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유정, 계획범죄 부인..."졸피뎀 넣지 않았다" 새창
- 전 남편을 살해한 후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고유정(36. 여)이 30일 "졸피뎀을 넣은 적 없다"며 계획범죄를 부인했다. 고씨는 이날 오후 2시 제주지방법원 201호 법정에서 열린 전 남편 살해 사건 4차 공판에서 모두진술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건 당시 전 남편과 식사를 하고 사건 현장인 제주시 조천읍의 펜션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상황 등을 묘사하며 "수박을 썰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제게 다가와 몸을 만지기 시작했다"며, 피해자의 성폭행 시도에 저항하다 흉기로 찌르게 됐다며 거듭 우...
- 김재연.홍창빈 기자 2019-09-30
- 제주, 운진항서 어선 좌초...승선원 12명 전원 구조 새창
- 제주에서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승선원들은 모두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30일 모슬포 운진항 인근 해안에서 24톤급 유자망 어선 J호가 좌초된 것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J호는 이날 오전 4시 11분께 모슬포 운진항 서방파제 40m 해안에 좌초돼 우현으로 약 10도 이상 기울어졌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대,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선장을 포함한 승선원 1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승선원들의 건강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
- 김재연 기자 2019-09-30
- 주말, 제주서 교통사고 잇따라...12명 부상 새창
- 지난 주말 제주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28일 오후 4시 40분께 제주시 애월읍 곽지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이모씨(48. 여) 등 10명이 다쳐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크고 작은 교통사고 2건으로 2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재연 기자 2019-09-30
- 제주, 추자도서 70대 여성 관광객 실종 새창
- 추자도 해안가에서 70대 여성 관광객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추자도 해안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러 나갔던 관광객 김모씨(73. 여. 천안)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현재 수색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8일 오후 5시 55분께 상추자도 서쪽 해안에서 남편과 함께 해산물을 채취하던 중, 김씨가 사라지자 남편이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정, 추자파출소 등 유관기관과 조업선박에 수색 협조를 요청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실종된 김씨는 밤색 바지에 형광색 티셔츠, 주...
- 김재연 기자 2019-09-29
- 제주, 이호해수욕장서 텐트 '불'...180여만원 재산피해 새창
- 29일 오전 3시 29분께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인근 소나무 숲에 설치돼 있던 텐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텐트와 캠핑용품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119 도착당시 텐트 내부에는 숯이나 화기들이 있었던 걸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텐트 소유자를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
- 김재연 기자 2019-09-29
- 제주, 경찰관 폭행한 50대 벌금형 새창
- 파출소내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5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이장욱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강모씨(51)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해 5월 9일 오전 2시 53분께 제주시 아라파출소에서 택시요금을 내지 않은 이유로 택시기사와 말다툼을 벌이다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며 라이터를 얼굴 부위를 향해 던지고 멱살을 잡아 흔드는 등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면서 "이 사건 기록 및 변론에 나타난 제반 양형조건들을 종합...
- 김재연 기자 2019-09-27
- 제주, 남원읍 단독주택 김치냉장고 화재...170여만원 재산피해 새창
- 26일 오후 2시 19분께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단독주택 물부엌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주택내 3.3㎡와 김치냉장고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75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재연 기자 2019-09-26
- 제주, 잠자던 시아버지 폭행 40대 여성 집행유예 새창
- 잠자고 있던 시아버지를 폭행한 40대 여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최석문 부장판사는 존속폭행,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47. 여)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평소 금전문제 등으로 시댁식구들과 갈등을 겪던 A씨는 지난해 12월 2일 오전 3시께 서귀포시 소재 주택에서 잠을 자고 있던 시아버지 B씨(75)의 얼굴과 허벅지 등을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또 A씨는 지난해 12월 1~2일 이틀간 자신의 시누이인 C씨(47. 여)에게 ...
- 김재연 기자 2019-09-26
- 제주, 불길 휩싸인 어선 '전소'...승선원 11명 전원 구조 새창
- [종합] 제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불길에 휩싸여 배가 전소되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승선원들은 인근 조업어선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5일 낮 12시 30분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서쪽 50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통영선적의 통발어선 C호(84톤)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것을 목격한 인근 조업 어선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불길은 이미 배 전체에 크게 번져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인근...
- 김재연 기자 2019-09-25
- 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하던 중국어선 검거 새창
-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여기동)은 지난 23일 오후 5시께 제주도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유망어선 1척(99톤)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33호는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 중인 중국어선에 승선해 검문·검색한 결과, 조업일지를 소지하지 않고 그물코 규격을 위반해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유망어선을 관련 법률 및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검거했다. 이 중국어선은 참조기 어획량을 높이기 위해 50mm이상 규격보다 더욱 촘촘한 40mm그물을 사용해 불법조업을 한 것으로 알...
- 김재연 기자 2019-09-24
- 제주, 법정서 불법도박자금 위증 50대 2명 집행유예 새창
- 법정에서 허위진술을 한 50대 남성 2명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최석문 부장판사는 위증 혐의로 기소된 A씨(59)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B씨(53)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약 2년여간 3억 8120여만원을 불법 사설경마사이트 운영자 C씨에게 송금했고 B씨도 같은 계좌 등으로 1630여만원을 송금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월 법정에서 개인적으...
- 김재연 기자 2019-09-24
- 경찰, 이웃주민 흉기 살해 60대 긴급체포 새창
- 제주에서 이웃주민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L씨(68)를 살인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L씨는 23일 오후 9시께 제주시 아라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웃주민 H씨(46)와 말다툼을 벌이다 집에 있던 흉기로 H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재연 기자 2019-09-24
- 제주, 견인되던 승용차에서 '불' 새창
- 23일 오전 11시 35분께 제주시 조천읍 조천우회로 인근 도로에서 견인되던 승용차 엔진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견인차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차량 엔진룸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7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미션 과열로 누유된 오일류 등에 착화돼 화재가 발생한 것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재연 기자 2019-09-23
- 제주, 주택에서 불법 숙박영업 업체대표 집행유예 새창
-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 최석문 부장판사는 공중위생관리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구모씨(49)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씨는 숙박대행 및 서비스업 등을 목적으로 하는 제주시 구좌읍 소재 모 회사의 실질적 운영자로,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은 모 펜션 6개동 주택에서 투숙객들로부터 1박에 11만원에서 15만원식 받으며 영업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숙박대행 업체에 대해서는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
- 윤철수 기자 2019-09-23
- 제주, 이도1동 마트서 '불'...890여만원 재산피해 새창
- 23일 오전 2시 33분께 제주시 이도1동의 한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마트 내부 10㎡와 분전반, 상품 등이 소실돼고 188㎡ 그을음이 생겨 소방서 추산 894만 7000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재연 기자 2019-09-23
- 태풍 '타파' 할퀸 제주도, 지붕.간판 날아가고 정전 등 피해 속출 새창
- [종합]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제주로 접근하면서, 22일 제주도내 곳곳에서 전신주가 쓰러지고, 지붕과 간판이 날아가고, 도로 침수에 정전이 발생하는 등 폭우와 강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배수지원 31건을 비롯해, 295여건의 강풍에 따른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이날 오전 11시50분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건물에서 2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탈출했으며, 이어 낮 12시55분께에는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평화로 인근 갓길에서 2명이 타고 있던 차량이 급격히 늘어난 물에...
- 홍창빈 기자 2019-09-22
- 태풍 내습 제주도, 전신주 쓰러지고...지붕 날아가고 새창
-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제주로 접근하면서, 주말인 22일 제주에 전신주가 쓰러지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폭우와 강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까지 배수지원 14건 420톤을 비롯해, 40여건의 강풍에 따른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이날 오전 8시47분 제주시 건입동의 한 전신주가 강풍에 기울어졌으며, 오전 8시56분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약국 간판이 날아가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또 오전 9시44분께에는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의 한 민가 주택이 날아가는 등 강풍으로 인한 ...
- 홍창빈 기자 2019-09-22
- 서귀포 보목동 비닐하우스서 화재 새창
- 지난달 한차례 화재가 발생했던 서귀포시의 한 감귤 비닐하우스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6분께 서귀포시 보목동의 한 감귤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비닐하우스 10㎡와 전기배선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비닐하우스는 30년이 넘은 노후시설로, 한달 전에도 전기시설 노후로 배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
- 김재연 기자 2019-09-21