 고마로와 신산공원 일대에서 제6회 고마로 마(馬)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일도2동 고마로마문화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고마로 거리홍보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첫째 날 14시30분 부터 고마로일대 축제 거리홍보(자생단체, 민속보존회)를 시작으로, 15:30 메인무대인 신산공원에서 말의 혼을 위...
- 강경표 2019-10-18
- 불법광고물, 이제 그만! 새창
- 본격적인 가을 분양 성수기를 앞두고 도내 부동산 소비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민간 아파트 분양가도 반짝 상승하면서 분양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에 제주시 관내에 불법 분양 현수막이 부쩍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초질서 지키기 「모두의 도시 프로젝트」’일환으로 불법으로 게시된 광고물에 대한 철거 및 계고 등 행정조치가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며칠만 지나면 금세 다시 제자리에 게시되어 평소보다도 더 많은 불법광고물과 술래잡기를 하며 쫒고 쫒기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속, 정비 시간을 ...
- 홍지욱 2019-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