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국감장 앞 항의시위, "제2공항 계획 폐기하라" 새창
- 제주사회를 찬반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는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제2공항 반대 단체들이 2일 국정감사가 열리는 세종시 정부합동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전면재검토를 촉구했다. 제주도내 11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이날 오전 세종시 국토부.환경부 청사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는 혈세낭비 공항 강요 말고 기본계획 폐기하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제2공항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는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은 이미 수십여 가지의 부실과 ...
- 홍창빈 기자 2019-10-02
- 일기예보 같은 항공수요예측, 제주 미래를 박탈했다 새창
- 국토교통부가 예측한 제주 항공수요는 용역 수행 시기에 따라 큰 편차를 보였다. 2015년 사전타당성 연구 용역은 2045년 제주의 항공수요를 총 4557만 명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2019년 4월에 발표된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은 2045년의 항공수요를 총 3890만 명으로 봤다. 4년 만에 약 667만 명이 줄어든 것이다. 미래 항공수요 예측은 현 제주공항이 포화상태라는 주장과 함께 제2공항을 추진하는 주요 근거 중 하나였기에, 이 문제는 논쟁의 중심이 됐다. 제2공항을 반대하는 도민들은 항공수요 예측의 신뢰성을 ...
- 장훈교 2019-10-01
- "제2공항 전략환경평가 소음분석 '엉터리'...폐기하라" 새창
- 최근 국토교통부가 환경부에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도이 이 환경영향평가서가 '엉터리'라고 지적하며, 이 평가서를 폐기할 것과 환경부가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해 면밀한 검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제2공항반대 범도민행동은 30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졸속과 부실이 증명되는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는 즉각 폐기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에서 풍향과 정반대의 항공기 이.착륙 방향을 설정했다"면서...
- 홍창빈.김재연 기자 2019-09-30
- 정동영 대표 "제2공항 반대목소리 전폭적 공감"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주사회를 분열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갈등문제의 해법으로 시민사회가 요청한 '도민 공론화 청원'에 대해 사실상 수용하는 입장의 가결처리를 한 가운데,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도 25일 도민공론화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제주지역 100여개 단체로 구성된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대표단의 방문을 받고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양윤녕 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배석했고, 비상도민회의에서는 상임대표인 허찬란 신부, 상황실장인 박찬식 박사,...
- 홍창빈 기자 2019-09-25
- 김태석 의장 "제2공항 공론화, 잘못 끼운 첫 단추 원상회복" 새창
-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24일 "제주 제2공항 공론화는 잘못 끼운 첫 단추를 원상회복하는 것"이라고 공론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3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주 제2공항 관련 도민 공론화 등을 요구하는 청원'이 채택된 후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찬성 25표와 반대 15표로 청원이 채택된 것과 관련, 제2공항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이 팽팽해 (공론화 결과가)어떻게 나와도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잘못 끼운 첫 단추를 원상...
- 홍창빈 기자 2019-09-24
- '제2공항 공론화 청원' 본회의 통과...실행논의 본격화 새창
- 제주사회를 분열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갈등문제의 해법과 관련해, 시민사회의 '1만인 도민 공론화 청원'이 24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공론화 실행을 위한 본격적 논의가 시작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4일 오후 2시 제3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전날 환경도시위원회에서 심의돼 회부된 '제주 제2공항 관련 도민 공론화 등을 요구하는 청원'을 상정해 가결 처리했다. 표결 결과 재석의원 40명 중 찬성 25명, 반대 13명, 기권 2명으로 나타났다. 찬성표를 던진 25명 중 22명...
- 홍창빈.윤철수 기자 2019-09-24
- 제2공항 공론화 촉구 피켓시위..."도민 자기결정권 보장하라" 새창
- 제주사회를 찬반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갈등문제의 해법으로 도의회 차원의 '도민 공론화' 촉구하는 내용의 시민사회 1만인 청원이 제주도의회의 상임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본회의에 회부된 가운데, 시민사회가 도의회의 공론화 시행 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24일 오후 제주도의회 앞에서 피켓시위를 통해 1만여명의 서명으로 제출된 '제주 제2공항 관련 도민 공론화 등을 요구하는 청원'을 본회의에서 통과키실 것을 요구했다. 시민들은 '제주도민 자기결정권(도민공론화) 도의회...
- 홍창빈 기자 2019-09-24
- 제2공항 강행저지 도민회의 "도의회, '공론화' 통 큰 결단 내려라" 새창
- 제주사회를 찬반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갈등문제의 해법으로 도의회 차원의 '도민 공론화' 촉구하는 내용의 시민사회 1만인 청원이 제주도의회의 본회의에 회부된 가운데, 제2공항 반대 단체가 제주도의회가 입장의 차이를 떠나 갈등 해결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 줄 것을 촉구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24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의회가 오늘 본회의에서 입장의 차이를 떠나 함께 해결하는 통 큰 결단 믿는다"고 밝혔다. 도민회의는 "제주도의 미래와 도민을 위해 의미 있는 결단을 내려준 환경도시위원회...
- 홍창빈 기자 2019-09-24
- 제주도의회 '제2공항 공론화' 청원, 본회의에 회부 새창
- 제주사회를 찬반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갈등문제의 해법으로 제시된 '도민 공론화'와 관련한 1만인 청원이 제주도의회의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3일 제376회 임시회에서 '제주 제2공항 관련 도민 공론화 등을 요구하는 청원'을 상정하고, 이를 가결했다. 환도위는 최근 환경부가 국토교통부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협의내용에서 '공론화 등을 통한 갈등해결'을 제시한 점을 거론하며 "제주도지사가 국토부가 환경부의 원고안대로 공론화를 추진토록 노력하거나, 도...
- 홍창빈 기자 2019-09-23
- "공항확충 '도민 뜻 따르겠다'던 원희룡 지사, 왜 공론화 거부?" 새창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과거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 사실상의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그 결과에 대해 "도민들의 뜻을 따르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지금의 제주 제2공항 논란에 대한 공론조사는 거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상봉 의원은 23일 열린 제376회 임시회에서 '제주 제2공항 관련 도민 공론화 등을 요구하는 청원의 건'을 심의하며 과거 "원 지사가 '기존공항 확장과 제2공항 건설을 놓고 장단점을 도민들에게 알려 나온 도민들의 의견을 따르겠다'고 했는데 최근에는 공론화를 ...
- 홍창빈 기자 2019-09-23
- 환경부,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조사 보완 요구 새창
- 환경부가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그동안 부실 논란이 제기된 동굴에 대한 정밀조사를 비롯해 주요 생물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밀 조사를 요구했다. 환경부는 최근 국토부에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검토의견을 회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검토의견에서 환경부는 그동안 논란이 제기돼 온 철새 도래지 문제와 제주도의 환경수용력, 항공수요, 소음, 육.해상 생물종 보전대책, 지하수 문제, 기반시설 계획 미흡, 사회.경제.환경과의 조화성 문제에 대해 보완을 요구했다. 먼저 환경관리계획 부분에서, 제2공항 계획이 국...
- 홍창빈 기자 2019-09-20
-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앞두고, '도민공론화' 정면 대립 새창
- 제주사회를 찬반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갈등문제의 해법으로 '도민공론화'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정과 도의회가 정면으로 대립하고 있다. 시민사회로부터 도민공론화를 요구하는 1만인 청원서를 제출받은 제주도의회는 즉각적으로 '공론화' 추진에 나선 반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불가'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긴장감은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10월 중 진행하겠다고 밝힌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둘러싸고 자칫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18일 개회한 제376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에서는...
- 홍창빈.윤철수 기자 2019-09-19
- 원희룡 지사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단계...공론조사 불가" 새창
- 제주사회를 격한 찬반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는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도민 공론화'에 대한 특단의 결단을 촉구하는 '1만인 청원서'가 18일 제출된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2공항)최종 의사결정을 공론조사로 하는 것은 할 수 없다"며 '공론조사 불가' 입장을 재차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열린 제37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홍명환 의원의 긴급질문 문답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홍 의원은 "오늘 1만2000명이 넘는 분들이 공론화를 요구하...
- 홍창빈 기자 2019-09-18
- "의회가 결단 내려라"...제2공항 공론화 '1만인 청원' 새창
- 제주사회를 격한 찬반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는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도민 공론화'에 대한 특단의 결단을 촉구하는 '1만인 청원서'가 제출됐다. 제주도내 100여개 시민사회 및 학계.종교계, 노동.농민계, 학부모.소비자 단체 등으로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는 18일 오전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도민공론화 1만인 청원운동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날 청원서를 제주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1만인 서명운동 결과 청원서 서명자는 거리캠페인을 통해 9700여명, 온라...
- 홍창빈 기자 2019-09-18
- [전문] 제2공항 도민공론화 촉구 1만인 청원문 새창
- 청 원 서 존경하는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님과 제주사회의 변화를 위해 헌신하시는 도의원님들께 간곡하게 청원 드립니다. 국토부의 제주 제2공항 추진에 대한 사회적 갈등이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의 최대 현안임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은 채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일방적으로 강행하겠다고 하면서 심각한 파장이 예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주도민들은 제2공항에 대한 찬반을 떠나 제2공항 문제에 대해 도민들이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도민공론화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실제 최근 ...
- 편집팀 2019-09-18
- "국토부와 제주도, 제2공항 도민공론화 시행하라" 새창
- 제주 제2공항 문제를 둘러싸고 제주사회가 갈등과 분열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제주 시민사회단체가 오는 10월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하겠다고 예고한 국토교통부의 방침에 크게 우려하며 '도민공론화' 이행을 거듭 촉구했다.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1일 성명을 내고 "국토부와 제주도정은 제2공항 도민공론화를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연대회의는 "국토부가 오는 10월에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강행하겠다고 예고하고 있지만 도민갈등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면서 "2015년 말, 제2공항 계획이 발표된 후 지난 4년은 수많은 의혹들이...
- 원성심 기자 2019-09-11
- "제주 제2공항, '공군기지' 겸용"...시민사회 강력 반발 새창
- 국방부와 공군이 제주도 강정 해군기지에 이어 공군기지 건설을 은밀하게 추진해온 사실이 확인돼 제2공항 논란과 연계해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6일 공군기지 게획과 함께 제2공항 건설계획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및 학계.종교계, 노동.농민, 소비자.학부모 단체 등 105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6일 오전 민주노총 제주본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중기계획을 통해 확인된 공군 남부탐색구조대 계획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강...
- 김재연.윤철수 기자 2019-09-06
- [전문] 제2공항저지 비상도민회의, 제주 공군기지 관련 기자회견문 새창
- “제주제2공항은 공군기지다 ! 원희룡도지사는 국토부에 즉각 철회 요구하라” - 국토부는 도민들에게 사과하고 제2공항 계획 즉각 철회하라 - 제주 제2공항에 공군기지가 들어오는 것이 공식 확인됐다. 김종대 국회의원(정의당)과 고병수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어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방부의 ‘2019~2023년 국방중기계획’에 남부탐색구조부대 창설 계획이 여전히 반영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국방부는 제주도에 2012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비 2951억원을 투입해 한반도 남부지역에 수송기 및 헬기...
- 편집팀 2019-09-06
- 제주도 "공군 남부탐색구조부대 구상, 제2공항과 무관" 새창
- 제주도 강정 해군기지에 이어, 이번에는 공군기지 건설이 은밀하게 추진해온 사실이 확인된 것과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가 5일 "공군 남부탐색구조부대는 제주 제2공항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제주도는 이날 공군 남부탐색구조부대 추진과 관련한 입장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제주도는 "국방부의 원거리 탐색구조부대 창설구상은 1996-2000 국방중기계획에 최초 반영된 이래 20여년 넘게 순연돼 온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국방부 관계자 역시 2017년 2월경 제주지역 언론을 통해 '매년 수립되는 국방중기계획에 포함, 순연돼 20...
- 홍창빈 기자 2019-09-05
- 정의당 "국방부, 남부탐색구조부대 창설 전면 중단하라" 새창
- 제주도 강정 해군기지에 이어 공군기지 건설이 은밀하게 추진해온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정의당이 남부탐색구조대 계획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의당 김종대 국회의원과 고병수 제주도당 위원장은 5일 오후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제주 남부탐색구조부대 창설 계획 전면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정의당은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21~2025년 간 2951억원을 투입해 한반도 남부지역에서 수송기 및 헬기 각각 3~4대로 탐색구조임무 전담부대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라며 "'탐색구조대'라는 미명을 곧이곧대로 믿는 제주도...
- 홍창빈 기자 2019-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