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공항과 도민여론...지방선거 후보자, '변화'에 응답하라 새창
- 4월 27일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고 이후 많은 국민들이 남북 군사대결 구도가 종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서는 평화협정 체결까지 포함하는 북미 간의 근본적인 관계개선까지 거론되고 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지금의 정세를 관통하는 가장 핵심적인 단어는 ‘변화’가 아닐까 싶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더 이상 치킨게임이 아닌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것도 변화하지 않으면 공멸한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기실, 변화의 바람은 박근혜 퇴진 촛불에서부터 불어오기 시작했다. 촛불은 박근혜 퇴...
- 부장원 2018-05-08
- 제주도 제2공항 건설되면, '부동산 지옥 섬' 된다 새창
- 2010년 전후부터 헬조선이라는 신조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헬조선은 우리 사회가 지옥에 가깝고 전혀 희망이 없는 신분제가 고착화된 사회라는 점을 비꼬고 있다. 최근 갑질 논란은 우리 사회가 헬조선임을 더욱 더 강조하고 있다. 제주도는 ‘헬조선’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국제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존스 랭 라살(Jones Lang Lasalle)이 용역을 받아 제시한 2000년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개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은 부동산 개발을 위한 개발계획을 드러냈다. 그 후 17년이 지나도 정부와 제주도는 여전히 부동산...
- 김평선 2018-05-02
- 제주 제2공항 반대 격문 "공항을 지어라" 새창
- 제2공항 반대 격문 : "공항을 지어라" 내 몸 위에 지어라. 나의 배를 가르고 나의 피를 뽑아내서 그걸로 반죽을 해라. 나의 살을 도래내서 그걸로 미장을 해라. 나의 뼈를 추려내서 그걸로 기둥을 세워라. 그리하여 나의 무덤 위에 공항을 지어라. 모든 권력은 이렇게 국민들의 고통 속에서만 지속가능한 것인가. 그렇다면 공항을 지어라. 조상들 대대로 이어온 영혼의 안식처 그 무덤들 위에 포클레인 삽날을 꽂아라. 그러면 우리는 깃발 대신 죽창을 들 것이다. 성산읍 일대에 자존의 울타리를 치고 원천봉새 원천 차단할 것이다. 인간의 탈...
- 김경훈 2018-04-23
- 제주 제2공항 반대 촛불집회..."공항 2개 필요없다. 중단하라" 새창
-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강행 중인 가운데, 20일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촛불 집회가 열렸다.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이날 오후 6시30분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제2공항 반대 범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정부가 제2공항 건설을 중단할 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 시민사회단체와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및 마을 주민,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양적성장으로 치달아온 제주도의 관광수용력이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면서, 제...
- 홍창빈.서한솔 기자 2018-04-20
-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 "구국도 도로건설 관리계획 전면 재검토하라"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관리권한이 제주도로 이양된 후 전면 중단됐던 구(舊) 국도 건설관리를 위한 정부예산 지원과 관련,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16일 논평을 내고 "제2공항계획이 논란이 되고 있는 시점에 제2공항 관련 도로 건설 예산 포함은 모순이며 순서가 틀렸다"며 서귀포~성산 연결도로 건설 계획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범도민행동은 "전국 도로 포장율 1위를 자랑하며 '탄소 없는 섬'을 지향하고 있는 제주도는 이제는 새로운 도로 개발이 아닌 대중교통의 확산과 차량증가를 억제할 정책을 펼쳐야 할 시점"이라...
- 홍창빈 기자 2018-04-16
- 제2공항과 공군기지...정말, 제주에 봄은 오고 있습니까? 새창
- 지난 4월 3일 추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은 도민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지난 10년간 보수정권에 의해 폄하되고 만신창이 되었던 4.3을 다시 제자리로 부활시키고 국가적 의제로 재확인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50여년 만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3년 국가수반으로서는 처음으로 4.3에 대한 공식 사과를 한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재차 사과를 하면서 4.3의 완벽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 “제주에 봄이 오고 있습니다”라는 명문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도민들은 이에 대해 많이 공감했고 한동...
- 양수남 2018-04-16
- "제2공항 여론조사 민심확인, 국토부는 전면 재검토하라" 새창
-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과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 제주도민들은 현재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보다는, 성산읍 입지를 다른 곳으로 변경하는 대안을 검토하거나 공항 확충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등의 대안.반대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는 12일 "민심이 확인됐다"면서 제2공항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는 이날 논평을 내고, "국토부, 제주도, 정치권은 성산 제2공항에 대한 지역 민심이 확인된 만큼 제2공항 전면 재검토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성산읍반대위는 "어제 제주대학교 공동자...
- 원성심 기자 2018-04-12
- 제2공항 건설 어떻게?..."계획대로" 42% vs "입지변경.반대" 50% 새창
-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과 관련해 제주도민들은 현재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보다는, 성산읍 입지를 다른 곳으로 변경하는 대안을 검토하거나 공항 확충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등의 대안.반대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과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지속가능사회연구센터(센터장 최현 교수)는 1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제2공항 건설계획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제주도민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
- 윤철수.홍창빈 기자 2018-04-11
- 지방선거는 제주 제2공항을 두고 벌이는 지역 공론의 장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9월 24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을 통해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2공항 건설의 찬반 여부에 대해 '찬성' 63.7%, '반대' 24%로 찬성이 절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2월 11일에서 12일 이틀간 제주CBS와 제주MBC, 제주新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제주도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28명을 대상으로 ...
- 안재홍 2018-04-04
- 제2공항 반대위 "제2공항 주변지역 발전계획 즉각 중단하라" 새창
-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27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지사는 제2공항 주변지역 발전 기본계획 수립용역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제주도는 지난 15일 '제2공항 주변지역 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사전규격공고를 통해 제2공항계획을 기정사실화하고 주변에 신도시를 만든다는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면서 "원희룡 지사가 공항부지 발표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강조했던 에어시티 건설의 본심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이는 현재 제2공항계획의 근거가 된 사전타당성...
- 홍창빈 기자 2018-03-27
- "제2공항 입지 재조사 '기만적'...이주.보상 용역도 '은밀히'" 새창
- 국토교통부가 부실용역 논란이 일었던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의 입지선정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재조사 용역을 추진하면서도 이 용역 결과를 도민 공론화 없이 소수 전문가만으로 검토키로 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한편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이주.보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제주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는 1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제주 섬에 2개의 공항은 필요 없다. '제...
- 홍창빈 기자 2018-03-15
- 제2공항 '부실' 논란업체 또 용역..."국토부 황당 기개 놀랍다" 새창
-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업체로, '부실' 논란이 일었던 최초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수행한 업체를 다시 선정하면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성산읍 반대주민 및 시민사회단체에서 '부실용역' 의혹을 집중 제기함에 따라 사전 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한다고 약속해 놓고, 재조사와 동시에 진행되는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부실논란의 당사자격 업체를 선정했기 때문이다. 국토부가 지난 22일 '제주제2공항 사전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주)유신, 사전타당...
- 홍창빈 기자 2018-02-25
- 제주공항 앞 제2공항 반대 퍼포먼스 "제주에 공항 두개 필요없다" 새창
-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뭐라도 하자' 시민모임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제주국제공항 입구에서 제3차 퍼포먼스를 전개했다. '제주에 두 개 공항 필요없다 in 제주공항'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퍼포먼스는 제주도 하늘 길의 관문인 제주공항이라는 상징적 장소에서 열려 의미를 더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OUT 제2공항', '제2공항 결사반대', '제2공항 만든다면 청정 제주 죽는구나'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공항을 오가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제2공항의 부당성을 호소했다. 시민모임 관계자는 "현재 제주가 안고 있는 문제가...
- 홍창빈 기자 2018-02-11
- 제2공항 반대 시민모임 3차 퍼포먼스..."제주에 두개 공항 필요없다" 새창
-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뭐라도 하자' 시민모임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제주국제공항 입구 주차장 화장실 앞에서 제3차 퍼포먼스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3차 퍼포먼스의 주제는 '제주에 두 개 공항 필요없다 in 제주공항'. 지난해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 김경배 부위원장이 제주도청 앞에서 42일간 단식농성을 전개한 것을 계기로 해 만들어진 시민모임은 지난해 제주시청 앞에서 첫 시민행동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 1월1일에는 성산일출봉에 올라 퍼포먼스를 펼친바 있다. 이번 3차 퍼포먼스는 제주도 하늘 길의 관문인 제...
- 원성심 기자 2018-02-08
- 제주도 '오버투어리즘' 부작용 현실화..."그래도, '제2공항' 필요한가?" 새창
- [종합] 최근 5년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급격히 증가하면서 제주도의 수용환경은 이미 그 용량을 초과해 '오버투어리즘'의 부작용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러한 가운데 양적 팽창을 가속화시킬 '제2공항 건설'이 과연 필요한가에 대한 현실적 문제가 제기됐다. 제주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과 제주 제2공항반대성산읍대책위원회, 제주참여환경연대는 5일 제주시 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주관광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오버투어리즘 시대 제주의 환경과 제주도민의 삶은 지속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
- 홍창빈 기자 2018-02-05
- 제주관광 패러다임 전환 토론회..."제2공항과 오버투어리즘" 새창
-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추진되고 있는 제주 제2공항이 건설되면 과도한 관광객들로 인해 제주도민들의 삶이 피폐해 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제주관광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과 제주제2공항반대성산읍대책위원회,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오는 5일 오후 2시 제주시청 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제주관광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김성훈 홍익대과학기술연구원 연구원이 '제주 관광정책과 환경·사회적 수용력'를 주제로, 이상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원이...
- 홍창빈 기자 2018-02-01
- 제2공항 반대 제1차 촛불집회...시민들 "즉각 중단하라" 새창
- 국토교통부가 시민사회단체 및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을 예정대로 강행하면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2공항 건설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는 첫 촛불집회가 30일 열렸다.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이날 오후 7시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제2공항 반대 1차 제주도민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귀눈이 왁왁허다, 제2공항 설러불라!'를 주제로 한 이번 제1차 집회에서 참가한 시민들은 '제2공항 결사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공항건설을 강행하는 국토부와 제주...
- 서한솔.홍창빈 기자 2018-01-30
- 원희룡 "제주 제2공항 타당성 용역 검증, 5월말쯤 결론 나올 것" 새창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4일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추진되고 있는 제주 제2공항과 관련 "사전 타당성 조사에 대한 검증이 5월 말 정도 마감돼 결과가 나올 듯 하다"면서 "결론이 나면 진전된 국면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서귀포시 연두방문을 위해 서귀포시청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토교통부가 사전 타당성 조사에 대해 검증하고 있는데, 예정대로라면 5월 말 정도 (조사를)마감해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사전 타당성 조사에 대한)의혹이나 부실에 대한 결론이 나면...
- 홍창빈 기자 2018-01-24
- '뭐라도하자시민모임', 새해 첫날 일출봉 제2공항 반대 퍼포먼스 새창
- 2018년 무술년 새해 첫날인 1일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는 자발적인 시민들의 모임인 '뭐라도하자시민모임'이 제2공항 예정지에서 제2공항 반대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80여명의 시민모임이 참가해 성산지역 대표 관광지인 성산일출봉에서 자비로 제작한 현수막과 퍼포먼스 물품들을 들고 올해에는 시민의 힘으로 제2공항 저지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제2공항 반대에 대해 시민들에게 홍보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창빈 기자 2018-01-02
- "제2공항 국토부 주장은 궁색한 변명이자 거짓" 새창
-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 관련 기본계획 수립 용역발주를 강행한 국토교통부가 '셀프검증' 등의 논란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발표하자 반대위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가 국토부를 다시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28일 성명을 내고, "국토부의 주장은 궁색한 변명이자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반대위와 시민사회단체는 "국토부는 26일 이례적으로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지역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지역 의견수렴을 했다며 지역주민들이 주장하는 '도민들의 동의절차를 거치지 않은 정부의 일방...
- 홍창빈 기자 2017-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