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 소장 작품, 제주도립미술관에서 만나다 새창
- 구름 한 점 없는 하늘과 선선한 바람은 완연한 가을을 실감케 한다. 완연한 가을 날씨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밖으로 내딛게 한다.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전시를 찾아 미술관이나 박물관으로 떠나는 관람객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어려운 문화’라고 여겨지던 전시 문화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대중화되면서 전시회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전시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제주도민들에게는 그동안 많지 않았다. 제주라는 지역 특성상, 다양한 전시를 쉽게 찾아가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 조보람 2019-10-16
- 청렴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새창
- 청렴은 한자로 맑을 청(淸), 청렴할 렴(廉)이라고 쓰며 이는 성품이 고결하고 탐욕이 없음을 의미한다. 청렴에 대단히 큰 뜻이 담겨있는 것은 아니나 우리는 간혹 청렴을 거창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여진다. 청렴이 뇌물 수수나 업무관련자에 대한 편의제공 같은 노골적인 일들과 관련된 경우가 많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청렴은 일상적이고 당연하다고 인식되는 작은 일에서 출발한다. 비록 사소한 것일지라도 작은 일에서부터 하나씩 바르게 실천할 수 있다면 그것이 청렴의 근본인 것이다. 우리는 각종 매체를 통해 청렴성과 도덕성이 높은 국가일수...
- 조병권 2019-10-16
- 흡연으로 인한 피해자는 누구일까 새창
- 지난 10월 3일 저녁 SBS 방송국에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프로그램에서 70대 할아버지가 담배꽁초를 수집하는 모습이 방영되었다. 이분은 환경미화원으로 청소업무를 담당하다가 정년퇴직 후 우연히 식당가 등 도로변 담배꽁초들을 보면서 심각성을 알리고자 시작해서 약 4개월간 약 130만개의 담배꽁초를 수집하였다고 한다. 이 방송을 보면 주간 ․ 야간을 불문하고 식당, 술집 등이 밀집한 지역의 인도․도로변에는 담배꽁초들로 뒤범벅이 되고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담배꽁초를 줍는 모습이었는데 우리 제주도의 도로, 공원 등에는 온갖 ...
- 편집팀 2019-10-16
- 만남이 기다려지는 '꿈자람 책방' 새창
- 필자는 2018년 2월 34년간 정들었던 교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교직생활 중에도 나중에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늘 하고 있었다. 어느 날 친구들 모임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사회공헌사업이며, 제주 YMCA,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JDC 이음일자리 사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움직이는 도서관 사서’로 선발돼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생애경력설계서비스’등의 교육을 이수하고 S중앙병원‘꿈자람 책방’으로 출근하게 됐다. 꿈자람 책방은...
- 김창진 2019-10-16
- 소녀 툰베리와 탄소포인트 제도 새창
- 최근, 스웨덴의 16세 소녀 ‘그레타 툰베리’가 화제다. 그녀는 일년여 전 학교에서 기후변화에 대해서 배우고,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아 북극곰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곤 충격에 빠진 후 섭식장애와 우울증을 앓아오다, 현재는 열혈 환경운동가로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다. 툰베리는 발달장애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한다. 대인관계 어려움이나 사회성이 부족한 대신 한 분야에 뛰어난 집중력을 보일 수도 있는 병의 특성이, 그때의 수업 후 환경문제에 대한 그녀의 지대한 관심과 집중력을 가져왔는지도 모른다. 이 어린 소녀는...
- 현경호 2019-10-16
- 소셜미디어에서 '제주시청'을 검색해보세요 새창
- 뉴미디어라고 하면 기존의 대중 미디어(매체)라고 불리는 신문, 방송 등과는 달리 정보 전자·통신기술 발달에 따른 다양한 커뮤니케이션과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를 말한다. 뉴미디어의 가장 큰 특징은 개방형·대화형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인터넷과 스마트폰 대중화를 통해 상호간에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공유하며, 의견 교환이 자유롭게 이뤄진다. 디지털화된 정보에 대해 사용자들이 미디어를 능동적으로 이용하고 기존의 여러 미디어를 하나로 통합하는 멀티미디어의 특성을 보인다. 기존에는 미디어를 운영하는데 상당한 자본이 소요됐...
- 원성심 기자 2019-10-15
- '범죄 없는 안전 제주'를 만드는 초석, CCTV 새창
- 'CCTV !'사생활 침해와 개인정보 침해 논란으로 많은 우려를 낳았지만 지금은 서로 앞 다투어 방범용 CCTV가 자기 마을에 설치되기를 바라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최근 제주도에서 일어나는 각종 범죄 사건이 펜션, 해안가, 생활 공원 등 다양한 곳에서 발생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개인 CCTV 설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CCTV는 각종 사건·사고 예방, 범인 검거 및 증거 확보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다는 순기능적인 측면과 함께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는 역기능적인 측면이 일정 부분 공존한다. ...
- 박성연 2019-10-15
-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노인 커뮤니티케어 10월 출범 새창
-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서귀포시에는 노인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7년 2026년이 되면 초고령 사회(노인 20%)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서귀포시는 고령화 비율이 전국보다 높고 베이비부머 세대 증가추세로 보아 2022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서귀포시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여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4대 핵심요소(주거, 건강의료, 서비스연계, 요양돌봄)를 반영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하여 선도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
- 허희숙 2019-10-14
- 주택용 소방시설은 우리 집 소방관 새창
- 무더운 여름이 가고 쌀쌀한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일교차가 큰 지금 시기야말로 날씨에 영향으로 각 가정에서 난방 기구 등을 사용하기 시작할 것이다. 난방 기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에 대한 위험도 증가한다. 지난해 전국에 발생한 화재 발생 건수는 42,338건으로 이 중 주택화재가 12,002건이 발생해 전체 화재의 약 28.3%를 차지했다. 이 통계로 알 수 있는 사실은 우리 집, 가족이 화재로부터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다. 화재로부터 집과 가족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 김재득 2019-10-14
- 기초질서 지키기는 시민의 삶의 질 높이는 길 새창
- 제주시에서는 기초질서지키기 운동을 전개하며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의 가장 큰 현안사항인 환경, 도로, 교통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각 자생단체와 연계하여 캠페인을 전개하고 단속활동을 벌이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작은 시작이지만 나도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동참하고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첫 번째 노력은 장바구니 사용으로 시작했다. 장을 보고 무심코 물건을 넣었던 비닐봉투 대신 언제든지 장바구니를 사용하려고 가방 속에 넣어 다니고 있다. 사무실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안하기...
- 황은지 2019-10-14
- "심장이 두근두근"…좌충우돌 사회복지공무원 생활 새창
- 표선면 류성철 사회복지공무원은 감정 소모가 큰 직렬로 알려져 있다. 삶이 힘든 대상자들을 계속해서 상대하다보니 그렇다고 볼 수 있겠다. 화가 난 사람을 상대하면 화가 나고, 슬픈 사람을 상대하면 슬퍼지게 마련이다. 어둠에 물든 대상자는 사회복지공무원의 마음도 어둠으로 물들인다.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집안, 사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들여다보는 것이 업무다. 그러다보니 '인생이 이럴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자주 들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사람이 살 수 있나' 싶은 곳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
- 류성철 2019-10-14
- "아는 것이 힘이다, 가을철 산악사고 미리 예방하자" 새창
- 가을은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다. 특히 제주만의 아름다운 경치 및 신선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 제주의 산 및 오름에는 등산객들로 북적인다. 더불어 제주의 지리·지형에 익숙하지 않은 타지의 등산객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안전사고 또한 늘어나는 추세이다. 옛 말에 아는 것이 힘이라 하였다. 미리 안전수칙을 알고 충분한 준비가 된다면 산악사고를 충분히 막을 수 있는 힘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이에 우리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행 전 알아두어야 할 안전수칙을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자신에게 맞는 장소를 선정. 제주의 경우 험하고 경사...
- 변기환 2019-10-14
- 주방 화재는 K급 소화기로! 새창
- 최근 심폐소생술을 배우려는 시민이 늘고 있고, 가정마다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 소방시설을 잘 설치하고 있는 것을 보아 시민들의 안전의식과 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제는 소화기 한 대가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중요성에 비해 시민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K급 소화기’ 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소화기는 A급(일반),B급(유류),C급(전기) 화재 시 모두 사용 가능한 유용한 소화기로 대부분의 건물에 비치되...
- 진수빈 2019-10-13
- '북극의 비명'을 보고 새창
- 휴일 오랜만에 tv를 보다가 ‘북극의 비명’이라는 방송을 우연하게 보게 되었다. 그전에도 북극의 기온 상승으로 지구가 위험하다는 얘기는 간혹 들었지만 이번처럼 흥미롭고 관심 있게 보지는 않았던 것 같다. 지구의 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빙하가 갈라지고 유빙이 녹아내료 북극곰이 먹이를 구하지 못해 굶어 죽고, 해수면의 상승으로 많은 지역의 침수가 예상되고 있으며, 더 무서운 일은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가 발생하여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충격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해준 방송 이였다. 이 방송을 보면서 내 머릿속에서는...
- 강은정 2019-10-11
- 전주이씨계성군파 제주입도조 시향제 봉행 새창
- 시월 상달의 넉넉함과 풍요로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주 입도 조이신 팽형조 및 득춘조 시향제를 10월 9일 250명이넘는 종현가족들이 참여하에 정성을 다해 뜻깊게 봉행하였다 먼저, 10시에 계성군파 입도조 2세인 '득춘조'의 신성한 묘원앞에 조상님의 숨결을 들으며 도종친회 철헌회장이 초헌관을 시작으로 영대 종현이 아헌관, 기탁 1파종현이 종헌관이 차례로 봉행하였다. 이어 11시 조선왕조 계성군파의 제주 입도조이신 “팽형조”의 숨결을 들으며 연봉 고문이 초헌관으로, 정우 2파 회장이 아헌관, 1파 조건 종현이 종헌관으로 배례 등...
- 이철헌 2019-10-11
- 기초질서 지키기, 올바른 쓰레기 배출로 시작하자 새창
- 주변 클린하우스를 돌아보면 생활 폐기물 처리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무단으로 배출된 가전제품, 가구 등 폐기물을 심심치 않게 마주하게 된다. 과연 청정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쓰레기로 가득 찬 주변 환경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까? 청정제주 보전을 위해서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부터 정착되어야 한다. 행여 냉장고, 세탁기 등의 대형 폐가전 제품의 배출 수수료가 부담이라면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수거·운반 전담반이 무거운 폐가전제품을 원하는 장소에 직접 방문하여 무상으로 수거해주는 서비스이다. ...
- 편집팀 2019-10-11
- 서귀포시민이 원하는 서귀포의료원을 위하여 새창
- 지난 10월 7일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서는 서귀포 의료원의 제주대학교병원 위탁 운영 타당성에 대한 정책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현재 서귀포의료원은 288병상 중소 종합병원 규모로 진료과별 1∼2인의 전문의만 근무하는 등 구조적 한계를 보여왔으나, 서귀포시민들은 서귀포의료원이 산남유일의 종합병원으로서 중증·응급환자를 적기에 치료할 수 있고, 진료공백이 없으며, 우수한 의료인력이 많은 병원을 원하여 왔다. 이를 위해 서귀포의료원 제주대학교병원 위탁 운영을 위하여 지난 8월 위탁촉진추진협의회가 구성되어 도의회에 청원서를...
- 안성희 2019-10-11
- 멋진 가을 날, '용담 바당질걷기'에 초대합니다 새창
- 제주시 용담2동은 탐라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자연과 오랜 역사, 문화를 간직한 지역이다. 선사 시대의 고인돌 유적이 많이 산재해 있고, 용의 신비의 전설을 머금은 용연과 용두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해안도로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이며, 제주국제공항이 소재한 제주 최고의 관광·문화·교통의 요충지이다. 다양한 역사와 빼어난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룬 용담 해안도로에서 오는 10월 19일 용담 바당질걷기 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바당질은 바닷길의 제주방언으로 이 날 행사는 용담2동민속보존회의 풍물 길트기를...
- 오효선 2019-10-10
- 불법 광고물의 위험성과 시민인식의 변화 새창
- 동주민센터 생활환경팀은 주·정차민원, 이면도로 교통불편, 쓰레기 수거, 도로·공원·공영주차장 환경정비, 개 소음 등 정말 다양한 생활 밀착 민원사항을 처리하고 있다. 다양한 민원을 받다보면 한 사람에게는 필요나 편리성을 주는 일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불편을 초래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런데 대부분 자기의 필요가 우선해서 남을 미처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찾아가서 이웃이 이런 불편을 느낀다는 것을 말씀드리면 알겠다고 시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중에 한 가지가 바로 광고물 게시이다. 내 가게의 오픈을 알리고자, 이벤트 홍...
- 김정열 2019-10-10
- 전국에서 벤치마킹하는 JDC '낭그늘' 새창
- JDC의 제주도 소셜벤처 육성 지원사업인 '낭그늘'의 위탁운영기관으로 함께 한지 곧 1년이 되어간다. 이 사업을 통해 제주도에 멋진 소셜벤처들이 존재한다는 것도 알게 됐다. '낭그늘' 사업은 세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첫째, '낭그늘'은 공기업이 사회적경제 및 창업지원의 최고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5월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공공혁신 컨퍼런스에서 '낭그늘'은 공기업의 대표적인 지역 밀착 소셜벤처 육성 사례로 소개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공기업,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담당자들은 JDC와 같은 사업을 타 지역에서 어...
- 김정태 2019-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